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izetti - L'Elisir d'amore, act II
'Una furtiva lagrima'
네모리노는 별로 넉넉지 않은 시골 청년으로 대지주의 딸 아디나를 사랑하고
있지만 아디나와는 도저히 상대가 안 된다고 한숨만 쉬고 있을 뿐이다.
때마침 마을에 네모리노의 삼촌이 죽어 막대한 재산이 굴러든다는 소문이 돈다.
마을 처녀들이 그를 보는 눈이 달라진다. 아디나도 불안해져 약장수에게
의논하고 드디어 네모리노의 참마음을 알고 그 사랑에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이제 정말 약 효력이 나타났다고 기뻐하면서 그는 하프의 분산 화음을 타고
울려 퍼지는 바순의 우아한 가락을 따라 이 서정적인 로만차를 부른다.
Jose Carreras tenor
Elio Boncompagni cond Slovak Philharmonic Orchestra
Mario Lanza from movie 'That Midnight 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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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몰래 흘리는 눈물
한 방울이 눈에 맺혔다.
쾌활한 아가씨들 부러워하고 있네.
이 이상 무엇을 알 필요가 있을까?
이 이상 무엇을 알 필요가 있을까?
사랑하고 있어, 나를. 그녀가 나를. 알 수 있지, 나는.
한 순간, 그녀의 아름다운
가슴의 두근거림이 들리고,
내 한숨이 잠시 동안,
그녀의 한숨과 섞이는 것이.
그녀의 가슴의 두근거림이 들리고,
내 한숨이 그녀의 한숨과 섞이는 것이.
하느님 죽어도 좋습니다.
이 이상 아무 것도 바라지 않겠습니다.
아, 하느님 죽어도 좋습니다.
이 이상 아무 것도 바라지 않겠습니다.
죽어도 좋습니다.
사랑으로 죽을 수 있다면!
2011. 4. 23. Sl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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