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phony

[스크랩] 브루크너 / 교향곡 2번(Symphony No.2 in c minor) GA.94

P a o l o 2016. 11. 27. 13:24
//




Symphony No.2 in c minor, GA.94
브루크너 / 교향곡 2번

Josef Anton Bruckner 1824-1896

 

 

 



Sir Georg Solti, cond.
Chicago Symphony Orchestra





1. moderato


2. andante feierlich etwas bewegt


3. scherzo


4. finale

 

 

브루크너의 교향곡 2번은 그의 교향곡 중에 가장 인기가 없는 걸로 알려져있다. 두가지 정도의 이유를 들고 있는데, 첫번째 브루크너가 이 작품과 3번 교향곡을 들고 바이로이트에 찾아가 바그너에게 헌정하려 했을 때 바그너가 3번을 선택했기에 브루크너에게도 외면을 받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두번째 이 작품에 쉼표와 함께 장면전환이 많고 각 악장의 성격이 너무 큰 대비를 이루다보니 아무래도 산만하게 느껴진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지휘자들의 외면이 조금 더 크지 않을까 싶다. 연주회에서 잘 연주가 되지 않을 뿐 더러 음반으로도 거의 나와있지 않으니 이 작품을 싫어한다기 보다는 모르게 되지는 않는지?...

 


부르크너는 이 작품이 오토 데소프의 지휘와 빈필의 연주로 초연되기를 원했지만 데소프는 몇몇 현악 파트의 연주가 불가능하다는 말을 하여 초연을 거부했다고 하고 1년 뒤 헤르벡의 도움으로 수정 후에 초연했다고 한다.
이 연주회는 의외로 반응이 좋았다고 하고 브루크너는 교향곡 2번과 함께 바흐의 토카타와 자작 즉흥곡을 오르간으로 연주했다고 한다. 브루크너의 작품을 폄하해 오던 한슬릭도 그의 오르간 연주에는 감탄했다고 전해진다.
4~5년뒤 브루크너는 이 작품을 다시 수정하고, 브루크너의 악보를 주로 정리한 하스와 노바크가 그 버전을 바탕으로 악보를 출판하여 대부분의 녹음과 연주는 1877년 판을 채택하고 있다. (출처 : 웹사이트)

 

 

 

 

 

 




출처 : 관악산의 추억(e8853)
글쓴이 : 이종철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