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성법 [Vocal]

[스크랩] 제 목관리 비장의 무기를 공개합니다, 성악가에게 필요한 음성관리법

P a o l o 2012. 8. 23. 15:50

< 쉰 목소리 >

거의 숨소리에 바람이 새는 듯 한 목소리 (예:박경림 같은 목소리)

지나치게 목을 많이 사용하거나 성대의 염증으로 성대가 부어있거나,

성대에 종양이 있는 경우

음역이나 음의 강도가 제한되거나 감소하는 경우 즉각적인 음성치료를 시작해야한다.


< 쥐어짜는 듯한 거친 목소리 >

목에 힘이 많이 들어간 발성으로 거칠고 긴장된 목소리로 후두의 과다수축에 의한 양상.

잘못된 발성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유발.


< 음성오용 >

큰 목소리의 대화, 고함, 비명

생리적인 음역을 벗어난 목소리 사용(자신의 음역보다 지나친 고음과 저음을 낼때).

본인이 낼 수 있는 크기나 음역을 벗어나 무리하게 노래하는 경우.

이 경우 성대의 과긴장, 부종, 출혈, 종양, 결절을 유발하는 원인

성대의 염증이 있음에도 계속 노래하거나 말하는 경우,

이럴 땐 성대의 점막이 외부의 자극에 약하므로 작은 자극에도 쉽게 상처를 입는다.

성악가들은 대분분 외향적인 경우가 많아 

노래방에서 큰 소리로 노래하고, 대화하고, 소리지른다. 그  위험성을 알 수 있다.


< 시끄러운 환경에서 대화 >

이러한 경우엔 자연히 목소리가 커질 수밖에 없다.

성대의 강한 자극으로 쉽게 부종이 유발된다.

주위의 소음을 최소화하고 시끄러운 환경에서 대화를 삼가해야함.

호프집, 찻길, 시장, 클럽, 나이트, 노래방 등에서 큰 소리로 대화하는 것은 피해야한다.

성악가는 이런 곳을 피하고 음악회나 연습실, 도서실에 있는 것이 더 좋다.^^;


< 심한 기침, 가래제거 행위 >

음성 장애가 있는 사람은 헛기침을 자주하거나,

목안의 분비물을 제거하는 행위가 빈번하다.

이런 경우 성대의 마찰을 가중시켜 성대점막의 부종을 유발.

성대의 부종은 다시 목안의 이물감을 증가시켜 악순환이 반복된다.

가래를  많이 뺏는 성악가들을 보면 시간이 지날 수록 소리가 나빠진 예가 많다.


< 가래제거 하는 방법 >

레몬(껍질 제외)을 식후 한 조각씩 씹어 먹는 것이 좋다.

올바른 발성을 배우면 이물질감이 줄어든다.

노래할 때 너무 답답하면 물을 마시거나 허밍을 하는 것이 좋다.


< 지나치게 크게 웃는 행위 >

강하게 웃는다는 것은 폐로부터 공기를 빠르게 밀어 내는 현상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면 탄력성 있는 성대를 찰싹거리면서 열리고 닫히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될 경우 성대 점막에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요즘 '나는 꼼수다'의 김어준씨가 크게 웃다가 목이 많이 상했다.


< 불결한 환경에서의 노출, 특히 담배연기 > 

배기가스, 담배연기, 먼지, 술, 약물 등에 계속 노출되면 성대의 움직임에 영향을 준다.

연기나 먼지의 흡입은 성대를 자극시키거나 성대를 건조하게 만들어 부종을 유발시킨다.

특히 담배연기는 연기 자체뿐 아니라 타르, 니코틴, 담배연기의 열이 성대를 자극하여

부종이나 건조함을 유발시킨다. 간접흡연도 마찬가지이다.

담배를 많이 피는 성악가는(렛제로 테너 예외) 하이C를 낼때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 음주 >

과음은 근육운동을 부조화를 유발시켜 후두의 섬세한 신경작용 및 근육의 운동조절을 둔화시켜

음성의 크기나 음역 조절능력을 상실하게 한다.

술자리는 시끄러운 환경으로 크게 말하게 되고 담배연기가 자욱하고,

체내의 수분을 빼앗아 성대를 건조하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음주 후 노래하면 일시적으로 소리가 잘 나오는 것처럼 착각하나 

다음 날 꼭 후회하게 된다.

성악가들도 담배피면서 술마시고, 크게 웃고, 크게 말하고 즐긴 후 노래방가서 또 크게 노래한다.

이것은  최고의 적이다.

이런 성악과 학생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 약물 >

향정신성 약물들은 성대를 건조하게 하고 움직임에 영향을 준다.

감기약이나 알레르기 약으로 쓰이는 항히스타민제재나 카페인은 성대를 건조하게 만든다.

감기약을 먹을 때 약국에서 항히스타민제재가 있나 물어보면 알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충분한 수분공급이 필요하다.

감기약 먹었을땐 푸욱 자는 것이 상책이다.


< 위식도 역류 >

위산 역류에 의한 역류성 후두염인데

빈번한 기관지염과 목의 이물질(예:가래) 감을 증가시켜 음성장애를 유발 시킨다.

역류현상은 불규칙한 식습관, 불규칙한 수면 등에 의한 위장장애로 유발된다.

아래의 식습관을 참조.

대부분 성악가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

늦게 까지 먹고 과식해서 위식도 역류현상이 빈번히 일어난다.


< 식습관 >

곡류나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

과식을 피하고, 잠자기 2~4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도록한다.

지나친 음주, 흡연을 피한다.

하루에 약1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인후두의 건조하게 하는 술, 카페인이 있는 음료(커피,콜라,차 등)을 삼가해야한다.

노래하기 전 설탕, 고지방 음식, 유제품, 카페인이 있는 음료 등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노래하기 전 박카스나 콜라를 먹어야 고음이 잘 난다고 생각하는 성악가들이 있다.

그런것에 의지하지 말고 본인의 실력을 의지하자.

   

< 정식적 스트레스 >

후두 근육을 긴장시켜 발성이 나빠지거나 인후의 수축, 턱의 움직임의 둔화가 나타난다.

적당한 운도이나 따뜻한 물에 담구는 것도 정신적, 육체적 긴장을 풀어주어 도움이 된다.

적당한 운동을 통해 외부 감염이나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 체력을 길러야한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지자.


< 여성의 음성관리 >

생리기간이나 임신 중에는 목소리를 지나치게 사용을 삼가해야한다.

남자라서 경험을 하지 못했으나, 제자나 동료들을 보며 알 수 있었다.^^;


< 의복 >

너무 조이는 옷은 삼가.

겨울엔 멋보다는 목소리를 생각위하여 내복의 착용을 추천한다.

깨끗한 마스크 사용.

장갑을 착용하여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


< 계절마다 주의해야 할 음성관리 >

봄 - 건조하고, 일교차가 크고, 꽃가루가 날리고, 

황사현상으로 구강, 인후두는 건조한 상태가 되어

기능장애를 받게되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하여 저항력이 약해진다.

일교차로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야한다.

알레르기는 점막의 부종을 유발시킨다.

여름 - 에어컨이나 선풍기 사용은 성대를 건조시키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겨울 - 찬공기는 호흡기관에 좋지 않으므로 코로 호흡하고, 깨끗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 저도 알면서 다 실천하지 못 하지만...

유익한 정보가 되리라 생각하며 글 올립니다.

출처 : 나의 사랑 성악
글쓴이 : 성악재능기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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