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or.휴계실

[스크랩] 비밀번호

P a o l o 2005. 6. 30. 10:58
시골의 작은 은행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급히 송금 할일이 있어 시골 은행에 들렀는데
마침 할머니 한분이랑 은행 여직원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어요


여직원
"할매 비밀번호가 머라요"

할머니
작은목소리로
" 비둘기 "

황당한 은행 여직원 다시한번
"할매요 비밀번호 말안하면 돈못찾는다 아잉교..
비밀번호 말하이소"

그러자 살짝 입을 가리신 할머니 한번더
" 비둘기 "

인내에 끝을 보인 여직원
"할매요 바쁜데 지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와 이라능교...퍼뜩 비밀번호 대이소 "


그제야 할머니 비밀번호를 말하는데
온 은행이 웃음바다로 뒤집어 진거 아닙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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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9"


할머니 재치에 박수를~~~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joh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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