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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같은 곡 새 노래 - <섬집아기> 이흥렬 & 이영조

P a o l o 2018. 3. 27. 20:31

섬집아기


한인현 詩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 잠이 듭니다.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딴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


* 이흥렬의 섬집아기는 동요지만 한국적 음계인 5음계를 섬세하게 잘 구사한 명작이다.

   이 곡이 대중들에게 깊이 스며드는 이유에는 그런 비밀이 숨어있어 보인다.

   그 아들 이영조를 비롯 한국가곡 3세대 작곡가들에게 분투를 기대한다.


이흥렬(1909-1980) 曲 (1959) - 앙상블 Polyphony Ensemble




Sop. 고미현 (2017 한불수교130주년 초청 독창회)


이영조의 합창 편곡 - 이흥렬 섬집아기+자장가



이영조(Young Jo Lee) 피아노를 위한 《섬집아기》Sumjip Agie for Piano (Island Lullaby) (2014).
박종화 Piano * 부친 이흥렬의 노래 "섬집 아기" 의 Piano 번안곡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BigMout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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