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r Hirt auf dem Felsen Op.129 D.965 | |
슈베르트 바위 위의 목동
Franz P. Schubert(1797-1828)
Elly Ameling, Soprano |
Schubert Lieder |
Jorg Demus, Piano
Hans Deinzer, Clarinet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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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위의 목동"이라고 불리는 이 작품은 슈베르트의 작품 중에서 특이한 것으로 라이트적인 맛에 더욱 큰 연주효과가 노려지고 있어서
고도한 음성의 기교가 요구되는 작품이며, 반주도 피아노만이 아니고 클라이넷 또는 첼로도 사용되며, 음역은 넓고 선율적이며 오페라적인
화려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크라리넷 (Clarinet)의 오쁘리가토 (Obbrigato)가 특히 인상적입니다.
1828년 10월에 작곡되었으며, 슈베르트의 마지막 노래일 수도 있겠는데, 어쩌면 "백조의 노래"의 "우편비둘기"보다 조금 전에 만들었을 것이라 짐작됩니다.
가사는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겨울나그네"의 작가인 뮐러 시의 일부와 셰지(Helmine von Chezy)의 시를 혼합시켜 사용하였습니다.
셰지는 프랑스의 언어학자를 남편으로 둔 작가인데, 당시 많은 문호들과 교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베버의 오페라 "오이뤼안테"의 대본은 그녀의 작품입니다.
이 노래는 슈베르트의 작품 중에서도 특수한 것으로, 리트적인 맛에 더욱 큰 연주 효과를 노리고 있는데, 바로 고도의 음성적 기교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주도 피아노만 사용된것이 아니라, 클라리넷 또는, 첼로도 사용하고 있다. 에피소드에 의하면, 이것은 슈베르트의 음악을 좋아하고 전부터 그에게 높은
성악적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곡을 의뢰해 오던 안나 밀더 하우프트만(Anna Milder Hauptmann)을 위해서 작곡되었으며, 슈베르트가 죽은 뒤에 그의
형에 의해서 그 악보가 그에게 보내졌다고 합니다. 곡은 아주 길고, 큰 전주에 이어서 셋잇단음을 타고 노래되는 처음의 Bb장조, 안단티노, 3/4박자의
부분은 아주 폭 넓은 반주로 선율은 느긋하다. 마지막은 알레그레토, 2/4박자로 변하고 오페라와 같이 화려한 노래로 곡을 마칩니다.
초연은 1830년 3월, 밀더 하우프트만이 리거에서 이루어졌다. 초판은 1830년 6월 1일, 빈의 T. 하슬링거 출판사에서 출판
Schubert Der Hirt Auf Dem Felsen D965 : Elly Ameling Soprano
<가사의 의미>
높은 바위에 서서 깊은 골짜기를 보고 노래하면 아득히 어두운 계곡에서 소리는 울려온다. 멀리 아득한 연인을 그리며, 부르는 소리는 밑에서부터 되돌아 온다. 슬픔에 짓눌리고, 기쁨도 사라지고, 이 세상의 소망을 잃고, 나 홀로 외로이 이곳에 남는다. 이러한 노래는 숲에, 또한 밤에 그리움을 다해 울려 퍼지고 마음은 알 수 없는 힘으로 하늘에 날개 친다. 봄이 왔다. 기쁨의 봄이다. 자, 여행을 떠나자.
내용출처 : 슈베르트와 클레식의 세계
Wenn auf dem hochsten Fels ich steh", In"s tiefe Tal hernieder seh", Und singe.
Fern aus dem tiefen dunkeln Tal Schwingt sich empor der Widerhall Der Klufte.
Je weiter meine Stimme dringt, Je heller sie mir wieder klingt Von unten.
Mein Liebchen wohnt so weit von mir, Drum sehn" ich mich so heiß nach ihr Hinuber.
In tiefem Gram verzehr ich mich, Mir ist die Freude hin, Auf Erden mir die Hoffnung wich, Ich hier so einsam bin.
So sehnend klang im Wald das Lied, So sehnend klang es durch die Nacht, Die Herzen es zum Himmel zieht Mit wunderbarer Macht.
Der Fruhling will kommen, Der Fruhling, meine Freud", Nun mach" ich mich fertig Zum Wandern ber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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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높은 언덕에 올라서서 깊은 계곡을 내려다보고 노래한다.
협곡으로부터의 메아리는 저 멀리 깊고 어두운 계곡에서부터 떠오른다.
나의 목소리가 더 멀리 퍼지면 저 아래로부터 더욱 명확하게 되돌아온다.
저 멀리서 나의 사랑은 머물어 나는 그 곳에서 더욱 열정적으로 그녀를 원한다.
나의 가슴깊이 들어있는 고뇌로 나의 기쁨은 끝나고 세상의 모든 희망은 나에게서 떠났다. 나는 여기에서 너무나도 외롭구나.
숲속의 노래는 너무나 동경하듯이 울리고 밤동안 그것은 너무나 갈망하듯이 들린다. 황홀한 힘에 의해 마음을 하늘로 이끈다.
봄이 왔다. 봄. 나의 기쁨 이제 나는 여행을 준비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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