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Viola

[스크랩] 타르티니 / 바이얼린 소나타 "악마의 트릴" The Devil's Trill, Sonata for Violin & Continuo G minor, Op 1/6 -Andrew Manze, Violin

P a o l o 2005. 11. 11. 15:17

     

Tartini, Giuseppe
The Devil's Trill,
Sonata for Violin & Continuo G minor, Op 1/6
Andrew Manze, Violin

     

Tartini(1692~1770)는 성직자가 되기를 원했던 아버지의 뜻을 거역하고
파도바대학에서 법률을 배웠고, 대학에서 바이올린을 연마하여 두각을
나타내었다.바이올린 제자였던 E.프레마초레와 열애 끝에 비밀결혼을 하
였으나, 1713년 그녀의 보호자였던 코르나로 추기경의 체포령으로 각지
를 돌아다니다 수도원에서 3년간 생활하면서 바이올린 주법을 연구하고
바이올린을 위한 곡을 작곡한다.시기에 바이올린 소나타 '악마의 트릴'
을 작곡한다.그의 가장 큰 공적은 활을 개량한 일이었다.반월형의 활을
털과 활이 평행으로 되게끔 개량한 사람이 18세기의 타르티니라고 한다.
작품으로는 '악마의 트릴' 외에 150여 협주곡과 100여곡의 소나타 및
'미제레레의 기도' '노예 레지' 등 종교음악이 있다. 초기 작품은 바이올린
의 명인답게 화려한 기교를 내세운 것이 많으며 점차 표정적인 선율미가
우위를 차지하였다고 평해진다. 이론가로서는 차음 (差音)의 발생을 실천
적으로 발견했을 뿐 아니라 1754년 '화성론' 1767년 '온음계적 화성의 여러
원리' 등을 저술하였다.

이 곡은 3악장으로 되어있는데 깊은 예술적 가치가 있는 곡은 아니나, 애
수를 띈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는 참으로 매혹적이다. 이 곡의 3악장
에 상당히 긴 트릴이 나오는데 특히 그 부분을 '악마의 트릴'이라고 한다.
트릴이란 장식음의 일종으로 어떤 음과 그 2도 위의 음을 빠르게 교대로
반복하여 연주하는 것이다

  1악장 Largo



2악장 Allegro

     

3악장 Andante-Allegro-Adagio

    

*곡에 대한 일화*

19세기말 당대 최고의 거장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름이 높던 '요나힘'이
연주하고 난 후 대중에게 명곡으로 자리 잡게되었다.
소나타에 붙은 부제가 '악마의 트릴'이라는 동화적인 부제로 붙은 것은
꿈속의 사건에 기인한다. 23살이 된 타르티니는 꿈속에 악마가 나타나
영혼을 팔면 귀한 선물을 주겠노라 속삭였다. 이렇게 말한 악마는 타
르티니의 바이올린을 집어들고 안간으로서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절묘한 음악을 연주했다는 것이다. 악마가 환상적인 음악의 아름다움
에 매혹된 타르티니는 너무 도취되어 정신을 잃고 말았다. 그후 잠에서
깨어난 타르티니는 얼른 오선지를 꺼내 꿈속에서 들었던 음악을 재빠르
게 악보에 옮겨 적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음악이 바로 유명한
바이올린 소나타 '악마의 트릴'이다.

"악마의 트릴은 아주 잘 된 것이다. 그러나 꿈속에서 듣던 음악에 비하
면 너무나도 형편없는 작품이다."
이렇게 회고한 타르티니의 말은 어쩌면 가장 완벽한 연주는 신이나 악마
만이 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닐까?

     

* Tartini, Giusep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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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트힐
글쓴이 : 푸른 메아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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