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or.휴계실

[스크랩] 웃으며 삽시다!!!

P a o l o 2005. 6. 30. 07:15
1 <차라리 악마와>
부부싸움이 절정에 달했을 때 아내가 남편에게 이렇게 외쳤다.
"내가 차라리 악마와 결혼 했더라면 더 좋았을 거야!"
남편이 조용히 말했다.
"그것은 불가능했을 걸! 근친결혼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거든."

2 <무서운 습관>
부부가 잠을 자고 있었다.
부인이 잠꼬대를 했다. "으음, 남편이 왔나 봐요. 빨리 피하세요."
그러자 얌전히 자고 있던 남편이 벌떡 일어 나더니
옷을 챙겨 창 밖으로 나가며 말했다. "다음에 또 올께."

3 <한 눈에 반했소>
어느 여자와 남자가 무지무지 사랑해서 드디어 결혼을 했다.
신혼 여행을 가서 떨리는 첫날 밤을 맞게 되었다.
남자는 말했다...
남 : 자기야! 내 약점을 알고도 결혼해줘서 고마워!
여자는 당황했다...그래서 물었다.
여 : 약점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야?
남 : 자기...나를 위해서 끝까지 모른 척 해주는구나?
여 : 아니, 자기 지금 무슨 소리하는 거야?
남 : 자기 . 안그래도 돼 .나 괜찮아...!
여 : 아니 뜸들이지 말구 시원하게 말 좀 해봐....
남 : 자기...나 애꾸눈인 거 다 알면서 왜 그래??
여 : 자기가 언제 나한테 그런 말을 했어??
여자는 속아서 결혼한 것이 너무 분해서 화를 냈다.
남 : 분명히 내가 자기한테 준 첫번째 편지에다가 다 써서 줬잖아?
여자는 너무 이상했다. 그래서 자기가 받은 연애편지를 모두 뒤져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남자가 준 첫번째 편지를 발견했다.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한 눈에 반했소."

4 <빗나간 청혼>
그 남자는 그 녀를 지독하게 사랑하게 되었다.
마침내 그는 그 녀에게 청혼할 지경에 이르렀다.
"나의 아버지에게는 3백만 파운드의 돈이 있는데 그분은 벌써 나이가 74세이므로,
그분이 세상을 떠나면, 나는 당장 대단한 부자가 될 겁니다.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 녀는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주일 후에 그 녀는 그 남자의 계모가 되어 있었다.

5 <두 여자의 여행>
두 여자 친구가 각자의 애인과 함께 해변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왔다.
한 친구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아주 멋있게 휴가를 보냈어.
우리는 수영을 했고, 햇볕에 살결을 태우기도 했고 나이트 클럽에도 갔고,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뜨거운 사랑도 나눴어."
두번째 친구가 이렇게 대꾸했다.
"우리들은 휴가기간 중 내내 방에서만 뒹굴었어,
마지막 날에서야 그이가 창문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하더라."
-여기에 빵도 있고, 와인도 있고, 그리고 어? 바다도 있었네...

6 <남편의 후회>
한숨을 푹푹 쉬고 있는 남편을 보고 아내가 물었다.
"왜 그래요 무슨 일이에요?"
남편 "우리가 연애할 때 당신 아버지가 내게 당신과 결혼하지 않으면
강간죄로 고소해서 20년을 옥살이 시키겠다고 협박 하셨던 일 기억 나지?"
아내 "그런데요, 왜요?
남편 "내가 잘못 생각했어, 그때 그냥 감옥에 갔었더라면 오늘 출감하는 날인데…."

7 <속셈>
어떤 총각이 자기가 사귀는 처녀의 집을 방문하였다.
총각 : 오늘 우리 멋진 시간을 보냅시다. 내가 극장표 석장을 가져 왔소.
처녀 : 이상하네요. 왜 극장표가 석장이나 필요 하지요?
총각 : 자기 아빠, 엄마 그리고 동생 표!

출처 : 상현동성당 쉐마성가대
글쓴이 : 마당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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