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종교음악

[스크랩] Miserere mei Deus (참회의 노래)

P a o l o 2012. 5. 3. 11:21

 

 

 

이 곡은 알레그리가 1638년 이전에 작곡한 것으로,

 

해마다 성주간 동안 시스티나 성당에서 

 

5부 아카펠라 합창단(five-part a cappella choir)이 부르는  성가로 유명하다.

 

이 곡은 다윗의 참회시인 시편 51편에 곡을 붙인 것인데

 

이 시는 다윗이 밧세바의 아내를 취한 후에 선지자 나단이 찾아왔을 때,

 

 

  자신의 죄과를 간절히 참회하며 지은 시로, 

 

전통적으로 수난주간 수요일에 낭송되거나 노래로 불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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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을 들고 감명받은 교황은

 

악보를 시스티나성당 밖으로 반출하는 사람은 파문시키겠다는  엄명을  내려 

 

오랫동안  로마교황청의  비곡으로  내려오다가  모짤트가 단 한번  듣고  암보하여  악보로 옮긴 일화는  유명하다.

 

 

영혼을 맑게 해주는 음악.

 

사람의 입으로 내는 소리 중 가장 아름다운 소리.

 

아름다운 하모니와 신비로움의 극치라고 말할 수 있는 음악.

 

Allegri의 Miserere. 비브라토를 절제한 소프라노의 고음은 정말 경외스러울 정도이다.

 

더구나 커다란 중세 교회에서 자연적인 울림과 그 반향에 의한 절묘한 화음이라면...

 

정말 상상만 해도 전율을 느끼게 해주는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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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회복의 시간 Hora Recreationis
글쓴이 : 허윤석 신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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