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종교음악

[스크랩] Jean Gilles - Requiem

P a o l o 2018. 4. 8. 21:18











 


Jean Gilles - Requiem

1. Introit
2. Kyrie
3. Graduel
4. Offertoire
5. Sanctus - Benedictus
6. Agnus Dei
7. Post Communion


Philippe Herreweghe
Choeur et Orchestre de la Chapelle Royale

Agnes Mellon, soprano
Howard Crook, tenor
Herve Lamy, tenor
Peter Kooy, bajo

 



 



 

그의 합창 작품들은 흔히  솔로이스트들과 합창단이 연주하는 패시지들이 번갈아 등장하는 것으로, 1752년  Lettres sur les hommes celebres du regne de Louis XIV를 통해 Pierre-Louis d'Aquin 은 37세의 아까운 나이에 뚤루즈에서 급사하는 것으로 삶을 마친 Jean Gilles(1668-1705)가 더 많은 시간을 살았더라면, 의심할 여지 없이 Michel Richard Delalande [de Lalande] (1657-1726)와 비견될만한 음악가가 되었을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한 바 있다..

  

프랑스 작곡가인 Jean Gilles가 자신의 작품 거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단성이나 2성부에 *통주저음이 부가된 작품들에 헌신해온 사실에 비추어 본다면, 4명의 솔로가수들 그리고 4성부의 합창단, 오케스트라가 요구되는 Lamentations  은 지극히 예외적인 탁월한 작품임에 틀림없는 것이다..Aix-en-Provence의 Saint-Sauveur 성당의 악장보조이자 오르가니스트로서 그는, 의심할 여지없이 선배 음악가들의 통솔에 순응했겠지만, 아마도 수도와는 떨어진 곳에서 활동했으므로 보칼 비르투오시티를 강조하는 등의 당시 유럽대륙에서 유행했던 음악 스타일로부터 차폐되었던 듯하다..실제로 Gilles의 작품에는 긴 멜리스마와 호화로운 장식을 피하는 단순한 선율적인 방식이 적용된 것이다..

 

절대적 확신은 없으나 Lamentations 의 필사본은 Aix-en-Provence의 Saint-Sauveur 의 교구 Mejanes도서관에 소장되어있으며, 18세기 중반 경에 필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히  Jean Gilles의 작품으로 판단되는 모테트 콜렉션 3권안에 수록되어있는 것으로 보인다..이 작품이 선보인 시기에 그가 24살의 젊은 작곡가였음을 감안해 볼때, 그랑모테트의 표현적 기법에 대한 지식과 아울러 음악 어법에 탁월하게 숙련되어있었다는 사실은 놀랄만한 것이다.. (번안 발췌)
 



 


Capriccio Stravagante, Les 24 Violons, Collegium Vocale Gent, Skip Sempé
Judith van Wanroij, soprano
Robert Getchell, tenor
Juan Sancho, tenor
Lisandro Abadie, bass-baritone




 *통주저음


문자 그대로 통주저음(通奏低音)은
"통째로 처음부터 끝까지 ","저음"을 연주하는 기법을 말합니다.
영어로 throughbass 즉, 쭈~욱 계속하여(=through) 베이스음 (=bass)를 연주해 주는 기법입니다.

선율악기 연주를 베이스 악기에서 잘 받쳐주면서, 곡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연주법입니다.
바로크 시대 악기들은 나름의 기능이 충분하지 못했고, 각 악기의 음정. 음량도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합주나 실내악에서 매끄러운 연주가 쉽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저음 파트에서 베이스를 쭈~욱

연주해주면서 선율 악기를 받쳐주고, 돋보이게 해주면서 곡의 완성도를 높이는 겁니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풀 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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