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 Fay, Guillaume (1397-1474 It.) 의 파도바의 성 안토니를 위한 미사곡 Hymnus: Veni Creator Spiritus 를 감상하겠습니다.
15세기 부르고뉴 악파의 작곡가.
젊었을 때 캉브레의 대성당에서 수업한 뒤파이는 1427년 볼로냐로 가서, 이듬해 1428년 10월 로마 교황 마르티누스 5세의 예배당 가수가 되었습니다.
1433년 로마를 일시 떠나 사부아 (Savoy) 공작을 섬기고, 1435년에는 악장이 되었습니다.
그 해 7월에서 1437년 5월까지 다시 교황청에 봉사, 피렌체, 볼로냐로 여행하였습니다.
1438년 5월 베른과 프라이부르크의 평화를 축하하는 모테트를 쓰고 있는데, 아마도 이 시점으로부터 7년간 (뒤파이의 유서에 의함) 사부아 공작을 섬겼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1439년 부뤼주의 성 도나티에 교회의 성직록 (聖職綠)을 받은 후, 1446년에는 그것을 몽의 성 위드루 교회의 참사회원직과 교환하고 있는데, 그 때 '부르고뉴 공 예배당 사제'로 불리고 있다는 점에서, 부르고뉴 공의 궁정과 그에 속하는 음악가들과의 관계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당시의 사본 (1440) 세밀화에 뒤파이와 함께 그려진 뱅슈아도 필립선공 (善公)의 예배당에 속해 있었습니다.
1451년부터 뒤파이는 캉브레에 정주했으나, 각지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거장으로서의 명성을 마음껏 떨치면서 1474년 그 곳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늘날 200곡 가까이 남아 있는 작품은 미사곡, 마니피카트, 모테트,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의 샹송 등인데, 그러한 다체로운 창작에 의해 15세기 중엽의 양식 변천에 결정적인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실로 아르스 노바의 아이소리듬 풍 모테트 양식에서 벗어나, 모든 성부가 동등한 가치를 주장하는 폴리포니 양식을 싹트게 한것이며, 를랑드르 악파의 모방양식을 마련한 것으로서 자취를 찾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Saint Anthony of Padua Du Fay, Guillaume (1397-1474 It.) Pomerium director: Alexander Blach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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