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종교음악

[스크랩] Allegri / Miserere mei Deus (Psalm 51), motet for chorus

P a o l o 2018. 4. 1. 21:30

Patrick Husson, sopraniste solo
Allegri / Miserere mei Deus (Psalm 51), motet for chorus
Gregorio Allegri
(1582-1652)
 
Psalm 51
Miserere mei, Deus, secundum magnam misericordiam tuan.
Et secundum multitudinem miserationum tuarum dele iniquitatem meam.
Amplius lava me ab iniquitate mea: et a peccato meo mund me.
Quoniam iniquitatem meam ego cognosco :
et peccatum meum contra me est semper.
Tibi soli peccavi et malum coram te feci :
ut justificeris in sermonibus tuis et vincas cum judicaris.
Ecce enim in iniquitatibus conceptus sum :
et in peccatis concepit me mater mea.
Ecce enim veritatem dilexisti :
incerta, et occulta sapientiae tuae manifestasti mihi.
Asperges me hyssopo, et mundabor :
lavabis me, et super nivem dealbabor.
Auditui meo dabis gaudium et laetitiam :
et exsultabunt ossa humiliata.
Averre faciem tuam a peccatis meis :
et omnes iniquitares meas dele.
Cor mundum crea in me, Deus :
et spiritum rectum innova in visceribus meis.
Ne projicias me a facie tua :
et spiritum sanctum tuum ne auferas a me.
Redde mihi laetitiam salutaris tui :
et spiritu principali confirm‍!!!a me.
Docebo iniquos vias tuas :
et impii ad te convertentur.
Libera me de sanguinibus, Deus, Deus salutis meae :
et exsultabit lingua mea justitiam tuam.
Domine labia mea aperies :
et os meum annuntiabit laudem tuan.
Quoniam si voluisses sacrificium, dedissem utique :
holocaustis non delectaberis.
Miserere mei Deus (참회의 노래)
이 곡은 알레그리가 1638년 이전에 작곡한 것으로, 해마다 성주간 동안 시스티나 성당에서 5부 아카펠라 합창단(five-part a cappella choir)이 부르는  성가로 유명하다.
 이 곡은 다윗의 참회시인 시편 51편에 곡을 붙인 것인데이 시는 다윗이 밧세바의 아내를 취한 후에 선지자 나단이 찾아왔을 때,자신의 죄과를 간절히 참회하며 지은 시로, 전통적으로 수난주간 수요일에 낭송되거나 노래로 불려졌다.
이 곡은  시편 51편 전체를 노래하는  긴 곡이지만  전체는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져 반복되고  5성부 (소프라노2,알토,테너,베이스)의  합창단과  4명의 솔로 그룹(소프라노2, 알토, 베이스)이 교창 형식으로 부르며 합창단과  솔로그룹 사이 에 테너와 베이스들이 낭창하는 그레고리안찬트가 자리한다.
5성 합창 부분은  단순한 화성으로 낭창하는 부분에 이어  다성적이 합창이 나오고  다시 화성적  낭창에 이어  다성합창이 나오는  형식이 반복되며  Soprano 의 Hige  C음이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는 곡이다. 
그리고  찬트로  낭창되는 부분이 나오고  솔로그룹의 노래도 단순한 화성적 낭창에 이어  화려한 장식음이 다성적 선율이 반복되며  마치게 된다.
이 곡을 들고 감명받은 교황은 악보를 시스티나성당 밖으로 반출하는 사람은 파문시키겠다는  엄명을  내려  오랫동안  로마교황청의  비곡으로  내려오다가 모짤트가 단 한번  듣고  암보하여  악보로 옮긴 일화는  유명하다.
영혼을 맑게 해주는 음악. 사람의 입으로 내는 소리 중 가장 아름다운 소리. 아름다운 하모니와 신비로움의 극치라고 말할 수 있는 음악. Allegri의 Miserere.비브라토를 절제한 소프라노의 고음은 정말 경외스러울 정도이다.
더구나 커다란 중세 교회에서 자연적인 울림과 그 반향에 의한 절묘한 화음이라면... 정말 상상만 해도 전율을 느끼게 해주는 음악이다. (실제로 몇몇의 녹음은 스튜디오가 아닌 옛 교회건물에서 녹음되었다.)
카스트라토가 내는 초 고역의 소프라노.  카스트라토라고는 영화 파리넬리에서 합성된 소리로만 겨우 들었을 뿐 이지만 요즈음 나오는 음반에서와는 달리 또 다른 뛰어난 소리가 있었을 것이다.
들어보지 못한 카스트라토나 보이소프라노 그리고...  현대에 와서 교회에서 여성들의 연주가 가능하게 되어 불리어지기 시작한 여성 소프라노...   그 비브라토가 절제된 소프라노 등, 각각의 특징이 있었겠지만...

이 곡을 표현하는 그 어느것도 그 신비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으리라.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지광희 원글보기
메모 :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