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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R. Strauss] Vier Letzte Lieder - Renee Fleming (1995)

P a o l o 2011. 11. 6. 14:15
    Vier Letzte Lieder - Renee Fleming Houston Symphony Orchestra Cond: Christoph Eschenbach 1995 recording Renee Fleming Concert Part I Part II 사족: Strauss의 이 곡을 한번 잘 불러보고 싶다는 것이 모든 소프라노의 꿈이라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 가곡을 알지 못하며 (이젠 많이 대중화한 셈이다만...) 또한 처음엔 듣기도 난해하여 커다란 인기도 얻지 못하는 듯하다. 그러나 이 곡이 가진 묘한 그 중독성 때문일까, 그 깊이와 아름다움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아마 이 소위 "마지막" 4곡의 정체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지 싶다. 개인적으로 나도 10이 넘는 다른 가수들의 버젼으로 이 곡을 가지고 있는데 딱이 "This is it!!" 이라 손꼽기는 매우 어렵다. singer들의 presentation의 차이도 있지만 아마 개인의 취향과 공감이 다른 탓이 아닐까? Kirsten Flagstad의 소위 "original" recording 부터 최근 얻은 Anja Hateros 까지 거듭 들어봐도 아무래도 내게 필이 꽂히는 버젼은 Renee Fleming의 1995년 이다. (다분히 개인적인 판단이다만...) 무슨 연유에서인지 Fleming은 2008년 두번째 recording을 하였지만 순수 아마츄어인 내게도 평론가들의 이 두번째 버젼에 대한 혹평이 이해될 정도이다. 아래는 이 VLL (Vier Letzte Lieder) 관련, 몇 기록들이다. - Lucia Popp, Kiri Te Kanawa, 그리고 Renee Fleming은 두번을, 그리고 Elisabeth Schwarzkopf는 3번을 recording 하였다. - Barbara Bonney의 recording을 들어 보셨는가? 기이하게도 그녀는 orchestra 대신 piano 반주를 택하였다. - 이 곡의 제목에 붙는 Strauss의 "Letzte (last)"의 단어는 사실이 아니다. Strauss는 1948년 11월, "Malven" ("Hollyhocks 접시꽃") 을 써 Maria Jeritza 에게 주었고 그녀는 이 곡을 1982년 죽을 때 까지 감춰두었다. Strauss 의 아내 Pauline의 질투를 염려하여 그리 했다하지만 1950년, Pauline이 죽은 후에도 이 곡을 알리지 않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Jeritza의 이기심 탓이라 말한다. 1948년 9월 20일 완성한 September와 비교, 약 2개월이 못되어 쓴 이 곡, Malven에 대한 판단은 듣는이들의 몫으로 남겨둔다. Malven [R. Strauss] - Kiri Te Kanawa 11/4/11 musicgarden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nch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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