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Viola

[스크랩] 프랑크 / 바이올린 소나타(Sonata for Violin & Piano in A major) M. 8

P a o l o 2017. 12. 7. 18:08

 

                   

   

 


프랑크 / 바이올린 소나타

Sonata for Violin & Piano in A major, M. 8

Cesar Auguste Frank, 1822~1890

 


 




 

César Franck
Violin Sonata in A major (arr for orchestra)

00:00 Allegro ben moderato
06:21 Allegro
15:03 Recitativo-Fantasia
22:26 Allegretto poco mosso

Leonid Kogan, violin

State Academic Symphony Orchestra
Pavel Kogan, conductor

 

 

 César Franck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A major       

Violin: Lelie Cristea

1. Allegretto moderato
2. Allegro
3. Recitativo-Fantasia
4. Allegretto poco mosso

 

 

1악장 (Allegretto ben moderato)
풍부한 선율이 돋보이는 소나타 형식이다.

 

2악장 (Allegro)

피아노의 남성적인 질주와는 대조적으로 바이올린은
우아하면서도 자유스런 악장을 펼친다.

 

3악장 (Recitativo-Fantasia: Ben moderato)

독창적이면서 자유스러운 악장이다.

 

4악장 (Alllegretto poco mosso)

피아노 선율을 바이올린이 뒤쫓아가는
카논 형식을 취하고 있다

 

 

 

프랑크는 장수한 작곡가 중의 한 사람이지만 바이올린 곡은 단 하나
밖에 남기지 않았고 그것이 그의 불후의 명작이 되어 빛을 발하고 있다.
1886년, 작곡가의 나이 64세에 만들어진 이 곡이 널리 알려진
것은 훨씬 많은 세월이 지난 1890년, 프랑크가 세상을 떠나던 해,
현악 4중주와 함께였다.


프랑크가 그렇게 오랫동안 대중의 인기를 얻지 못했던 이유는 당시의
유행이 살롱음악이나 오페라 등속이었으니 독일풍의 지적인 구성과
프랑스의 감성을 순도높게 승화시킨, 말하자면'추상적'인 음악이 쉽게
수용되지 못했던 것이다.



더구나 이 작품은, 대중들에게 인정받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명석하며 지적인 곡들을 냉정한 이성과 내면에 내재된 열정으로 묵묵히
써나간 프랑크의 정신이 아름다운 조화로 완성되어 정밀한 구성과 함께
그의 특색이 가장 단적으로 표현된 곡이 되었다.


프랑크가 늘 하던 대로 4개의 악장에 순환형식 - 처음 나온 주제가 전곡의
기조가 되어 계속 바탕에 깔리는 용법으로 악장간의 연결감을 높이고
음악의 흐름이 비는 것을 막기위한 수단으로 전 악장에 걸려 같은 주제를
쓴다는 것은 단순한 것이 아니다. 이 곡은 벨기에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Eugene Ysaye에게 결혼기념
선물로 헌정되었고 같은 해인 1886년 브뤼셀에서 초연되었다.




 

                
 



출처 : 관악산의 추억(e8853)
글쓴이 : 이종철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