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Beethoven / Mass in C Major Op.86

Beethoven: Mass in C major for choir, solo voices and orchestra Ena Maria Aldecoa, soprano Julia Heigl, alto Rolf Sostmann, tenor Jochen Faulhaber, bass KammerChor Hofheim and the orchestra of the Hofheim Academy Direction: Hans-Georg Dechange     Mass in C major, Op.86 베토벤 미사 다장조 Op.86 Ludwig van Beethoven 1770 – 1827 1. Kyrie, 전악장 연주 　 Berlin Radio Symphony Orchestra, RIAS-Kammerchor Berlin(choir, chorus) Tom Krause(Bass-Baritone), Margarita Zimmermann(Mezzo-Soprano), Bruno Beccari(Tenor), Sandra Dunn(Soprano)  Conducted by Riccardo Chailly Audio CD (August 12, 1997) SPARS Code: ADD Label: Decca Copyright: (C) 1997 Decca Music Group Limited   이 곡은 제5번 교향곡(운명)과 거의 동시에 작곡된 작품으로 그의 다른 미사곡 장엄미사(Op 123)보다 16년 앞선 1807년 작곡한 작품입니다. 이 미사곡은 베토벤이 전통적 음악으로부터 어떻게 자신의 음악을 발전시켰는가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미사곡은 전례적인 교회음악의 형식이지만, 그의 미사곡은 음악적 전개를 더 중요시한 듯 합니다. 전통적 푸가 합창을 터득하고 가사를 숙고하는 음악형태를 만들어 가사 변화에 따른 극적인 대조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베토벤은 이 곡을 작곡할 당시 이미 모짤트나 하이든의 영향을 벗어나 그의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가하고 있을 때 입니다. Mozart가 고용인으로서의 음악가가 아닌 독립된 예술가로서 가치를 추구하였으나, 당시 시대상황이 그것을 용납하지 않고 그를 경제적곤궁으로 몰아 넣었다고 하였다면, 베토벤시대는 시민계급이 어느정도 형성되어 귀족이나 교회에 고용되지 않고서 직업음악인으로서 경제적인 존립이 가능해졌던 것입니다. 따라서 그는 바하나 하이든처럼 귀족이나 교회에 속박되지 않고 주문에 의한 작품을 많이 썼기 때문에 그의 작품은 기악곡이 거의 대부분이며 교회음악은 이곡과 장엄미사, 감람산 위의 그리스도정도입니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지광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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