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

[스크랩] 스메타나 / 연작 교향시 `나의조국`(Ma Vlast )

P a o l o 2017. 10. 29. 16:19



스메타나 / 연작 교향시 '나의조국'

Ma Vlast (My Country), complete symphonic poem

Bedrich Smetana, 1824-1884


 

 


 

The opening concert of 1990 Prague Spring Int'l Music Festival

on 12th May 1990 at Smetana Hall in Prague.

M? vlast (My Country)
1. Vy?ehrad
2. Vltava (Die Moldau)
3. ??rka
4. Z ?esk?ch luh? a h?j?
5. T?bor
6. Blan?k

Rafael Kubel?k, cond.

?esk? filharmonie (Czech Philharmonic)


 


Rafael Kubelik cond.

Czech Philarmonic

 


 





 

스메타나가 1883년 작곡해서 발표한 연작 교향시 "나의 조국"은 조국의 자연, 전설 및 역사를 칭송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어 체코의 음악문화를 세계적으로 드높이는데 있어 크게 기여했다.

 

이곡의 형식 및 특성 - 6개의 곡으로 구성된 교향시 나의 조국의 제 2곡이며, 몰다우강의 흐름에 따라 펼쳐지는 조국의 아름다운 정경을 다양한 음색과 풍부한 음향의 관현악으로 표현 하고 있습니다.  이 곡은 1874년에 완성되었는데요, 조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설, 역사를 찬미한 6개의 교향시를 바탕으로 만든 것이다.

몰다우란 말할 것도 없이 프라하 시를 흘러내리는 강의 이름이며, 여섯 곡의 연작 교향시 가운데에서도 가장 유명한 곡이다.

 

한 줄기 두 줄기 빗방울이 떨어진다. 그 생명력의 시원(始原)이 이윽고 시냇물이 되고 바위를 굽이굽이 돌아 모여 크나큰 강물이 되고 프라하를 가로질러 폭포로 흘러 내려간다. 물결은 마치 오랜 그리움을 채우려는 듯이 급류를 타고 흐른다.

 


프라하 시내를 흐르는 몰다우 강 풍경

 

체코 민족음악의 선구자 스메타나

 

[곡의 구성]

1874~1979년 작.

6곡 모두 조국의 역사와 자연을 소재로 한 것으로서, 그의 작품 가운데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이다. 제1곡 <뷔세흐라트 Vysehrad>, 제2곡 <블타바 Vltava>, 제3곡 <사르카 Sarka>, 제4곡 <체히의 목장과 숲속에서 Zeskych luhv a hjuv>, 제5곡 <타보르 Tbor>, 제6번 <블라니크 Blanik>로 되었으며, 이 가운데서도 특히 제2곡이 유명하다.

 

연주 시간 : 약12분.

악기 편성 : 피콜로, 플루트 2, 오보 2, 클라리넷 2, 바순 2, 혼 4, 트럼펫 2, 트롬본 3 큰북, 심벌즈, 하프, 현5부.


 

 

[해설] 

체코의 자연과 역사 등을 소재로 작곡된 교향시 '나의 조국'은 8개의 부분으로 되어 있다. 

블타바(몰다우)는 프라하의 시내로 접어들어 흐름이 더욱 장대해지며 역시 E장조로 몰다우의 주제가 두드러지게 떠오르는 가운데 고성인 비세흐라트가 보인다.  

뷔세흐라트의 주제가 목관에 나타나고 몰다우의 주제는 유유히 프라하 시를 흐른다.

 

1. 제1곡 ‘뷔세흐라트(Vysehrad)’ Allegro comodo non agitato, e단조.



 

몰다우(블타바) 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높은 언덕 위에 있는 고성의 성터를 배경으로 국가의 전설을 회상하는 곡이다. 음유시인 르밀이 퉁기는 수금(竪琴) 소리를 마음 속으로 듣다가 영광에 찬 과거의 회상에 잠긴다. 잠시 후 시인은 옛 영광의 몰락을 보고 황폐한 모습으로 우뚝 서있는 뷔세흐라트를 노래한다. 실제로 성터에서 바라보는 프라하의 시가지와 몰다우 강의 경관은 스메타나가 묘사한 그대로 참으로 감동적이다.

6/8박자로 블타바강 두개의 수원을 암시하는 부분으로 시작되는데 바이올린의 피치카토와 하프 위에서 플루트가 하나의 수원을 암시하면 클라리넷에 의해 또 하나의 수원이 묘사되고 오보에와 바이올린에 의해 원활한 흐름을 나타내는 듯한 블타바(몰다우)의 주제가 나타난다.

 

2. 가장 유명한 제2곡 '블타바/몰다우(Vltava, Die Moldau)'

 


 

두 개의 수원에서 발원해 그 폭을 점차 넓혀 간 블타바강 양 기슭에서 뿔피리 소리와 시골 춤, 달빛과 요정의 음악이 메아리치는 가운데 성 요하네에 이르러 파도가 물보라를 튕기며 흩어지는 모습을 묘사했다. 숲과 그곳에서 벌어지는 사냥을 묘사하는데 C장조로 혼은 뿔피리를, 현은 강이 흐르는 소리를 나타내며 그것이 끝나면서 제3곡으로 이어진다.

 

3. 제3곡 '샤르카(??rka)' l'istesso tempo ma moderato, G장조.


 

3/4박자가 되면서 농민들의 즐겁게 춤추는 모습이 그려지고 밤이 다가온다.  

세 번째 곡인 ‘샤르카’는 ‘몰다우(블타바)’를 완성한 이듬해에 작곡했다. 비교적 많이 연주되지는 않지만 흥미로운 표제다. 프라하 근교 공항 근처에 있는 샤르카라는 지명에 보헤미아의 아마존이라 할 수 있는 ‘샤르카’의 전설을 끌어들인 것이다. 샤르카는 사랑에 배신당한 쓰라린 경험으로 남자들에게 복수의 칼날을 휘둘렀던 여 전사이다.

 

4. 제4곡인 ‘체히의 목장과 숲속

     (보헤미아의 숲과 초원,Zeskych luhv a hjuv/Z?esk?ch luh? a h?j? )에서’ Ab장조  


 

 

달빛과 요정의 춤의 일부분으로 4/4박자로 부드러운 달빛을 암시하는 주제가 목관에 의한 강의 흐름을 타고 바이올린으로 연주되고 우아한 요정의 춤이 이어진다.

목가적이고 친숙한 선율로 체코의 풍광을 묘사하고 있어 ‘몰다우(블타바)’ 다음으로 자주 연주된다.

 

5. 제5곡 '타보르(T?bor)', molto moderato, e단조, 6/8박자

 

 

주제의 재현이라 할 수 있는 부분으로  1878년에 완성되었다.

날이 밝고 강은 전과 다름없이 흘러간다.

‘타보르’는 프라하 남쪽으로 약 90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고장으로, 1420년 그리스도교 후스파(派)의 얀 지슈카 등에 의해 건설된 후스 운동의 중심지였다. 후스 운동은 체코의 종교지도자로서 부패한 가톨릭의 개혁을 부르짖다 순교한 얀 후스를 지지하며 종교개혁에 앞장섰던 것으로, 독일의 지배에 저항한 체코의 국민주의 운동이기도 하다.

 

6. 제6곡 '블라니크( Blan?k)', e장조

 


몰다우(블타바)강이 급류에 이르렀음을 묘사하듯이 각 악기들이 대활약을 한다.

제5곡과 쌍벽을 이루는 제6곡 ‘블라니크’는 이듬해인 1879년 작곡됐다. ‘블라니크’란 산의 이름인데 블라니크 산기슭에서 후스단의 전사들이 비극적인 압제로부터 보헤미아를 구출하기 위해 소집을 기다리며 잠을 자고 있다가 전투에 나아가 큰 승리를 거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몰다우 강을 따라 흐르는 보헤미안의 영혼

 

스메타나(Bedrich Smetana : 1824~1884)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가장 유명한 제2곡 ‘몰다우’를 들으면 눈앞에 어쩐지 가슴 뭉클한 장면이 펼쳐진다. 몰다우 강(몰다우는 독일 이름이고 체코 말로는 블타바 강이다)은 그 어느 곳보다도 체코 사람들에게 노스탤지어를 강하게 불러일으킨다.

 

프라하를 관통하는 몰다우(블타바) 강

 

오스트리아 국경에서 발원한 몰다우는 북쪽으로 흘러내려 체스키, 크룸로프, 프라하를 관통한다. 그런 다음 라베(독일 이름 엘베) 강과 합류해 독일로 유입된다.

서구문화권의 중심지에 위치한 체코는 역사적으로 불행했던 반면 문화적인 면에서는 고도의 발전을 이룩했다. 특히 작곡가와 연주가 등 음악에 있어서는 유럽에서도 강국으로 꼽힌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제2차 세계대전 중 폭격을 받지 않아 베를린이나 부다페스트, 바르샤바보다도 훨씬 더 고색 창연한 유럽의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프라하 시내를 동서로 가로질러 도도히 흐르는 몰다우 강 주변에는 고풍스런 건물들과 다리가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다. 강변에는 체코 국립극장과 스메타나 기념관이 위치해 있다. 중심가인 바클로브스키 남네스티 거리를 지나면 구시가지인 벤첼 광장이 나온다. 이 광장은 200여 년 이상 된 고색창연한 석조건물들에 둘러싸여 있으며 옆길로 난 골목에는 서점, 카페, 레스토랑, 재즈 바 등이 오래된 건물 안에 입주해 있다. 광장을 지나 몰다우 강변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국립극장 길 건너편에 스메타나 기념관이 나타난다.


이 기념관 앞에서 보면 몰다우 강이 유유히 굽이쳐 흐르고 강 위에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교인 칼 다리가 있으며, 강 건너편 언덕에 고고한 느낌의 프라하 성이 있다.

 

 

 


 

베드지히 스메타나(B.smetana,1824~1884)는 체코의 작곡가로 활동하였으며, 보헤미아 국민 음악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스메타나는 1824년 3월 2일에 체코의 리트미실 마을에서 출생하였다. 체코슬로바키아의 작곡가. 민족운동의 선두에 서서 국민극장의 전신인 가극장(假劇場)의 지휘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스메타나는 다섯 살에 현악 4중주의 일원으로, 여섯 살에는 피아니스트로 공개 연주회를 가졌을 만큼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20세에 프라하로 건너가 레슨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독일어로 교육받은 그는 37세가 되어서야 모국어를 배우기 시작하여 40세가 넘어서야 완벽한 체코어를 구사할 수 있었는데, 당시 합스부르크 제국 휘하에 있던 체코의 중산층은 대개 독일어를 사용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모국어인 체코어에 열정을 쏟으면서 오늘날 체코 민족음악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교향시에는 리스트 등 신독일파의 수법을 도입하여 민족적인 음악을 창조하였으며 《국민의용군행진곡》, 《자유의 노래》 등의 작품을 남겼다.

 

전 6곡으로 된 교향시 중 2번째 곡인 몰다우부터는 귀머거리가 된 후에 쓰여 졌다. 완전히 귀머거리가 된 스메타나가 그 고뇌와 좌절감에 빠진 시기에 이토록 상상력이 신선하고 기악 편곡이 화려한 작품을 구상했으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할 수 없었다. 표제에 충실한 음악의 흐름이라든지, 품위 있는 묘사적 방법, 친밀감을 주는 선율로 인하여 사랑을 받는 곡이다.


1884년 5월 12일 사망 만년에 귓병으로 인하여 귀머거리가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정신 착란증이 생겨 정신병원에서 생을 마쳤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교향시 '나의 조국', 현악 4중주 '나의 생애로부터', 오페라 '팔려간 신부', '달리브르', '비밀', '2인의 과부' 등이 있다.

 

 

<나의 조국>(체코어: Ma vlast)은 체코의 작곡가 베르지흐 스메타나가 1874년에서 1879년 사이에 작곡한 여섯 교향시의 모음이다. 이 곡은 종종 6악장의 한 곡으로 소개하기도 하며, 블타바 외에 다른 곡들은 대개 이런 식으로 녹음되곤 하지만, 이 작품은 개별 곡들의 모음이다.


이 작품은 스메타나가 19세기 말 유행했던 민족악파 음악의 관념을 프란츠 리스트가 선도한 교향시 형식과 결합한 것이다. 각 시는 보헤미아의 국토와 역사, 전설을 담고 있다.

스메타나는 프라하 혁명에도 참가하는 등 애국적인 면모를 지녔는데, 《나의 조국》도 그러한 영향을 많이 받아 민족적인 색채가 짙게 나타난다. 따라서 체코 사람들은 이 곡을 고국정신을 반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뷔세흐라트(Vysehrad)

 

블타바 강의 뷔세흐라트 성첫 번째 시 뷔세흐라트(Vysehrad, "높은 성")은 1874년 11월 18일에 작곡이 끝나 1875년 3월 14일에 초연되었다. 이 곡은 초기 체코 왕들의 왕좌가 있는 프라하의 뷔세흐라트 성을 묘사하고 있다. 1874년 여름 그는 귀가 멀기 시작하여 말을 하지 않게 되었는데 10월 20일 아침 그는 일어나자 자신이 아무것도 들리지 않음을 깨달았다. 전날 밤에는 미약한 청력으로나마 오페라를 관람했기 때문이다.

이 시는 가수 루미르(Lumir)의 하프 소리로 시작한다. 그리고 성의 병기창을 묘사하는 소리가 지나간다. 이 부분에서 주요 모티프가 도입되는데, 이 모티프는 다른 곡에서도 계속 쓰인다. 4음 모티프(Bb-Eb-D-Bb)는 뷔세흐라트 성을 나타내는데, 블타바의 끝에서도 나오며, 다시 블라니크의 종결부에 나온다. 도입 아르페지오를 연주할 때 하프 두 대가 필요하다. 딸림7화음이 지나면 관악기가 주제를 넘겨 받으며, 오케스트라 전체가 절정에 이르기 전에 이어 현악기가 나온다.


다음 부분에서 스메타나는 행진곡이 되는 빠른 박자로 성의 모티브를 다시 불러낸다. 장려한 절정부는 갑자기 성의 붕괴를 묘사하는 하강 패시지로 끊기며, 음악은 조용해진다. 그리고 도입부에 나온 하프 멜로디가 다시 나오고, 음악은 지금은 폐허가 된 성의 아름다움을 상기시킨다. 음악은 성 아래로 흐르는 블타바 강을 묘사하며 조용하게 끝난다.


1872년에서 1874년 사이에 착상한 이 곡은 스메타나가 1874년 완전히 귀가 멀기 전에 거의 완성되어 있던 유일한 곡이었다. 연주 시간은 대개 15분 정도이다.

 

 

블타바

 

프라하의 블타바 강.블타바(체코어: Vltava)는 흔히 독일어 명칭 몰다우(Die Moldau)로도 알려진 곡으로, 1874년 11월 20일에서 12월 8일 사이에 작곡되었으며, 1875년 4월 4일에 초연되었다. 연주 시간은 대략 12분 정도이며, 조성은 E단조이다. 체코슬로바키아의 보헤미아 중앙부를 지나 프라하 시를 흘러가는 블타바 강을 묘사했다.

이 곡에서 스메타나는 보헤미아의 장대한 강의 소리를 떠올리게 하는 톤 페인팅(tone painting)을 구사하고 있다. 작곡가 본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곡은 작은 두 샘에서 발원하여 이 차가운 강과 따뜻한 강의 두 줄기가 하나로 모여 숲과 관목들을 지나 농부의 결혼식, 밤에 달빛을 받으며 추는 인어들의 원무, 주변에 바위가 있는 가운데 솟은 성과 궁전과 폐허를 지나가는 블타바 강의 흐름을 나타내었다. 블타바는 성 요한의 급류에서 소용돌이 치다가 프라하를 향해 잔잔히 흘러가며 뷔세흐라트 성을 지나 저 멀리 라베 강(독일어로 엘베 강)과 합류하며 장엄하게 사라진다.”

 

 

블타바의 주제

 

이 곡에는 스메타나의 곡 중 가장 유명한 곡조가 등장한다. 이것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에 나온 민요 라 만토바나를 차용한 것으로, 이 민요는 이스라엘의 국가 하틱바에도 쓰인다. 이 곡조는 체코의 옛 민요 "고양이는 구멍을 기어다니네"(Ko?ka leze dirou)에도 주요 멜로디로 나온다.

블타바는 두 수원지의 물줄기 흐름, 숲과 강에서 일어나는 사냥, 농민들이 춤추는 모습, 달빛과 요정의 춤, 재현, 급류 총 8개의 부분을 나뉘는데, 본래 두 강이 만나서 하나의 강이 되는 몰다우 강을 플룻과 클라리넷으로 두 줄기를 묘사하는데, 블타바 강이 흐르는 것을 훌륭하게 묘사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샤르카 

 

세 번째 시는 1875년 2월 20일에 완성되었는데, 고대 체코 전설의 여자들의 전쟁에 나오는 여전사 샤르카(??rka)의 이름에서 나온 것이다. 그는 스스로 미끼가 되어 자신을 나무에 묶었다가 Ctirad 왕자에 구출된다. 그는 꿀술을 마시고 취한 자신의 동료들에게 가는데, 그들이 잠든사이 Ctirad 에게 다른 여전사들이 약속한 신호인 사냥 나팔을 불도록 설득하다 이내 사랑에 빠지게 된다. 시는 모든 남자가 살해된 장면에서 끝난다.


 

보헤미아의 목장과 숲(Z ?esk?ch luh? a h?j?)은 1875년 10월 18일에 완성되었다. 초연은 1878년 12월 10일에 이루어졌다. 이 곡은 체코의 아름다운 전원을 묘사하고 있다. 이것은 줄거리는 없지만 숲의 장려함을 묘사하고 뒤이어 활기찬 마을 축제가 나온다.

 

타보르

 

타보르(T?bor)는 1878년 12월 13일에 완성되었으며, 1880년 1월 4일에 초연되었다. 이곡은 후스 전쟁 당시 후스파가 건설하여 이들의 중심지가 된 보헤미아 남부의 도시 타보르에서 나온 이름이다. 이 주제는 후스파의 찬송가 "신의 전사인 사람들"(Kto? js? bo?? bojovn?ci)의 첫 두 악절을 인용한 것이다.

 

T?bor

 

블라니크 

 

블라니크(Blan?k)는 1879년 3월 9일에 완성되어 1880년 1월 4일에 초연되었다. 곡명은 전설에 따르면 성 바츨라프의 거대한 기사 군대가 잠들었다고 하는 블라니크 산에서 나온 것이다. 기사들은 일어나 누란지위에 처한 나라를 도왔다. (때로는 사방에서 공격하는 네 적군을 묘사하기도 한다)


음악적으로 블라니크는 타보르가 끝나자마자 시작하는데, "망치소리"의 반복 악구가 마치 전투가 막 끝난 여파가 남듯이,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 그리하여 타보르와 블라니크 두 곡은 첫 두 곡인 뷔세흐라트와 블타바처럼 한 곡처럼 붙어있다. 뷔세흐라트에 나오는 높은 성의 주제가 블타바의 장려한 종결을 장식하듯, 블라니크의 종결부에도 당당하게 등장한다. 다시 타보르에 나오는 후스파 찬송가가 인용되는데, 이때는 세 번째 악절이 나와 곡 마지막의 행진곡에서 울린다. 이 멜로디의 원래 가사는 찬송가 가사 "결국 그와 함께 그대들은 언제나 승리하리라"로, 체코 국가가 이루게 될 승리와 관련되어 있다.








출처 : 관악산의 추억(e8853)
글쓴이 : 이종철 원글보기
메모 :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