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왕자의 스승인 철학자 알리도로가 왕자의 신부감을 찾아 다니다가 거지 차림으로 안젤리나의 집으로 찾아간다. 그는 안젤리나와 그 녀의 언니인 클로린다와 티스베에게 배가 고프니 도와달라고 간청 한다. 클로린다와 티스베는 거지를 쫓아 내지만 안젤리나는 그에게 먹을 것을 준다. 궁으로 돌아온 알리도로가 돈 마니피코 남작의 딸들에 대해서 전 한다,"그곳에신붓감이 있다"라고. 두 사람은 남작의 딸들을 시험해 보기 위해 시종인 단디니와 왕자가 신분을 서로 바꾼다. 라미로 왕자가 시종 차림으로 알리도로의 안내를 따라 안젤리나의 집으로 찾아오고 언니들 시중들고 집안 일 하기 바쁜 안젤리나를 보자마자 두 사람은 금방 사랑에 빠진다. 안젤리나는 어머니가 남작에게 개가하는 바람에 이 집에 왔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자기는 하녀처럼 살고 있다고 말한다. 안젤리나를 궁으로 초대하려고 왕자는 시종 단디니로 하여금 남작 딸들을 무도회에 초대한다. 안젤리나는 라미로를 만나고 싶어서 남작에게 자기도 궁전으로 데려가 달라고 애원하지만 남작은 끝내 뿌리친다. 궁으로 돌아온 라미로는 클로린다와 티스베에게 청혼하지만 그녀 들은 그가 보잘 것 없는 남자라며 청혼을 거절한다. 한편, 알리도로가 슬퍼하는 안젤리나를 위로하면서 멋진 옷을 입히 고 신분을 밝히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무도회에 데리고 간다. 궁에 모인 사람들이 안젤리나의 미모에 감탄하며서 놀라는데 단디니가 그녀에게 청혼하자 안젤리나는 '저는 왕자님의 시종을 사랑하고 있 다며 정중하게 거절한다. 그말을 들은 라미로는 안젤리나와 닮은 그녀를 의심하면서도 그녀 에게 청혼한다. 안젤리나는 팔찌를 주면서 나는 미천한 여자인데 그래도 나를 사랑한다면 이 팔찌를 가지고 나를 찾아오면 내가 가 지고 있는 똑 같은 팔찌를 보게 될 거라고 말하고 급히 떠난다. 안젤리나를 찾으려고 왕자는 다시 자기 신분으로 돌아가고 . 단디 디는 돈 마니피코에게 그동안의 연극을 고백한다. 실망한 남작과 두 딸이 궁에서 돌아와 안젤리나가 여전히 누추한 차림새로 집안 일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서 저으기 안심한다. 폭풍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왕자의 마차가 고장이 나서(알리도로가 미리 계획을 짜 놓았다) 남작의 집으로 찾아오고 안젤리나의 팔 찌를 보고서 그녀가 궁에서 보았던 바로 그 여인임을 알아챈다. 비로소 그동안의 상황을 알게된 안젤리나와 라미로, 남작과 두 딸, 단디니가 '이제야 모든 것이 밝혀졌네"라는 6중창을 부른다. 안젤린나와 왕자가 결혼하는 궁전, 결혼식이 시작되고 남작과 두 언니는 불안에 떨고 있는데 안젤리나는 세 사람을 너그럽게 용서 하면서 '오늘의 행복으로 그동안의 슬픔과 고통은 다 보상받았다" 고 노래한다.Cenerentola - Frederica Von Stade Clorinda - Margherita Guglielmi Tisbe - Laura Zannini Don Ramiro - Francisco Araiza Dandini - Claudio Desderi Don Magnifico - Paolo Montarsolo Alindoro - Paul Plishka /Claudio Abbado (conductor) Orchestra del Teatro alla Scala "Come un'ape"(사월의 꿀벌처럼 - Dandini Entrance) /Claudio Desderi ( Dandini) (왕자와 신분을 바꾼 단디니가 돈 마니피코의 집에 와서 과장된 몸짓 으로 왕자 행세를 하며 왕이 병중이어서 결혼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 한다. 그는 왕자비 간택을 위한 무도회에 따님들이 와주기를 바란다 고 하면서 꽃을 남작에게 바친다. 안젤리나를 만나려는 왕자는 단디니가 언니들에게 칭찬을 늘어 놓자 "정신 차리라"고 일갈한다. @@@ 저 짜리몽땅, 오동통한 다리, 그럴 수 없이 코믹한 연기와 노래, 어찌 단디니를 보고 반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그를 보고 있으면 세상 시름이 다 잊혀진다. 브라보!! 클라우디오 데스데리!) "Nel volto estatico"(저 놀라는 표정을.......5중창) (안젤리나가 라미로를 만나고 싶어서 남작에게 자신도 데려가 달라고 애원하자 남작은 "너 같이 미천한 애는 집안 일이나 하라며 ' 일언지하 에 거절하고 이 장면을 보고 잇는 라미로는 화가 나 어쩔 줄 모른다. 단디니가 나서서 거들지만 남작은 끄덕도 안 한다. 보다 못한 알리도로 가 호적부를 가지고와서 남작에게는 딸이 셋이 있다고 하자 남작은 세 째 딸은 이미 죽엇다고 우긴다. 다섯 사람은 서로 밀고 당기며 실랑이 를 벌인다. @@@ 중반부부터 시작하는 두명의 베이스와 바리톤, 테너, 소프라노의 화음...정말 절묘하게 아름답다. 누가 로시니를 농담만 잘하는 음악가라 하는가. 세상에 있는 아름다운 선율은 그가 다 끌어다 썼는데.. 하기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곡들을 무수히 쏟아낸 로시니의 후 배들은 더 대단하다고 하겠다....후... 부러워...) |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Marill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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