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리 가 곡 913

[스크랩] 누룽지 작시 김의호 작곡 정덕기 바리톤 송기창 피아노 엄은경

누룽지 작시 김의호 작곡 정덕기 하얀 쌀밥 제껴 놓고 반쪽 남아있는 놋숟갈로 가마솥 밑바닥 누룽지 긁어 먹듯 그렇게 이 세상사 눌러 붙은 한도 긁어 버리면 좋으련만 개울 앞의 묵정밭을 쟁기로 갈아엎듯이 세상사 가슴속에 묵혀버린 한도 갈아엎으면 좋으련만 하얀 쌀밥 제껴 놓고 ..

우 리 가 곡 201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