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 한 선비가 마을을 지나다 어느 여인이 정화수를 떠 놓고 치성 드리는 것을 보았다. “이보시오. 목이 말라 그러니 그 물을 마시게 해 주면 안 되겠소?” 여인이 말했다. “이것은 물이 아닙니다.” “물이 아니면 뭐요?” “죽이옵니다” “아니, 죽을 떠 놓고 지금 뭐하는거요?” 그러자 여인이 하는 말. * * * * * * * * * “옛말에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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