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rick Husson, sopraniste solo Allegri / Miserere mei Deus (Psalm 51), motet for chorus Gregorio Allegri (1582-1652) Psalm 51 Miserere mei, Deus, secundum magnam misericordiam tuan. Et secundum multitudinem miserationum tuarum dele iniquitatem meam. Amplius lava me ab iniquitate mea: et a peccato meo mund me. Quoniam iniquitatem meam ego cognosco : et peccatum meum contra me est semper. Tibi soli peccavi et malum coram te feci : ut justificeris in sermonibus tuis et vincas cum judicaris. Ecce enim in iniquitatibus conceptus sum : et in peccatis concepit me mater mea. Ecce enim veritatem dilexisti : incerta, et occulta sapientiae tuae manifestasti mihi. Asperges me hyssopo, et mundabor : lavabis me, et super nivem dealbabor. Auditui meo dabis gaudium et laetitiam : et exsultabunt ossa humiliata. Averre faciem tuam a peccatis meis : et omnes iniquitares meas dele. Cor mundum crea in me, Deus : et spiritum rectum innova in visceribus meis. Ne projicias me a facie tua : et spiritum sanctum tuum ne auferas a me. Redde mihi laetitiam salutaris tui : et spiritu principali confirm!!!a me. Docebo iniquos vias tuas : et impii ad te convertentur. Libera me de sanguinibus, Deus, Deus salutis meae : et exsultabit lingua mea justitiam tuam. Domine labia mea aperies : et os meum annuntiabit laudem tuan. Quoniam si voluisses sacrificium, dedissem utique : holocaustis non delectaberis. Miserere mei Deus (참회의 노래) 이 곡은 알레그리가 1638년 이전에 작곡한 것으로, 해마다 성주간 동안 시스티나 성당에서 5부 아카펠라 합창단(five-part a cappella choir)이 부르는 성가로 유명하다. 이 곡은 다윗의 참회시인 시편 51편에 곡을 붙인 것인데이 시는 다윗이 밧세바의 아내를 취한 후에 선지자 나단이 찾아왔을 때,자신의 죄과를 간절히 참회하며 지은 시로, 전통적으로 수난주간 수요일에 낭송되거나 노래로 불려졌다. 이 곡은 시편 51편 전체를 노래하는 긴 곡이지만 전체는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져 반복되고 5성부 (소프라노2,알토,테너,베이스)의 합창단과 4명의 솔로 그룹(소프라노2, 알토, 베이스)이 교창 형식으로 부르며 합창단과 솔로그룹 사이 에 테너와 베이스들이 낭창하는 그레고리안찬트가 자리한다. 5성 합창 부분은 단순한 화성으로 낭창하는 부분에 이어 다성적이 합창이 나오고 다시 화성적 낭창에 이어 다성합창이 나오는 형식이 반복되며 Soprano 의 Hige C음이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는 곡이다. 그리고 찬트로 낭창되는 부분이 나오고 솔로그룹의 노래도 단순한 화성적 낭창에 이어 화려한 장식음이 다성적 선율이 반복되며 마치게 된다. 이 곡을 들고 감명받은 교황은 악보를 시스티나성당 밖으로 반출하는 사람은 파문시키겠다는 엄명을 내려 오랫동안 로마교황청의 비곡으로 내려오다가 모짤트가 단 한번 듣고 암보하여 악보로 옮긴 일화는 유명하다. 영혼을 맑게 해주는 음악. 사람의 입으로 내는 소리 중 가장 아름다운 소리. 아름다운 하모니와 신비로움의 극치라고 말할 수 있는 음악. Allegri의 Miserere.비브라토를 절제한 소프라노의 고음은 정말 경외스러울 정도이다. 더구나 커다란 중세 교회에서 자연적인 울림과 그 반향에 의한 절묘한 화음이라면... 정말 상상만 해도 전율을 느끼게 해주는 음악이다. (실제로 몇몇의 녹음은 스튜디오가 아닌 옛 교회건물에서 녹음되었다.) 카스트라토가 내는 초 고역의 소프라노. 카스트라토라고는 영화 파리넬리에서 합성된 소리로만 겨우 들었을 뿐 이지만 요즈음 나오는 음반에서와는 달리 또 다른 뛰어난 소리가 있었을 것이다. 들어보지 못한 카스트라토나 보이소프라노 그리고... 현대에 와서 교회에서 여성들의 연주가 가능하게 되어 불리어지기 시작한 여성 소프라노... 그 비브라토가 절제된 소프라노 등, 각각의 특징이 있었겠지만... 이 곡을 표현하는 그 어느것도 그 신비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으리라. |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지광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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