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oš Janáček
베드리히 스메타나(Bedrich Smetana),안톤 드보르작 (Antonin Dvorak)과 함께 체코 3대 작곡가중의 한사람으로 꼽히는 레오시 야나체크(Leoš Janáček)는 1854년 폴란드 국경 근처의 후크발디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학교교장이면서 지역 오르간연주자로 활동 하였는데, 야나첵은 아버지의 음악적 재능을 물려받았지요.
1865년 야나첵은 브르노의 세인트 토마스 수도원 소속의 합창단 단원으로 활약하면서 음악적 경험을 넓혀갔다, 아들의 이런 음악적 재능에도 불구하고 그의 아버지는 야나첵이 가문의 전통을 따라 아들이 교사가 되길 희망하였죠.
야나첵은 원래 피아노와 오르간을 공부하길 원했지만
19살(1873년) 스바토프르크 예술협회(Svatopluk Artisan's Association ) 성가대 지휘를 맡으면서 작곡과 지휘로 방향을 돌려 1874년 프라하 대학에 진학 하였습니다. 이후 라이프치히와 빈에서 지휘법과 작곡, 음악이론을 공부하였구요.
1876년 브르노 필하모니의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1881년 브르노에 오르간학교를 세워 88년까지 학생들을 가르쳤다. 지휘자와 교육가로 활동하면서 야나첵은 체코의 민속연구를 연구하는 등 음악이론연구가로도 활동하였는데, 이는 훗날 그가 작곡하게 되는 오페라와 성악곡 작품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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