Symphony

[스크랩] 안토닌 드로르자크//교향곡 제5번 F major Op.76

P a o l o 2018. 4. 26. 07:48




Antonín Dvořák: Symfonie č. 5 v podání SOČRu (HD) 


제5 교향곡은

목가적인 브람스의 작풍이 보이는 작품인데

베토벤과 슈베르트의 음악을 합쳐놓은 느낌도 들기 때문에 작품의 정체성 이해가 쉽지 않은 작품이다.


1악장과 2악장에 등장하는 주제가

보헤미안 민속 무곡의 리듬을 것이라 하여 흔히들

체코의 국민 정서가 깃들어 있다는 작품이라고 일컫는데 금관악기와 현악기의 저음이 강조되어 있는 선율을 따라

가다 보면 감정을 유추해 수도 있겠다.


1875 작품 완성 드보르자크는 작품번호 24번을 달고 출판상 짐로크(Fritz Simrock, 1837~1901)에게 넘겼지만 짐로크는 임의로 작품번호를 76번으로 기재해서 출판해

버린 웃지 못할 일화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마치 발터의 브람스 교향곡을 듣는 분위기를 느낀다.

아직 드보르자크 특유의 색감을 느끼지 어렵기는 하지만 그의 초기 작품들 중에서는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되는

5번은 고전파와 낭만파의 작풍을 오가며 듣는 재미를 준다.


체코필과는 많은 지휘자들이 공연을 했고 대부분 지명도 높은 호연들이지만 음반은 곡에 숨어있는 민속 무곡의 흐름을 뛰어나게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같은 공연 단체를 이끌고 걸출한 연주를 남긴 노이만과 고집스러운 리보 페섹의 음반들도 5 정복에 도움을 음반들이라 하겠다.



반갑습니다 이동활음악정원 Symphony world의 가족 여러분.

운영자 풀잎입니다.

이 드보르자크 교향곡 시리즈를 시잣한지 몇일 되지도 않은것 같은데 벌써 오늘로 절반의 문턱을 넘어 서는가 봅니다.

앞으로 <제9번 신세계로 부터>까지 겨우 4차례면 이 시리즈는 막을 내리게 되는데, 마지막 제9번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리면서, 사실상 4월의 마지막 한주도 절반을 넘어 섰습니다.

오늘도 알찬 하루가 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풀잎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풀잎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