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일 어 가 곡

[스크랩] Hugo Wolf Lied-"Mausfallen-Spruechlein"-후고 볼프의 가곡 연구 IX- "쥐잡기 노래 " E. Schwarzkopf - 재미있는 노래

P a o l o 2006. 12. 1. 13:21
 


 

Hugo Wolf  Lied-"Mausfallen-Spruechlein"
 
후고 볼프의 가곡 "쥐잡기 노래 "
Hugo Wolf((March 13, 1860 - February 22, 1903)
Hugo Wolf
from
Moerike Lieder Book
뫼리케 가곡집에서
 
 

WOLF, HUGO


 

Hugo Wolf (March 13, 1860 - February 22, 1903) was an Austrian composer of Slovene origin, particularly noted for his art songs, or Lieder. He brought to this form a concentrated expressive intensity which was unique in late Romantic music, somewhat related to that of the Second Viennese School in concision but utterly unrelated in technique.

Though he had several bursts of extraordinary productivity, particularly in 1888 and 1889, depression frequently interrupted his creative periods, and his last composition was written in 1898, before he died of syphilis.

 

'쥐를 잡자! 쥐를 잡자! 쥐 잡자(찍찍찍-잔인해 졌다)!'라는오락과 유희는 독일에선 거의

먼 옛날부터  민속으로 내려 온다.

요즘 우리나라 성인들의 오락에서 처럼  세번 반복으로 운을 맞춘다.

 

농촌과 쥐의 천국. 흑사병과 쥐떼들로부터 자연스럽게 이런 민요와 동요와 유희가

생겨난 것이다. 그리고 세상살이 중에 생긴 인쥐들 때문에 비록 법과 양심으로

다 잡지 못할지라도 노래와 유희로서 대리 만족하는 것이다.

쥐를 잡기 위한 재미있는 풍자시의 일종이다.

군대가면 오락 시간에 들었던 "참새 잡는 시리즈"와 일맥상통한다.

얼처구니없지만 그냥 재미있다. 모두 허구인줄 뻔히 알면서도 즐거워하는 것이다.

때 아니게 쥐잡기 노래가 새로운 버전을 개발해서까지 인기 폭발하는 이유는 아이들에게는

공포와 혐오의 대상인 쥐 놀이로 다이내믹하게 즐기고, 어른들은 인쥐들의 소탕으로 인해

세태 풍자적인 대리 만족으로 즐기는 것이다.

 

이런 하찮은 민담이나 동시의 소재나 내용을 가지고 재미있고 즐거운

예술적인 시와 음악으로 재 구성하였다는 점이 놀랍다.

단순 간략하면서도 시와 음악의 전개가 천재들만이 창조할 수 있는 탁월한 것들이 된다.

그리고 최후에 이 시와 음악이 완전히 합일화 된 후, 음악이나 멜로디를 희생해서라도

듣는 이로 하여금 '대리만족'의 기쁨을 주려고 한 방울의 피까지 빨아들이는 '흡혈귀' 같은

각고의 노력으로 이룩한 노래라는 점이 뫼리케- 볼프의 백미인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민속 음악이나 유행가에는 이런 류의 풍자시와 음악이 있다.

그런데 예술 가곡에는 아직 한 곡도 없다.

 

여기 1958년 엘리자베스 슈바르츠코프의 Hugo Wolf-Salzburg Festival Recital 중

네번 째 마지막 앵코르 곡을 들으시면 청중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안겨 주고 있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다.

 

나의 개인 의견으론 아무리 예술가곡이지만

 이런 우스꽝스럽고 재미있는 노래는 자국어(대다수 청중의 언어)로

부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연주 실황과 동시에 웃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며,

독일 시를 이해하는 청중은 웃는데, 못 웃는 다수는 바보가 되기 때문이다.

 

 



 후고 볼프 가곡/ 뫼리케의 시에 의한


Mausfallen-Spruechlein

(Mouse-catching Rhyme)-Epigram

쥐잡기 노래- 풍자시

 

작은 손님들, 작은 집으로,

친애하는 숙녀 쥐 혹은 신사 쥐 여러분,

자 들어오세요, 활기있는 발걸음으로,

달빛에 둘러쌓인 오늘밤!

그러나 당신 뒤로 문이 잘 닫혔나 확인하세요.

들으셨어요? 들리세요? 들려요?

더우기  당신의 꼬리를 조심하세요.

정찬 후에 우리 노래하고,

정찬 후에 우리 뜀박질하고,

그리고 작은 무도회를 가질 거예요!

오세요, 들어 어세요, 어서 들어 오세요!

내 늙은 고양이도 아마도 함께 춤출 거예요,

들으셨어요? 들려요? 들리세요?

(Only You 번역: 2006, 11/28)



 

Eduard Moericke(1804-1875)-Only You  디카 버전,

그의 사진이 귀하다. 목사, 시인, 소설가

 

 

 

Mausfallenspruchlein

Language: GERMAN
(Das Kind geht dreimal um die Falle und spricht:)
 Kleine Gaste, kleines Haus.
 Liebe Mausin oder Maus,
 [Stell]1 dich nur kecklich ein
 [Heut']2 nacht bei Mondenschein!
 Mach aber die Tur fein hinter dir zu,
 Horst du?
 Dabei hute dein Schwanzchen!
 Nach Tische singen wir,
 Nach Tische springen wir
 Und machen ein Tanzchen:
 Witt witt!
 Meine alte Katze tanzt wahrscheinlich mit.

1 Wolf: "Stelle"
2 Wolf: "Heute"

Authorship

      A little mousetrap epigram

      Language: ENGLISH
       Little guests, little house.
       Dear Miss or Mister Mouse,
       just boldly present yourself
       tonight in the moonlight!
       But shut the door tight behind you,
       do you hear?
       And be careful of your tail!
       After supper we will sing,
       After supper we will jump
       and do a little dance;
       Witt witt!
       My old cat will probably dance with us.
      
      
      Elisabeth Schwarzkof/ Gerald Moore in 1958 Wolf Recital
      at Salzburg Festival

      Elisabeth Schwarzkopf/ Gerald Moore in 1958 .....1' 52"


       

                                왜 '쥐 잡기 노래와 유희'는 때 아닌 제 철을 만났는가?
                                1) 아이들에겐 무섭고 공포의 대상이나 그것을 때려 잡으니까 재미있다. 
                                 2) TV 오락 프로에서 보았듯이 '종국'이처럼 천진난만하게 몸을 움직여 동적으로 게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오락이다.

                             

                             

                             

                            3)'정환'이 처럼 응큼하게 살인 미소를 지으며 멋진 손 동작으로 즐기는 '쥐잡기'게임은

                            순수한 쥐잡기 게임이 아니라 '애인을 잡기 위한 일종의 계획된 연기이며 인기를

                            높이는 작전이 된다. '나는 이 정도야' 하는 강한 풍자적 의미를 빨아 당긴다.

                             

                             

                            내 설명이 좀 유치하고 거꾸로라면 그것도 또 웃기는 거네, 그럼 쥐 한마리 잡은 거네!

                             
                             
                             
                             
                             
                             
                             
                            4) 너희들 참! 놀고 있네! 쥐 잡는 것은 나한테 물어 봤어야지
                            실험실의 쥐 수효도 나 한테 물어 봐야지 나의 생존권이 달려 있잖아?
                            고양이 "곤지"
                             
                             
                             

                            4)원제네' 곤지' 가소롭다! 저문가는 나야!
                            너희들 참! 놀고 있네! 쥐 잡는 것은 나한테 물어 봤어야지
                            실험실의 쥐 수효도 나 한테 물어 봐야지 나의 생존권이 달려 있잖아?
                             
                             
                            -곤지-의 위용
                             
                            2006.11.06 21:36
                            순수 동요, 동화[펌]
                            쥐 잡기 노래 |





                                                

                             

                             

                             
                            ♪쥐가 한 마리가 쥐가 두 마리가
                              쥐가 세 마리 네 마리 다섯 마리가
                              쥐가 여섯 마리가 쥐가 일곱 마리가
                              쥐가 여덟 마리 아홉 열 마리

                              모두 열 마리 아니 스무 마리
                              아니 서른 마리 마흔 마리 쉰 마리
                              아니 예순 마리 아니 일흔 마리
                              아니 여든 마리 아흔 마리 백 마리

                              그때 야옹~ 야옹~ 고양이 나왔지
                              그때 야옹~ 야옹~ 고양이 화났지

                              그때 도망갔지 쥐가 도망갔지
                              쥐가 어디까지 도망갔나 나도 몰라
                              옳지 쥐구멍이지 옳지 쥐구멍이지
                              모두 쥐구멍에 들어가서 숨어 버렸지
                             
                             
                             
                             
                            새로운 쥐잡기 버젼
                             
                            NO : 130994  등록일자 : 2006/11/25 22:23   작성자 : 이용모 ( )
                             제목 : 새로운 쥐잡기 버젼

                            김밥집에 이어 족발집 생긴다해서 한번 계발에 ?f슴니다^^

                            1.여걸식스버젼
                            잉~(싸이렌소리) 띵~ 여걸식스 여걸식스 맴버들 여걸식스 여걸식스 맴버들


                            몇명~~(이게임 은 6명까지 있슴니다) 6명~
                            이렇게 하시면
                            잡았다 ---- 맴버들을 한번씩 말하며 만약 이렇게
                            현영 , 이혜영, 조혜련,이소연,정선이,전혜빈

                            대신 한번말했던 맴버들을 말하면 걸림니다

                            놓??다----몰라요~

                            만세 ----- 그렇구나

                            이런식으로 게임 을 하는겁니다

                            남고부는 노래를 아직 못만들었슴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괜찮으면 써주세요 ㅋ^^v

                             

                             

                            마라토너가 쓴 "쥐 잡기" 콩트

                            마라톤 (20)
                            쥐잡기 |
                            2006.10.17 01:09

                            페이스 메이커

                            < 세종대왕 페이스메이커 대회일지>

                                            

                            어제 저녁에 알람 시계를 확인한 결과 건전지의 수명이 다해서 교체하고 알람에 맞추었는데

                            아침 시계소리가 없어서 옆지기가 시간을 본다.

                            "자기야"6시 28분이야"

                            악~5시 30분의 시계의 알람 소리가 없었던거다.

                            약속 시간은 5분 밖에 남지 않았는데 시계를 불평할 시간이 너무도 없었다.

                            저녁에 시계를 잡기로 하고....ㅎ

                             

                             

                            부랴부랴 회원님들을 만나고 김밥천국에 들러 두 줄로 주린 배도 해결하고 바람같이 날아서 여주에 도착하였다.

                            부산한 행사준비와 흥겨운 음악이 널려있는 그 틈을 찾아서 운영본부 막사를 찾아서 시간 배번과 풍선을 달고 나오니 시간이10여분 남았다.

                            간단한 스트레칭과 페메의 단체 사진을 한컷 하고 출발을 기다린다.

                             

                             

                            청명한 가을 하늘처럼 기분도 날아간다.

                            풀이 아닌 하프라서 마음이 편하고 가슴 떨림도 없었다.

                            같이 호흡을 맞추는 사람은 우리 동호회의 고교 미술선생님 김 정민씨여서 간만에 긴~ 대화의 장이

                            열린것 같아서 좋았다.

                             

                            풀 코스 출발 후 5분후에 하프도 출발하여 여주대교를 건너 번잡한 마라톤 대열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페이스메이커도 여러번 했지만 2시간 15분은 처음이다.

                            너무 늦게 뛰는 봉사는 힘들다고 하는데 역시 힘이든다.

                            적당한 페이스로 뛰어야 하는데 1k/6'45"로 가야하니 걷는건지 뛰는건지 구분이 안간다.

                            고개를 넘을때 뒤에서는 20명쯤 우리를 따르는 무리가 있어서 좋았는데 내리막에서는 잘도 추월한다.

                            반환점을 넘어 돌아오는 길에서는 열분 정도만  따르고 있었고 난 그들과 이야기 하면서 즐거운 달리기가 되도록 노력하였다.

                             

                             

                            1시간 35분을 달렸을까. 언덕을 넘어가는데 주자가 넘어져서 고통스러워 하고 있었다.

                            쥐가 난것 같아서 언능 뛰어가서 다리를 들고 엄지 발가락을 꺽어주고 맨소레담을 바르며 맛사지를

                            5분간 하였더니 쥐가 사라졌다고 고마워 하시며 악수를 건넨다...ㅎ

                            뛰지말고 천천히 걸어오세요라고 하면서 "화이팅"~

                            이것이 쥐와의 전주곡인지 모르고....ㅎㅎ

                             남은 5키로에서 너무 힘들어 하시는 두 분과 구령을 외치며 끝까지 들어왔다.

                            여주 세무서에 근무 하신다는데 참 좋으신 분 같았다.

                            속임이 없는 마라톤을 좋아한다고,정도의 바른 세무를 바란다고 했더니 웃으시며 화답하신다.

                            골인한다.1/14'58",  정확하게 2초의 여유를 보인다...ㅎㅎㅎ

                             

                             

                            그 뒤로 속속 페메 회원들이 오시고 운영진에서 준비한 순두부와 막걸리로 배를 채우고 인사를 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하며 헤어졌다.

                            그런데,

                            5시간 페메를 하신 김 고문님이 나의 차 뒤에서 옷을 갈아입다가 "억"하는 소리와 함께 쓰러진거다.

                            급하게 뛰어가 보니 쥐가 나셔서 고통스럽게 누워있었다.

                            상황을 보니 펜츠를 갈아입다가 쓰러졌는데 ...ㅎ 

                            펜츠를 올려야 하는데 고통스러운 쥐가 난거였다. 우선 살고 볼 일이 아닌가?

                            급하게 내 런닝복 상의를 벗어서 중요한 부위만 가리고 다리를 들고 쥐 잡는데 정신을 집중하였다.

                             

                             

                            조금후에 여성 회원님들이 오시고 ...ㅎ  

                            아~ 말이 아니다. 한 다리 잡으면 다른 다리가 쥐가 나서 반복하기를 수차례...

                            문제는 다리를 들어야 하는데 옷을 않입었으니......ㅎㅎㅎ

                            119에응급 신고하려 했으나 내 나름대로 경험이 있어서 30분간 씨름 했더니 잠잠해졌다.

                             그 틈을 노려 바지를 입혀서 내 차에 탔는데 차 안에서 또 쥐가 나서 두번식이나

                            야단 법석을 떨고....ㅋㅋㅋ

                            결국,앞에 타셔서 두 다리를 들고 서울까지 왔는데 중간에 발가락에도 쥐가 나셔서 ...ㅎ

                             

                             

                            차 안에는 안티푸라민 냄새가 진동을 하고 내 손에도 어지러울 정도로 냄새가 많이 났었다.

                            한 시간이 지나 도착지에 오니 김 고문님은 쥐가 진정이 되셨는지 조금씩 걸어보신다.

                            회원님들과 헤어져 집에 돌아와  김 고문님에게 전화를 드렸더니 웃으시며 고맙다고 하신다....

                            휴유~~~

                            아~ 쥐와의 전쟁에 하루를 다 보낸것 같다.

                                                         

                                                      전문가는 '나야, 나!' 즈그들이 까불어!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Only You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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