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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Bellini, Vincenzo, / `Casta Diva` from Opera `Norma`

P a o l o 2018. 12. 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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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a Diva' from Opera 'Norma'
벨리니 / 오페라 '노르마'중에서 '정결한 여신'
Bellini, Vincenzo, 1801~1835

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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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a Diva' from Opera 'Norma'

벨리니 / 오페라 '노르마'중에서 '정결한 여신'

Bellini, Vincenzo, 1801~1835

Maria Callas, Soprano / Filippa Giordano , Soprano






Casta Diva (정결한 여신)
마리아 칼라스(Maria Callas)



Filippa Giordano



Casta Diva, che inargenti
queste sacre antiche piante,
a noi volgi il bel sembiante
senza nube e senza vel...
Tempra, o Diva,
tempra tu de’ cori ardenti
tempra ancora lo zelo audace,
spargi in terra quella pace
che regnar tu fai nel ciel...

Fine al rito : e il sacro bosco
Sia disgombro dai profani.
Quando il Nume irato e fosco,
Chiegga il sangue dei Romani,
Dal Druidico delubro
La mia voce tuonera.
Cadra; punirlo io posso.
Ma, punirlo, il cor non sa.
Ah! bello a me ritorna

Del fido amor primiero;
E contro il mondo intiero...
Difesa a te saro.
Ah! bello a me ritorna
Del raggio tuo sereno;
E vita nel tuo seno,
E patria e cielo avro.
Ah, riedi ancora qual eri allora,
Quando il cor ti diedi allora,
Ah, riedi a me.

순결한 여신이여, 당신은 은빛으로 물들입니다
이 신성하고 아주 오래된 나무들을,
우리에게 보여주소서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구름도 없고 베일도 쓰지않은...
진정시켜 주소서, 오 여신이여
진정시켜 주소서 당신께서 타오르는 마음을
진정시켜주소서 도전적인 열정을,
뿌려주소서 땅위에 평화를
당신께서 하늘에서 그렇게 한 것처럼...

의식은 끝났다: 그리고 신성한 숲에
세속적인 사람들은 없다.
분노하고 우울한 신이
요구한다면 로마인들의 피를
드루이드 신전에서
나의 목소리가 천둥치리라.
그가 타락한다면; 나는 그를 처벌할 수 있다.
그러나, 그를 처벌할 수가 없구나 나의 마음은.
아! 아름다운 사람아 내게 돌아오라

처음의 충실한 사랑으로;
전세계와 대적하여
보호할 것이다 당신을
아! 아름다운 사람아 내게 돌아오라
당신의 평온한 빛과 함께;
살고싶어라 당신의 품안에서,
조국이여 그리고 하늘이여.
아, 돌아오라 다시금 예전의 당신으로,
그때에 나의 마음을 네게 주었었지,
아, 돌아오라 내게로.







노르마(Norma)- 벨리니
원작: 알렉상드로 수메 및 루이 벨몬테의 공작으로 된 동명의 비극
대본:펠리체 로마니
작곡:1831년
초연:1831년 12월 26일, 밀라노 라 스칼라 가극장

등장인물
노르마:드루이드 무녀의 우두머리, 오로베조의 딸
오로베조:노르마의 아버지, 드루이드의 장
폴리오네:로마의 장군이며, 갈리아 지방의 대관
아달지자:일민수르 신전의 젊은 무녀
플라비오:폴리오네의 친구, 로마인
클로틸데:노르마를 신뢰하는 친구

극중 주요곡
제 1막 "그녀와 함께 비너스의 제단으로 Meco all'altar di Venere"
"정결한 여신이여 Casta diva"
"조용한 숲속에서 Sgombra e la sacra selva"
"혼자서 몰래 신전에 있을 때였어요 Sola, furtiva, al tempio"

제 2막 "아아 티베르간의 부당한 멍에여 Ah! Del Tebro al giogo ihdeguo"
"전쟁이다 Guerra, guerra"
"배신당한 마음 Qual cor tradirti"

배경
기원전 50년, 고르족이 로마에 침입했을 때 고르족 브리튼 등 상고의 켈트 민족 사이에 있었던 종파의 하나인 드루이드의 고승 노르마는 로마의 총독 폴리오네와 가까이 하여 아들 둘을 낳았다. 그런데 이 폴리오네가 같은 사원에 있는 젊은 여승인 아달지자와 관계를 맺는 3각관계에서 사건이 벌어진다. 그리하여 나중에는 화형에 처한다는 줄거리로 된 비극오페라이다.
이 작품에 대해 벨리니는 말하기를 “모든 것을 희생시켜서라도 노르마 만은 살리고 싶다”고 했다. 그만큼 작곡가는 이 오페라에 자신을 가졌음은 물론 그의 특성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이 작품은 베르디 이전의 이탈리아 오페라 중에서 굴지의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줄거리

제1막(드루이드 종파의 성지)
오로베소는 드루이디 신들에게 로마인의 침입을 갈리아 백성들이 용감하게 무찌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한다. 그는 때가 되면 신성한 겨우살이 나무의 밑둥을 자름으로써 노르마가 전쟁의 신호를 할 것이라고 얘기한다.

갈리아 지방의 로마 총독 폴리오네가 대장 플라비오와 대화를 하고 있다. 폴리오네는 드루이드 종파의 여승장 노르마가 자기를 사랑한 나머지 순결을 받쳤을 뿐만 아니라 그녀와의 사이에 이미 아이를 둘씩이나 두었으며 그 아이들은 클로틸다가 잘 양육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지금은 노르마를 모시는 순결한 여승 아달지사를 사랑하게 되었으며, 그녀를 데리고 로마로 가는 꿈을 그린 「나를 비너스의 제단으로 Meco all'altar di Venere」라는 노래를 부른다. 드루이드 사람들이 행진을 하면서 모여들자, 노르마는 결코 그들에게 전쟁을 선동하지는 않는다. 다만 인내와 자제를 촉구하면서, 로마는 자멸하게 되리라고 말한다. 그리고 잃어버린 애인이 자기의 품으로 돌아올 것을 기원하는 유명한 아리아 「청순한 여신이여 Casta diva」를 부르면서 갈리아 지방의 평화와 함께 그녀가 사랑하는 폴리오네가 돌아오기를 간구한다.

성지의 숲이 적막하게 되었을 때 아달지사는 신의 인도를 기도한다. 그러나 그녀를 인도해 주려고 다가온 사람은 정작 폴리오네로, 그는 아달지사를 로마로 데려갈 참이었다. 「가버리시오, 잔인한 이여, 그대의 무정한 신에게로 Va, Crudele al dio spietato」라며 그들 두 사람은 2중창을 부른다.

제2막
아달지사는 폴리오네와 한 약속 때문에 번민하다가 노르마에게로 간다. 그녀는 자신이 사랑에 빠졌으며 더 이상 순결을 지킬 수 없다고 고해한다. 노르마는 자기의 과거를 생각하고 모든 것을 이해하면서 길이 동정한다. 그러나 아달지사의 애인이 폴리오네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몹시 격분해한다. 이때 폴리오네가 도착하고 그들은 의미심장한 3중창을 부른다. 뒤이어 전쟁에서의 그녀의 임무를 환기시키는 청동 징소리가 울리자, 그녀는 아달지사를 데리고 퇴장한다.

제3막(노르마가 사는 성지)
노르마는 아이들이 자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그녀는 아이들을 폴리오네에게 맡겨서 그가 아이들을 키우게 하느니 차라리 자기 손으로 죽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녀는 아이들을 끔직히 사랑하므로 죽일 수는 없었다. 그녀는 아달지사에게 폴리오네와의 결혼을 허락할 터이니 아이들을 로마로 데려가달라고 제촉한다. 그리고 노르마는 당장 죽기로 작정을 한다. 그녀들은 「보라, 노르마여, 그들의 무릎을 Mira, O Norma, a tuoi ginocchi」의 정결하고 절묘한 2중창을 부른다. 아달지사는 그녀의 결의에 감복한다. 그리고 자신의 경솔한 행동을 후회하면서 폴리오네를 설득하여 그의 본부인에게 되돌려 보낼 것을 맹세한다. 그들 두 여승은 뜨거운 포옹을 한다.

제4막(성지의 작은 숲)
노르마는 제단에서 폴리오네가 자기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클로틸다로부터 그가 아달지사의 간청을 거절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노르마는 격노하여 징을 울리도록 명령하고는 “전쟁”이라고 울부짖는다. 사람들은 환성을 지르고 그것을 합창으로 더 목청껏 기세를 울리게 된다.

그 사이 폴리오네는 아달지사를 찾으려고 처녀들만이 거주하는 금역의 수도원에 잠입했다가 체포된다. 그리고 재판을 받기 위해서 노르마 앞에 끌려 나오게 되는데, 사람들은 그가 신성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처형할 것을 주장한다. 노르마는 자신의 재량에 맡겨달라며 폴리오네만 남게 한다. 이제 둘만이 남자, 그녀는 복수심에 가득 차서 「마침내 그대는 내 수중에 In mia man' alfin tu sei」의 아리아를 부른다. 노르마는 아달지사를 포기한다면 살려주겠다고 제의하지만 그는 거절한다.

사람들이 운집해 있는 가운데 노르마는 그들에게 정의의 심판을 맡긴다. 그녀는 한 승려가 순결을 잃었는데 마땅히 처벌받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묻는다.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옳다고 소리치자, 폴리오네는 아달지사의 이름이 호명될까봐 겁에 질린다. 그녀가 뜻밖에도 노르마는 자기가 바로 신성을 모독한 그 승려라고 외친다. 사람들은 깜짝 놀라며 반신반의한다.

그녀는 그 모든 사실을 아버지 오로베소에게 털어 놓고 아이들을 부탁한다. 눈물 젖은 인사를 마치자, 그녀는 불구덩이로 뛰어든다. 그녀의 고결함에 감복한 폴리오네도 노르마를 뒤따른다. 「오, 희생을 무릎쓰지 말아요! Deh! non volerli vittime」라는 합창과 막이 내린다.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김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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