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종교음악

[스크랩] 구노의 장엄미사 - 성 세실리아 미사 (아쉬움 대신 챙긴 보물)

P a o l o 2018. 1. 19. 22:21

구노의 장엄미사 : 성 세실리아 미사

Messe solennelle en l’honneur de Sainte-Cécile (St. Cecilia Mass) (1855)

Charles-François Gounod (1818~1893)


우리에게 '구노의 아베마리아'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작곡가!!!

구노는 가곡와 오페라 등 성악곡을 많이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오페라를 즐긴다면, 그의 작품 <Faust><로미오와 줄리엣>을 기억하고,

성악가라면, 보석의 노래(Sop.), 정결한 집(Ten.)을 공부했을 것이다.


태생부터 유복하게 태어나 파리 음악원 고급 교육을 받았고,

멘델스존, 베를리오즈 등 당대의 활발한 교류도 누렸으나,

아쉽다면 주로 종교음악(합창)에 집착하는 삶을 살았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 마스네 등 이후 프랑스 작곡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생상스는 이 작품의 초연(1855.11.22세실리아축일)연주를 듣고는,
"처음엔 눈이 부셨고, 다음엔 매료당했는데, 결국은 정복당했다"고 감탄하면서

"너무도 간소하고, 그러면서도 웅장했으며,(이런 말로 다할 수 없어서 결국)

 마치 음악에 한송이 장미가 내려앉은 형상이었다"고 감격해했다고 한다.)


그의 교회(합창)집착 덕분에 탄생한 <성 세실리아 미사>는 인류의 보물!!

한국인 정서에도 잘 맞아서 교회에서 많이 연주된다. (미사곡인데도?)

교회를 다닌다면 최소한 Sanctus 만이라도 들어보거나 불러봤을 것이다.


I. Kyrie
II. Gloria
III. Credo: Credo in unum Deum; Et incarnatus est; Et resurrexit; Offertory
IV. Sanctus
V. Benedictus
VI. Agnus Dei

VII. Domine salvum 

* Chorus & Soprano, Tenor, Bariton, Organ, Orchestra 편성


장엄미사의 대표적인 명연주로 꼽히는 녹음 - 바바라 헨드릭스 노래의 전율!

Barbara Hendricks, Jean-Philippe Lafont, Laurence Dale, 프랑스 라디오 오케스트라/합창단(지휘: Georges Pretre)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BigMout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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