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종교음악

[스크랩] Giovanni Felice Sances /Stabat Mater 슬픈성모

P a o l o 2017. 9. 4. 10:25

Stabat Mater: Pianto della Madonna (Sances) Nuria Rial
Pianto della Madonna, by Giovanni Felice Sances (c. 1600-1679) 
Nuria Rial, soprano with L'Arpeggiata under the direction of Christina Pluhar
이태리 바로크 작곡가인 Giovanni Felice Sances c1600 - 1679 의 어린 시절에 대한 기록은 거의 알려진 바가 없으나 로마의 German College 에서 1609년에서 1614년 까지 음악 교육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1614년 추기경인 Montalto의 후원으로 Amor pudico 를 연출했다는 기록이 있다...이후  Pio Enea degli Obizzi에 고용되어 음악활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1636년 황제 Ferdinand II의 궁정악단의 테너 가수로 활동햇으며, Ferdinand II의 뒤를 이은 Ferdinand III와 Leopold I의 궁정에서 역시 봉직한 사실이 기록으로 남아 전한다..산체스는 1649년 부 악장으로 지명되었으며,1669년 Antonio Bertali 의 후임으로 황제의 카펠 마이스터 직을 계승하엿다..이 직위는 십년 후 그가 사망하는 날까지 유지되었다..비인 궁정에서 봉직하는 동안 종교 작품과 오페라,세속음악, 실내악 등 작곡에 전념하였다..

산체스는 초기 바로크 작곡가로는 Caccini, d'India, Cifra, Dognazzi, Domenico Mazzocchi, Monteverdi, Landi, Giovanni Steffani, Vitali, Milanuzzi and Frescobaldi 등과 아울러 오스티나토 화성의 성악 변주곡을 가장 많이 작곡한 작곡가 가운데 한사람이다..산체스는 자신의 시대에 유럽을 통해 가장 잘알려졌던 작곡가 가운데 한사람이었음은 물론이었다..

Marc’Antonio Ziani는 이태리 출신으로 최초 베네치아를 중심으로 오페라 작곡가로서 활동하였으나 1700년 이후에는 비인에서 활동한 작곡가이다.그는 당시 텍스트를 다루는 감각적인 솜씨와 음악 형식 및 대위법의 대가로서 커다란 존경을 받앗던 음악가였다...그의 자신의 오페라 안에 흔히 다양한 악기를 위한 솔로 비르투오죠 작품을 삽입했다.. 그의 이러한 시도는 Trombe d’Ausonia라는 작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잇는데, 이 작품에서 그는  가수와 트럼펫 연주자에게 만만치 않게 어려운 패시지의 실연을 요구하고 있다..그는 이렇게 가수와 악기 연주자에게 자신의 작품을 통해 공히 초절 기교적인 재능과 역량을 요구하여, 연주자나 가수 들로 하여금 좌절 감을 맛볼 수 잇는 기회를 흔히 제공했던  초, 중기 바로크 작곡가 가운데 한 사람이엇다...
 
본 음반은 비인의  Ferdinand II세,Ferdinand III와 Leopold I 등, 합스부르그가의 황제의 궁정에서 활동했던 작곡가들의 작품을 모은 것으로 특히 드물게 소개되었던 산체스의 아름다운  Stabat Mater 를 전면에 내세워 카를로스 메나의 애수 어린 음색으로 설득력있는 또 하나의 Stabat Mater 의 전형을 구축해내고 있다. 아울러 본 음반은 성모 안티폰 등 성모 찬미가 사이에 기악 작품을 끼워 넣는 방식으로 당시를 수놓앗던 대가들의 기악과 종교 성악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있다.. 관록의 Philippe Pierlot와  Ricercar Consort의 연주의 완성도는 말할 것 도 없고 녹음 역시 매우 뛰어나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지광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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