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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Bach - St. Matthew Passion BWV 244 내용 설명

P a o l o 2019. 1. 20. 22:11

Bach, Matthäus-Passion BWV 244. Karl Richter (1971)

 

Conducted By: Karl Richter
Performed By: Münchener Bach Orchestra & Choir

Evangelist: Peter Schreier
Jesus: Ernst Gerold Schramm
Judas & Pilatus: Siegmund Nimsgren
Soprano Arias: Helen Donath
Alto Arias: Julia Hamari
Tenor Arias: Hans R. Laubenthal
Bass Arias: Walter Berry
 
1. 마태 수난곡 (Matthauspassion)
<신약성서><마태오의 복음서> 26장과 27장에 기록된 예수 수난을 주제로 한 곡.
많은 작곡가들이 마태 수난곡을 작곡했으나, 가톨릭에서는 오브레히트와 라소의 작품이, 프로테스탄트에서는 발터·쉬츠·바흐의 작품을 선호한다. 특히 쉬츠와 바흐의 작품이 가장 유명하며 바흐의 <마테수난곡>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으며, 전체 78곡(새로운 판에는 68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흐의 <마태수난곡(2부 78곡)>은 1723년에 초연한 <요한수난곡>과 함께 그의 종교음악의 정점을 이룬 작품으로 중요하다.
작곡된 시기는 1723년 이후 바흐의 라이프치히시절로 추정되며, 29년의 성금요일(4월 15일)에 연주된 것이 확인되었다. 가사는 <마태복음> 제26·27장과 헨리치(필명 피칸더)의 자유시에 의한다. 초연한 뒤 100년째 되는 1829년에 멘델스존이 연주하였다.


마태 수난곡」이 바하의 교회 음악을 대표하는 명작의 하나임은 새삼스럽게 말할 것도 없다. 전체는 크게 2개 부분으로 나뉜다. 바하시대에는 그 2개의 부분 사이에 설교가 있었던 것이다. 바하 자신은 넘버링도 하지 않았다. 본 책에서는 신전집(新金集)의 넘버링에 의거했는데, 일반적으로 사용되어 온 넘버링도 함께 병기(倂淡)하기로 하였다. 가령 종곡은 제68(78)이라고 부르게 되는데 이것은 새로운 전집에서는 제 8곡이 되지만 종래에는 제 78곡으로 불리고 있던 곡이라는 뜻이다.
제 1 부
「프를로그」
제1 (1)곡 합창(1/4부 합창, 플루트 2, 오보 2, 현, 통주저음과 같은 편성의 H 및 리피에노 소프라노) , e단조 %박자.
(Ⅰ) 오세요, 아가씨들, 와서 함께 탄식해 주세요.」 보세요.
(Ⅱ) 누구를?
(Ⅰ)신랑을 보세요
(Ⅱ)어떤 신랑을?
(Ⅰ)마치 어린 양 같은 신랑을 보세요, 보세요
(Ⅱ)대체 무엇을?
(Ⅰ)그 인내를 보세요
(Ⅱ)대체어디를?
(Ⅰ)우리들의 무거운 죄를, 사랑과 은총을 위해 스스로 십자가의 나무를 짊어지고 계시는 그 사람을?
(리케에노 소르라노)「오오 하느님의 어린 양이여, 아무 죄도 없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음을 당하고....」
제2 (2)곡 레치타티보(I). 마태 26장 1-2(그리스도의 책형(傑則)의 예언).
제3 (3)곡 코랄(1+H). b단조 4/4박자. 「가장 사랑하는 예수여, 무슨 죄를 저질렀기에 그런 엄한 판결을 받았읍니까. 죄는 무엇입니가」
수난의 최초와 최후에 성구 이외의 텍스트에 의한 합창을 붙이는 것
이 일찌기 있어 온 습관이었는데, 제1곡도 이야기의 전개와는 관계가 없는 도입곡(導入油)이다. 각기 합창과 기악 합주로 이루어진 2개의 앙상블에 더하여, 리피에노 소프라노(오늘날에는 소년 합창대가 쓰이는 일이 많다)가지 사용되는 편성으로 보아도 바하의 가장 대규모적인 합창곡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요한 수난곡」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최초의 코랄을 요한 헤르만 작의 코랄이다. 선율은 요한 크뤼거의 작품(1640)이다.
제4a-b(4-5곡) 레치타티보, 합창(Ⅰ+Ⅱ). 마태(26장 3-13(제사장들이 그리스도에 대하여 음로를 꾸민다).
제4a곡 「제사 동안에는 안된다」(Ⅰ+Ⅱ C장조 4/4박자)는 2개의 앙상블이 서로 어긋나게 노래하는 것이 특징으로, 테리의 말을 빌면, 오히려 민중의 「소란」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하고 있다.
「베다니의 도유(塗油)」
제4c-3(6-8)곡 레치타티보와 합창(모두Ⅰ).
마태 26장 6-13(베다니의 도유).
제5(9)곡 레치나티보(Ⅰ/알토, 플루트2, 통주저음. b단조 4/4박자. 「사랑하는 구주여, 당신의 제자가 어리석게도, 이 신앙 깊은 여인이 향유(香油)를.....」
제6(10곡) 아리아(Ⅰ/알토, 플루트2, 통부저음. f#단조3/8박자. 「참회와 회오가 죄의 마음을 두 가닥으로 찢어, 나의 눈물 방울이 향기로운 향유를 낳는 것입니다. 성실한 예수여, 당신을 위하여」
「무엇 때문에 이런 낭비를 하는가」라는 합창(제4b곡) 은 제자들의 말이기 때문이리라. Ⅰ의 합창만으로 노래 불린다. 제5와 제6곡은 자유사에 의한 레치타티보와 아리아인데, 이 「마태 수난곡」의 경우, 자유사에 의한 레치나티보는 항상 오케스트라 반주가 있는 아콤파냐토로서 다루어진다.
「유다」
제7(11)곡 레치타티보(Ⅰ). 마태26장 14-16(유다의 배반).
제8(12)곡 아리아(Ⅱ/소프라노, 현, 플루트2, 통주저음). b단조4/4박자. 「피투성이가 되어라, 사랑하는 마음이여! 당신이 키워 주시고, 당신의 가슴의 젖을 빤 아이가.....」
「최후의 만찬」
제9a-e(13-15)곡 레치타티보(Ⅰ), 합창(Ⅰ), 마태26장 17-22(그리스도가 배반을 예언한다)
제10(16)곡 코랄(Ⅰ+Ⅱ). Ab장조 4/4박자. 「그것은 나입니다. 지옥에서 손발을 묶이고 벌을 받아야 하는 것은 바로 나입니다.」
제11(17)곡 레치타티보(Ⅰ). 마태26장 23-29(최후의 만찬)
제12(18)곡 레치타티보(Ⅰ/소프라노, 오보 다모레 2, 통주저음). e단조4/4박자. 「나의 마음이 눈물에 젖어, 예수가 우리들에게서 떠나가시는 것을 슬퍼한다고 하나, 나는 예수느이 계약을 기쁘게 생각한다.
제13(19)곡 아리아(Ⅰ/소프라노, 오보 다모레2, 통주저음). G장조 6/8박자. 「나는 이 마음을 당신에게 바칩니다. 여기에 몸을...」
테리의 말에 따르면, 바하는 제8곡의 b단조에서 갑자기 G장조로 옮아감으로써 화제를 천상(天上)으로 옮기는 셈인데, 여기서의 제자들의 합창도 2곡 모두 Ⅰ만으로 노래 불린다. 그리고「너희들 중 한 사람이 나를 배반하려 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예수의 말을 듣고 제자들은 크게 걱정하여 잇달아 「주여, 설마 저는 아니겠지요」하고 묻는 합창의 사실성(事實性)은 실로 훌륭하지만, 이런 스트레타적 모방으 S이 텍스트의 전통적인 처리법이었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압권(壓卷)은 「집어 먹어라, 이것은 나의 몸이다」로 시작되는 예수의 말(제11곡)의 후반, F장조-G장조 6/4박자. 이 예수의 말에 대한 서정적인 주석이 자유사의 제12와 13곡인데, 제13곡에 이르러서는 이 지상에 있어서의 남녀의 사랑의 감미로움조차 느끼게 한다.
「올리브 산」
제14(20)곡 레치타티보(Ⅰ). 마태26장 3-32(올리브 산을 향하여)
제15(21) 코랄(Ⅰ+Ⅱ). E장조4/4박자.「나를 보아 주십시오, 나의 수호인이여! 나의 목자(牧者)여, 나를 맡아 주십시오」
제16(22)곡 레치타티보(Ⅰ). 마태26장 33-35(베드로의 단언)
제17(23)곡 코랄(Ⅰ+Ⅱ). Eb장조 4/4박자 「나는 여기에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업신 여기시지 마십시오. 당신의 마음이 당신을 떠나는 일이 있더라도 나느 당신에게서 떠나지 않습니다」 (제16곡과 같은 코랄의 제6절). 제17곡은 반음 낮게 한
제15곡 바로 그것이다.
제18(24)곡 레치타티보( I). 마태 26장 36-38(고민)
제19(25)곡 레치타티보( 1/테너, 플루트 2, 다 카치아 2, 통주저음. Ⅱ/4부 합창, 현, 통주저음). f단조 4/4박자. 테너 「오오 그 고통, 괴로움 때문에 떨리는 당신의 마음. 무엇이 이 괴로움의 원인일까」. 테너 「심판하는 사람이 예수를‥‥‥」 (제3곡과 같은 코랄의 제3절). 테너 「심판하는 사람이 예수를...」(제3곡과 같은 코랄의 제3절). 테너「예수는 모든 지옥의 책고(責苦예)를 받아, 타인의 도둑질을.....」
제20(26곡) 아리아(Ⅰ/테너, 오보, 통주저음, Ⅱ/4부 합창, 플루트 2, 현 통주저음). 안단태 c단조 4/4박자. 테너 「나는 예수와 함께 깨어 있읍니다」. 합창 「그리하면 우리들의 죄가 잠들어는 것이다」. 테너 「예수의 영흔의 괴로움이 죽음을 보상하고 예수의 슬픔이 나를 기쁨으로 채웁니다. 그래서 예수의 거룩한, 그리고도 고난은 우리들에게 있어 몹시 쓰고, 몹시 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제21(27)곡 레치타티보(I). 마태 26장 39(그리스도의 기도) .
제22(28)곡 제치타티보(Ⅱ/베이스, 현, 통주). d단조 4/4박자. 「구주께서는 아버지 앞에 엎드리고, 그럼으로써 나와 모든 자를 그 타락에서‥‥‥‥ 」
제23(29)곡 아리아(Ⅱ/베이스, 유니즌의 바이올린, 통주저음). g단조 3/8박자. 「나는 나아가서 십자가와 잔을 받아 들이고 싶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제24(30)곡 레치타티보(I). 마태 26장 40-42(하느님의 마음대로)
제25(31)곡 코랄(I十ll). D장조 4/4박자. 「하느님의 뜻이 반드시 성취하시도록. 하느님의 마음이야말로 가장 좋으니까」 성 마태가 말하는 게세마네의 고민이 세개의 레치타티보로 작곡되는 것인데, 그 3개가 저마다 내성적인 주석을 수반한다. 제 18곡에 이어지는 것은 테너와 합창을 위한 레치타티보오 아리아 블록플뢰테와 오보 다카치아의 비통한 탄식을 받쳐 주는 fp치타디보. 서주의 오보 솔로가 매력적이다. 게세마네의 장면을 마무리하는 로랄(제25곡) 「나의 아버지시여, 이 잔을 마시는 외에는 길이 없다면, 부디 마음대로 되시도록」하는 예수의 말에 대한 성찰(崙奈)이다.
「예수의 체포」
제26(32)곡 레치타티보(I). 마태 26장 43-50 (유다의 배반)
제27a(33)곡 아리아(Ⅰ/소프라노, 알토, 플루트 2, 오보 2, 현, 통주저음, Ⅱ/4부 합창, 플루트 2, 오보 2, 현, 통주저음). 안단테 e단조 4/4박자. 2중창 「마침내 나의 예수는 붙잡혔다」 합창 「예수를 풀어 주어라, 그만 두어라, 묶지마라. 2중창 「달과 빛은 나의 예수가 붙잡혔으므로 너무 슬픈 나머지 가라앉아 버렸다」.함창 「놓아라, 그만 두어라, 묶지 마라」 2중창 「예수는 연헐되어 묶이었다」
제27b(33)곡 합창(편성은 제1곡과 같음). 비바체 e단조 3/8박자. 「번개여, 천등이여,구름 사이로 사라wu 버렸는가, 오오 지옥이여‥‥‥‥」
제28(34)곡 레치타티보(I). 마태 26장 51-56(제자들이 예수를 버리고 돌보지 않는다).
제29(35)곡 코랄(편성은 제1곡과 같음). E장조 4/4박자. 「오오 사람이여, 당신의 죄가 큼을 탄식하라. 그리스도는 그 죄 때문에 아버지의 슬하를 떠나, 이땅에 오신 것이다.」
제27곡은 안단테라고 적혀 있는 제27a곡과 비바체라고 적혀 있는 제27b곡으로 되어 있는데, 전자에서는 저 도입 합창과 같은 장면이 묘사된다. 제27b곡에 들어가자 두 개의 앙상블이 하나가 되어 격렬한 합창을 시작한다. 이윽고 오케스트라도 가담하여 격렬한 천등, 번개를 묘사하는데, 도중의 전휴지(全沐止)가 또한 효과적 이다.
제29곡은 리피에노 소프라노의 코랄 선율이 1행씩 오케스트라나 다른 합창 성부에 의한 반주라 간주를 수반하면서 이어 노래 불리어 가는, 소위 코랄 판타지의 형태로 만들어져 있는데, 이곡의 전체적인 성격으로서 상징적인 것은 시종 오케스트라로 들을 수 있는, 소위 「흐느껴 우는 울음」의 모틱브이다. 이제 예수의 제자들도 배반자이다.
제2부
「프롤로그」
제30(36)곡 아리아(Ⅰ/알토, 플루트, 오보다모레, 현, 통주저음, H/4부 합창, 현, 통주저음). b단조 H박자. 알토 「아아, 나의 예수는 끌려갔다」. 합창 「당신의 친구는 어디로 갔는가. 여자 중에 가장 아름다운 자여! 」 알토「예수를 볼 수는 있을까」, 합창 「당신의 친구는 어디로 가셨는가」. 알토 「아아, 호랑이에게 잡힌 나의 어린 양이여, 아아, 나의 예수는 어디에」. 합창 「우리들도 당신과 함께 찾솝니다」. 알토 「영혼이 걱정이 되어 나에게 묻는다면, 어떻게 말하면 좋을 것인가. 아아, 나의 예수는 어디에」
제29곡을 생각하면 약간 부자연스럽지만, 여기서는 예수를 잃고 우왕좌왕하는 시몬과 신도가 묘사된다.
「대제사장 가야바 앞의 예수」
제31(37)곡 레치타티보(I). 마태26장 57-60 (제사장들이 위증을 찾는다) .
제32(38)곡 코랄(Ⅰ+Ⅱ). Bb장조 4/4박자. 「세상은 나를 속여서 거짓과 터무니 없는 조작 으로‥‥‥‥」
제33(39)곡 레치타티보(I단, 위증인(駱證人)은 n/알토, 테러, 통주저음). 마태26장 60-63(위증)
제34(40)곡 레치타티보(Ⅱ1/테너, 오보 2, 비올라 다 감바, 통주저음). d단조 4/4박자. 「나의 예수는 터무니 없는 허위에 대하여 침묵하고 계시지만 그것은 그 깊은 자비심‥‥‥‥」
제35(41)곡 아리아(Ⅱ/테너, 통주저음(+비을라 다 감바)). a단조 4/4박자. 꺼짓의 혀가 나를 유혹하더라도 인내.」 내가 자기의 죄에도 불구하고, 모욕과 조소를‥‥‥‥ 」
제36a-d(42-45)곡 레치타티보(I), 합창(I+Ⅱ), 마태 26장 69-68(그리스도가 맞는다).
제37(46)곡 코랄(Ⅰ+Ⅱ). F장조4/4박자. 「당신을 그렇게 심
하게 때리고 그렇게도 잔혹한 짓을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두 사람의 위증인(駱證人) (제33곡)이 카논으로 작곡되는 것이 수난곡의 역사에서 보는 관습이라는 것은 「요한 수난곡」의 개설에서도 설명한 바와 같다.
「베드로의 부인」
제38a-c (45-46)곡 레치타티보( I )와 합창(Ⅱ) 마태 26장 69-75(베드로, 그리스도를 부인하다) .
제39(47)곡 아리아(Ⅰ/알토, 독주 바이올린, 현, 통주저음). b단조 12/8박자. 「하느님이시여, 나의 이 눈물로 보아 불쌍히 여기소서, 보아 주소서」
제40(48)곡 코랄(1+H). 4장조 緖박자. 「나는 당신으로부터 떠났읍니다만, 다시 돌아왔읍니다」
성구에 의거한 부분에 관하여 말하면, 우선 첫째로 「확실히 당신도 그들의 한패」라는 합창이 Ⅱ만으로 노래 불리는 것, 둘째로는 제38b 곡이 「(베드로가) 그리고 심히 울었다」라는 복음 사가의 말에 대하여 멜리스마가 붙여쩐 있는 것이 주목을 끈다. 확실히 이 멜리스마는 「요한 수난곡」의 경우 정도는 아니지만, 그것은 그 탄식이 그대로 다음의 아리아에 이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유다의 최후」
제41a-c (49-50)곡 레치타티보( I )와 합창( I +Ⅱ), 마태 27장 1-6(유다의 최후).
제42(51)곡 아리아(Ⅱ/베이스, 독주 바이올린, 현, 통주저음). G장조 Ⅱ박자. 「나의 예수를돌려 다오.』 자, 고 버려진 젊은이가‥‥‥‥』
유다는 배반자로서 팡연한 보답을 받은 셈인데, 이 아리아가 표현하는 격심한 분노는 후회하는 유다가 아니고, 살인의 사례금을 되돌려 받았으면서 예수를 돌려주지 않는 제사장(祭司長)들에 대한 것이다. 크게 흔들리는 독주 바이을린은 울면서 은화 30매를 내던지는 유다를 나타내는 것일까.

「빌라도 앞의 예수」
제43(52)곡 레치타티보(I), 마태27장 7-14(그리스도, 빌라도에게 심문당한다).
제44(53)곡 코랄(1+H). b단조劣박자. 「당신이 나아가는 길과 당신의 마음의 고뇌를, 하늘을 ‥‥‥‥」
제45(53)곡 레치타티보(I)와 합창(Ⅰ+Ⅱ) 마태 27장 15-22 (빌라도 바라바를 방면)
제46(55)곡 코랄(Ⅰ+Ⅱ). 「이것은 얼마나 이상한 벌일까.」 좋은 목자(牧者)가 양 대신에‥‥
제47(56)곡 레치타티보(I). 마태27장 2)(저 사람은 무슨 나쁜 짓을 했는가).
제48(57)곡 레치타티보(Ⅰ/소프라노, 오보다카치아 2, 통주저음). e단조 4/4박자. 「저 사람은 우리들 모두에게 좋은 일을 했읍니다. 장님에게는‥‥‥‥」
제49(58)곡 아리아(Ⅰ/소프라노, 독주플루트, 오보 다 카치아 2). a단조 3/4박자. 「나의 구주는 죄를 지은 일이 없는데, 다만사랑 때문에 돌아가시는 것이다. 그것은 영원한‥‥‥‥」
제50a-b(59)곡 레치타티보(I)와 합창(Ⅰ+Ⅱ). 마태27장 2)-26(예수가 매를 맞는다)
제51(60)곡 레치타티보(Ⅱ/알토 현 통주저음) 4/4박자. 「하느님이시여 불쌍히 여기소서 여기에 묶여 있는 것은 구주. 아아 매질, 구타‥‥‥‥ J
제52(61)곡 아리아(Ⅱ/알토, 유니즌의 바이을린 통주저음). g단조 3/4박자. 「나의 볼에 흐르는 눈물에 아무런 힘도 없다면, 나의 마음을 잡아 다오.!」
제53a-b(62)곡 레치타티보(I)와 합창(Ⅰ+Ⅱ). 마태27장 27-30(예수가 웃음거리가 된다)
제54(53)곡 코랄(Ⅰ+Ⅱ). d단조 4/4박자. 「오 오 피와 상처, 고통과 조롱으로 왁찬 머리.」 오 오, 비웃기 위한 가시나무 관을 의
워 놓은머리.」
오오, 전에는 최고의 영광과 영예로‥‥‥‥」
상구에 의거한 부분으로 주목을 끄는 것은 소위 군중의 합창이다. 어느 것이나 짧지만, 전부 5곡 있다. 그 첫째는 「바라바를!」(제45곡)이다. 제45b곡과 제50b곡 「십자가에 못박아라」는 같은 음악의 조를 바꾸어서 반복한 것이다.
「골고다」
제55(64)곡 레치타티보(I). 마태27장 31-32(시몬이 십자가를 짊어진다).
제56(65곡) 레치타티보(Ⅰ/베이스, 플루트 2, 비올라 다 감바, 통주저음). F장조 4/4박자. 「확실히 우리들의 살과 피가 십자가에 못박히지 않을 수 없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우리들의 영혼에게 있어 좋은 십자가 일 수록 엄준한 것이다」
제57(66)곡 아리아(Ⅰ/베이스, 비올라 다 감바, 통주저음). d단조 4/4박자. 「나는 말하고 싶다. 오라, 달콤한 십자가여, 예수여, 그것을 이쪽으로 보내 주세요. 그 괴로움이‥‥‥‥」
제58a-c (67-68)곡 레치타티보(I)와 합창(I+Ⅱ). 마태27장 33-44 (책형).
제59(69)곡 레치타티보(Ⅰ/알토, 오보 다 카치아 2, 통주저음). Ab장조 4/4박자, 「아아 골고다, 저주받은 골고다. 」 여기서 영광의 당신이, 이 세상의 축복이요 구원이, 모욕을 받고‥‥‥‥」
제60(70)곡 아리아(Ⅰ/알토, 오보 다 카치아 2, 통주저음, Ⅱ/4부 합창, 오보 2, 현, 통주저음). Eb장조 4/4박자. 알토 「보라, 예수가 우리들을 안기 위해 손을 뻗치셨다. 오시오」. 합창 「어디로?」. 알토 「예수의 팔 안으로, 구원을 원하고 연민을 한으시오. 원하십시오」. 합창 「어디서」. 알토 「예수의 팔 안에서, 여기서 살고 죽고 안식하십시오. 머무시오」. 합창 「어디에?」알토 「예수의 괄 안에」 이 장면에도 2조의 레치타티보와 아리아가 포함되는데, 이 아리아(제57곡)는 고도의 연주기법을 요구하는 비올라 다 감바의 파트 때문에도 잘 알려져 있다. 제치타티고와아리아는 테리의 말을 빌면, 예수를 조롱하고 있던 군중이 떠난 뒤, 주위가 조용해졌을 때에 노래 불리기 시작한다. 오보 다 카치아의 음색은 그러한 장면을 생각꿰 하는 데 알맞다.
「세 시( 3時)」
제61a-d(71)곡 레치타티보(I)와 합창(I) 마태 27장 43-50.
제62(72)곡 코랄(Ⅰ+Ⅱ), a단조 4./4박자, 「내가 죽을 때, 나에게서 떠나지 말아주십시오.내가 죽음의 괴로움을 받을 때, 모습을 나타내 주십시오」
제63a-b(73)곡 레치타티보(Ⅰ)와 합창(Ⅰ+Ⅱ)「진실로 이 tkfamds 하느님이었다」. 마태27장 51-58
제64(74)곡 레치타티보(Ⅰ/베이스, 현, 통주저음). g단조 4/4박자, 「저녁 때 시원해겼을 무렵, 아담의 타락이 분명해졌다. 저녁에는 구주가 그 타락을 극복하신다. 저녁에 비둘기가 돌아와서 입으로 올리브의 잎을 한 잎‥‥‥‥」
제65(75)곡 아리아(Ⅰ/베이스, 오보 다 카치아 2, 현, 통주저음). Bb장조12/8박자. 「나의 마음이여.」 자신을 깨끗이 하라, 나는 자신이 예수를 장사지내고 싶은 것이다」
제61a곡의 주목을 끄는 것은 예수가 큰 소리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부르짖는 대목. 바하는 여기에서 갑작스러운 조를 도입할 뿐 아니라 「아다지오」를 지정하고, 나아가서 지금까지 항상 예수의 말에 붙이고 있던 현의 반주도 그만 둔다. 그리고 군중의 합창.
이 결정적인 장면을 맺는 것은 1조의 레치타티보와 아리아(제51와 제63곡)이다. 그 음악은 조용함과 평안함을 되찾고, 그 아리아에 이르러서는 이미 예수의 매장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이다.

「매장」
제66(75)곡 레치타티보(I)와 합창(I+Ⅱ) 마태 27장 59-66(그리스도의 매장).
제67(77)곡 레치타티보( I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현, 통주저음). 베이스 띠제 주님은 잠자리에 드셨도다」. 합창 「나의 예수여, 안녕히 주무십시오」. 테너 「우리들의 죄가 그에게 짊어지게 한 고난은 끝났다」. 합창 「나의 예수여.」 안녕히 주무십시오」. 알토 「오오, 깨끗해진 육체여, 나의 죄가 당신을 이 고난으로 떨어뜨린 것을! 내가 회개하고 슬퍼하고 있는 모습
을 보아 주십시오」. 합창 「나의 예수여, 안녕히 주무십시오」. 소프라노 「당신이 나의 영흔의 구원을 이토록 중시(重楓)해 주신 데 대해, 당신의 수난에 대하여, 생명이 있는 한 계속 감사하겠읍니다」. 합창 「나의 예수여, 안녕히 주무십시오」
제68(78)곡 합창(Ⅰ+Ⅱ, 편성은 제1곡과 같다). a단조 3/4박자. 「우리들은 눈물에 젖어 무릎 꿇고.」 무덤 속의 당신을 부릅니다. 안녕히 주우십시오.」 피곤할 대로‥‥‥‥」
매장의 장면과 동시에 「마태 수난곡」 전체가지 맺는 것은 역.시 1조의 레치타티보와 아리아(합창)이다. 저녁에 신도들이 무덤의 자리에 모여 처음에는 한 사람 한 사람이 고별의 말을 하다가, 마침내 전체(두 개의 앙상블)가 소리를 모아 부르는 대합창이 된다. 하여튼 이 장대(長大)한 수난곡을 맨 처음부터 들어야 비로소 이곡에 넘치는 정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지광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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