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or.휴계실

[스크랩] 죽

P a o l o 2005. 9. 8. 11:59
             
  한 선비가 마을을 지나다 
  어느 여인이 정화수를 떠 놓고 치성 드리는 것을 보았다.
“이보시오. 목이 말라 그러니 그 물을 마시게 해 주면 안 되겠소?”
  여인이 말했다.
“이것은 물이 아닙니다.” 
“물이 아니면 뭐요?” 
“죽이옵니다”
“아니, 죽을 떠 놓고 지금 뭐하는거요?”
  그러자 여인이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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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말에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eren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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