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Viola

[스크랩] Sarasate / Navarra for 2 Violins and Piano, Op.33

P a o l o 2019. 1. 11. 22:14
Nikolai Rimsky-Korsakov 1844~1908 Pablo de Sarasate (1844∼1908)
의 두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나바라 Op.33
Navarra for 2 Violins and Piano, Op.33) (Spanish Dance for Two Violins)
를 감상하겠습니다.


근세 4대 바이올리니스트 중의 한 사람인 사라사테는 파가니니(1782~1840), 요아킴(1831~1907), 비에냐프스키(1835~1880)와 함께 명연주가인 동시에 작곡가이다. 그를 가리켜 신에 가깝다 평하거니와 그가 내는 아름다운 음질과 맑게 연주하는 놀라운 기교, 그리고 우아한 표현 등은 불세출의 귀재로 경탄할 만한 사람이었다.

10세 때 나타난 이 신동은 스페인의 이사벨라 여왕 앞에서 어전 연주를 하여 절찬을 받은 나머지 귀중한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받았다는 일화가 있다. 13세 때 파리 음악원의 바이올린과에서 1등상을 받았으며 아울러 작곡도 공부하였다. 그리하여 28세 때 그가 파리 악단에 데뷔했을 때는 새로운 태양으로서 군림하였던 것이다.

그의 연주 판도는 매우 넓어졌으며 유럽은 물론 남북 아메리카, 남아프리카, 그리고 동양에 이르기까지 순회 공연을 가졌다. 작곡가로서의 그는 민족적인 멜로디와 리듬을 활용하여 기교적으로 대단히 어려운 작품을 적지 않게 남겼다. 당시의 작곡가들 중에서는 그의 연주를 듣고 감탄한 나머지 그를 위해 작품을 써서 바친 사람도 적지 않다.

랄로와 같은 사람은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과 <스페인 교향곡>을 브루흐는 <제2협주곡>과 <스코틀랜드 판타지>를 그를 위해 작곡하였다. 그리고 메켄지는 <피브롯호 모음곡>인 춤곡을 썼으며, 생상은 <제3협주곡>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등을 써서 바쳤다.

Navarra for 2 Violins and Piano, Op.33) (Spanish Dance for Two Violins)

사라사테 (1844 - 1908)는 스페인이 낳은 19세기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이며 작곡가이기도하다. 그가 남긴 작품 (작품번호가 54번까지 있음)은 하나도 빠짐없이 바이올린을 위한 작품이며 또 그것들은 하나같이 스페인의 열정적인 춤을 연상시킨다. Navarra(영어)는 스페인어로는 Navarre이며 스페인 내부에 위치한 바스크族 들이 거주하는 자치지역이나 사회, 문화 등을 뜻한다. 여기서는 그들의 민속춤을 지칭하였으리라.

나바라 [Navarra]

에스파냐 피레네산맥 서부의 구릉지. 면적은 1만 391㎢, 인구는 53만 1000명(1998)이다. 프랑스어로는 나바르(Navarre)라고 한다. 주도(主都)는 팜플로나이다. 옛 나바라 왕국의 북부에 해당하며 대부분은 나바라주(州)에 딸린다. 에브로강 유역에 포함되는 남부에는 맥류·포도·사탕무 등이 생산되고 북부 삼림지대에서는 바스크인이 임업을 하며, 목축·광업 등도 성하다. 기원전부터 살던 바스코네스(Vascones)인은 로마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게르만 민족(프랑크족·서고트족)에게도 굴하지 않았고, 샤를마뉴(카롤루스 대제)에게도 저항하였다.

830년경 왕국이 되고 산체스 3세(1000~35년) 때에 영토를 확대하여 피레네를 넘어서 프랑스 방면까지 이르렀다. 11세기 말부터 아라곤 왕국에 합병되었으나, 1234년부터는 샹파뉴의 티보가(家)에 딸렸다. 1284~1328년까지는 프랑스령이 되고, 그 후 여러 영주의 손을 거쳐 1484년 알브레가(家)의 영토가 되었다. 1512년 에스파냐왕 페르난도가 북부를 빼앗은 후 이 부분(上部 나바라)은 에스파냐령이 되었다. 프랑스 쪽의 나바라(下部 나바르)는 나바라왕 앙리 3세가 1589년 앙리 4세로서 프랑스왕이 되었을 때 프랑스에 병합되어, 현재 프랑스의 아키텐주(州) 피레네자틀랑티크현(縣)이 되어 있다.

에스파냐 왕국 내의 나바라는 그 후에도 지방적 특권을 유지하고, 중세적 신분제의회 코르테스를 개최하고 있었고, 농업적인 면에서는 봉건적인 소생산을 지속하였고 교회도 귀족의 지배권이 강했다. 제1차 카를로스 전쟁 때에는 카를로스파를 지지하였기 때문에 전쟁 종결 후인 1841년 일체의 지방적 특권을 빼앗겼다. 그 후 근대적 발전의 혜택을 입지 못하고 카를로스파·프랑코파의 지반이 되고 있었다. 이곳에는 아직 바스크어가 남아 있다.




Navarra for 2 Violins and Piano, Op.33
Aaron Rosand, Violin
Eileen Flissler, Piano
Rolf Reinhardt, Cond
Sudwestfunkorchester Baden-Baden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김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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