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ri Vieuxtemps (1820~1881) 의 바이올린협주곡 5번 Violin Concerto No.5 in A minor, Op.37 를 감상하겠습니다. 벨기에의 바이올린 연주자. 베르비에 출생. 어려서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여 유럽 순회 공연을 다니기도 했으며, 아버지에게 음악의 기초를, 루쿨루와 안젤로 베리오(Angelo Berio)에게 바이올린을, 지몬 제히터(Simon Sechter)와 안톤 라이하(Anton Reicha)에게 작곡을 사사하였습니다. 이어 여러 차례 유럽 순회공연을 했고 미국에서도 3번(1843~44, 1857~58, 1870~71)이나 순회공연했습니다. 1846년부터 1852년까지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궁정음악 연주가로 있으면서 그곳 음악원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1871년부터 1873년까지는 브뤼셀음악원의 교수로 있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서는 러시아 바이올린 연주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지만, 브뤼셀 음악원에서는 뇌졸중으로 사임해야 했습니다. 극도로 정밀한 기교적 연주와 풍부한 음역을 한데 혼합한 것이 특징인 그의 연주 양식은 널리 모방되었습니다. 그는 19세기 기교적 연주자 계보의 길을 연 초기 연주자 중 한사람이며 그의 작품들 역시 기교적 연주에서 선구적 영역을 개척했고 특히 바이올린 협주곡 1~7번은 이 형식의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Violin Concerto No.5 in A minor, Op.37 "이 작품은 극히 위대하고 또 새로운 것이다. 작품전체에 보여준 훌륭한 구성으로, 독주 악기만을 중점적으로 연주하지 않고서도 화려한 빛을 발한다. 관현악은 아름다우면서도 속되지 않다. 때로는 너무 지나치게 호화로운 느낌이 있지만 고귀한 품위는 잃지 않고 있다." 위의 글은 액터 베를리오즈가 벨기에 출신의 작곡자이자 바이올린 연주자인 비외탕의 바이올린 협주곡 5번 A minor를 평한 글이다. 이 작품은 그의 친구인 레오나르 교수의 부탁에 의해 브류셀 음악원의 콩쿠르 과제로 작곡된 것으로 1861년 브류셀에서 초연되었다. 이곡의 아다지오 악장의 멜로디는 벨기에의 또 다른에서 음악가 앙드레 그레트리의 오페라 "뤼실"에서 인용하였다 하여 "그레트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비외탕이 작곡한 5개의 협주곡 가운데 이 A 단조 협주곡은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 받기도하며, 휴지부 없이 3개 악장이 연속적으로 연주되는 것이 특징이다. 1악장 (Allegro non Troppo)2악장 (Adagio) 3악장 (Allegro con fuoco)
Henri Vieuxtemps (1820~1881) Kyung-Wha Chung violin Lawrence Foster cond London Symphony Orchest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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