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축제 때 불렀다. 전설에 따르면 이 곡은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세례를 받을 때 성 암브로시우스와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교창하면서 즉흥적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5세기초 레메지아나의 주교 니케타스가 이 노래를 지었다는 설이 보다 설득력이 있다.
이 노래의 현재 형태는 성부를 찬양하는 부분과 성자를 찬양하는 부분의 분량이 똑같고, 반절에서는 성령을 찬양하며 마지막에 탄원으로 이어지는데, 이것은 4세기에 있었던 그리스도의 본성에 관한 아리우스 논쟁의 일부와 역사적으로 맞아떨어진다. 이 노래의 상당 부분은 전통적인 신조로 이루어져 있고, 대부분의 찬송가들과는 달리 산문으로 되어 있다. 이 노래의 운율은 그레고리우스 이전 시대와 그레고리우스 시대의 여러 양식들에서 유래한다. 영국의 작곡가들인 헨리 H. 퍼셀, 랠프 본 윌리엄스, 벤저민 브리튼 뿐만 아니라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엑토르 베를리오즈, 졸탄 코다이, 안톤 브루크너, 안토닌 드보르자크 등은 이것을 다성음악으로 편곡했다. 다음은 테 데움 라우다무스의 내용이다.
"당신은 하나님, 우리는 당신을 찬양하나이다, 당신은 주님, 우리는 당신을 소리높여 찬양하나이다/당신은 영원하신 아버지, 모든 피조물이 당신을 경배하나이다/모든 천사, 하늘의 모든 권세들/케루빔과 세라핌은 당신을 향하여 영원토록 찬양하나이다/거룩, 거룩, 거룩, 권능과 능력의 주 하느님이시여/하늘과 땅에 당신의 영광이 가득하나이다/영광스러운 사도들이 당신을 찬양하나이다/고결한 예언자들이 당신을 찬양하나이다/흰 옷을 입은 순교자들이 당신을 찬양하나이다/온 세계의 거룩한 교회가/무한광대하신 권능의 아버지/모든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당신의 참된 외아들/우리의 중재자시요 인도자이신 성령을 찬미하나이다./영광의 왕이신 그리스도/당신은 아버지의 영원한 아들/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시려 몸소 인간이 되시고자/동정녀의 품안을 꺼리지 않으셨나이다/죽음의 독침을 이기시고, 모든 믿는 자에게 천국을 열어주셨나이다/지금은 하느님의 오른편, 영광 안에 계시어도/심판하러 오시리라 우리는 믿나이다/보배로운 피로써 구속받은 당신의 종들, 우리를 구하시기 비옵나니/우리도 성인들과 함께 영원토록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주여,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시고 당신의 기업을 축복하소서/그 백성 당신이 다스리시고, 영원까지 그들을 이끌어주소서/날마다 우리는 당신을 찬양하나이다/우리는 영원토록 당신의 이름을 기리오리다/주여, 오늘날 우리를 모든 죄로부터 지켜주소서/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불쌍히 여기소서/우리는 당신을 의지하오니, 우리에게 당신의 사랑과 자비를 보여주소서/주여, 우리의 희망은 당신 안에 있사오니,/우리의 희망은 헛되지 않을 것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