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종교음악

[스크랩] Gregorian Chant-Salve Regina 전곡이어듣기

P a o l o 2017. 12. 28. 22:54

살베 레지나 - 그레고리안 성가 전곡이어듣기
Salve Regina성모 마리아를 찬미하는 노래, 성가. - Gregorian Chant
Benedictine Monks Of The Abbey
Clervaux Benedictine Monks of the Abbey of St. Maurice & St. Maur
 
1.  Tu es pastor ovium, antiphon in mode 1 (Liber Usualis Nos. 1330, 1516) 3:42
2.  Stabat Mater, in mode 6 5:09
3.  Lauda Sion 6:56
4.  Te Deum, hymn in mode 3 6:05
5.  Adoro Te, hymn in mode 5, (Liber Usualis No 1855) 4:18
6.  O sacrum convivium, antiphon in mode 5 (Liber Usualis No. 959) 1:17
7.  Ave verum corpus 1:34
8.  Tantum ergo sacramentum, hymn in mode 3 1:25
9.  O salutaris hostia VI, motet 1:26
10.  Salve Regina, antiphon in mode 1 2:49
11.  Ave Maria, sequence in mode 6 1:07
12.  Sub tuum praesidium, antiphon in mode 7 1:00
13.  Alma Redemptoris Mater 1:51
14.  Inviolata 1:45
15.  Regina caeli laetare, allelluia, antiphon in mode 6 1:50
16.  Victimae paschali laudes, sequence in mode 1 for Easter (1. T/GR 198, Liber Usualis No. 780) 1:48
17.  Veni creator spiritus, hymn in mode 8
3:30
 
 
 

Salve Regina 여왕이시며

일반적으로 성가로 부르는 이 찬미가는 11세기의 마리아 신심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증언이다. 맨 처음에는 "거룩한 자비의 여왕이시여"로 알려지다가, 끌뤼니 수도원에서 오늘의 형태로 바뀌어서,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Salve Regina Mater Misericordiae)"가 되었다. 그러나 13세기 이후부터 많은 수도 공동체들이 끝기도 성가로 이 찬미가를 노래하여, 구세사에서 수행한 마리아의 역할을 기리고, 마리아의 도우심을 간구하였다. 저자는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Alma Redemptoris Mater)"를 지은 헤르만 불구자로 알려져 있다.

찬미가는 먼저 자비와 사랑이 충만한 우리 어머니시며, 동시에 우리 여왕이신 마리아께 인사드린 후, 우리 인간이 처한 가련한 입장을 말씀드린다. 왜냐하면 마리아 어머니는 우리의 보호자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들의 인생살이가 끝날 때, 어머니께서 당신의 아드님 예수를 뵙게 해 달라고 간청한다. 찬미와 청원을 드리는 이 기도는 아무런 설명이 필요 없는 아름다운 진주처럼 오늘날에도 그 진가가 그대로 보존되어 전해온다.

성모님을 찬미하는 그레고리오 성가

성모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이는 외롭지 않고 모든 위험에서 보호를 받는다고 한다. 우리의 보호자 영원한 어머니를 찬송함은 우리의 의무가 아닐까! 창단 20주년을 맞는 여성 그레고리오 합창단 '안젤리카'가 영혼을 다해 성모님을 찬송하였다. 특히 이번 음반에는 애창되는 성모님 관련 미사곡 중 노트르담 성모 대축일 미사곡과 성모 호칭기도 등을 모노포니 형식(무반주 단성 음악)으로 노래하였다. 안젤리카 그레고리오 합창단은 세계 합창 올림픽에서 주최한 제2회 세계 합창 올림픽 무반주 종교부분(2002)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Salve Regina(여왕이시며)는 성모 마리아의 4개 안티포날레(Antiphonale)중의 하나로, 복자 헤르만 콘트락투스 수사(Heman Contractus, 1013~1054)가 만든 찬미가이다. 그는 불구자로 태어나자마자 어느 수도원 앞에 버려졌으나 그곳에서 자라면서 아름다운 시상을 떠올려 만인의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찬미가를 많이 지었다. 그중 이 성모찬송은 'Alma Redemptoris Mater(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와 더불어 그의 대표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울러, 첫 문장으로 이름을 짓는 관례에 따라 라틴어로는 이 기도를 '살베 레지나'라고 부른다. *그레고리오 성가의 선율과 창법은 각 나라와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지광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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