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ges la Morte by Gustave Adolphe Mossa (1911)
Erich Korngold의 "Die tote Stadt"는 벨기에 작가 Georges Rodenbach의 소설
"Bruges-la-Morte (The dead city of Bruges)" 를 오페라 화한 것으로 1919년
작곡, 1년 후인 1920년 12월, 이례적으로 Cologne과 Hamburg 두 곳에서 동시에
무대에 올려졌다고 한다.
소설 "Bruges-la-Morte"는 아내를 잃은 슬픔으로 Bruges에서 은둔 생활를 하는
Hugues Viane의 얘기로 그는 죽은 아내와 꼭 닮은 극단의 젊은 배우를 만나고
그녀에게 집착한다.
Erich Wolfgang Korngold 오페라
Die tote Stadt (죽음의 도시)
3막:
다음날 아침, Marie의 초상이 있는 방.
Paul이 Marietta 에게 떠나주기를 요구하나 밖의 종교 행렬을 창가에서 구경하겠다며 거절한다.
죄의식에 사로잡힌 Paul은 무릅을 꿇고 기도하고, Marietta는 Paul을 유혹하며 그의 관심을
돌리려한다. Marietta가 그를 비웃으며 위선자라 비난하자 Paul은 그녀에게 방에서 나가라 명한다.
그러나 Marietta는 Marie의 금색 머리끈으로 장식하고 유혹의 춤을 추기 시작한다.
분노하는 Paul, 머리끈을 빼앗아 Marietta의 목을 조른다.
컴컴했던 방이 다시 밝아지고, Marietta의 흔적이 없다. Brigit는 Marietta가 그녀의 무대 의상을
잊어먹어 집으로 되돌아갔다 하며 이것은 나쁜 징조라 말한다. Paul의 대꾸가 없자 Brigit는
퇴장하고 Frank가 등장한다.
Paul은 다시는 Marietta를 볼 수 없으리라 (O freund, ich werde sie nicht wiedersehen)
하며 현실의 꿈이 그의 환상의 꿈을 지워버렸다고 말한다. Frank는 이 "죽음의 도시"를 떠나자 한다.
3막 중 Paul의 closing 아리아,
O freund, ich werde sie nicht wiedersehen... Glueck, das mir verblieb
(오, 친구여, 나는 이제 그녀를 볼 수 없게 되었다)
Paul:
O Freund, ich werde sie nicht wiedersehn.
Ein Traum hat mir den Traum zerstoert,
ein Traum der bittren Wirklichkeit
den Traum der Phantasie.
Die toten Schicken solche Traeume,
wenn wir zu viel mit
und in ihnen leben.
Wie weit soll unsre Trauer gehn,
wie weit darf sie es,
ohn' uns zu entwurzeln?
Schmerzlicher Zwiespalt des Gefuehls.
Frank:
Ich reise wieder ab.
Sag, willst du mit mir?
For aus der Stadt des Todes?
Paul:
Ich wills - ich wills versuchen...
Glueck, das mir verblieb,
lebe wohl, mein treues Lieb.
Leben trennt von Tod -
grausam Machtgebot.
Harre mein in lichten Hoehn -
hier gibt es kein Auferstehn.
O freund, Ich werde sie nicht wiedersehen.... Glueck, das mir verblieb - Torsten Kerl
1/3/11 music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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