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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황덕식의 거듭된 그리움(25) 이종광 詩, 차성우 詩, 강명숙 詩

P a o l o 2018. 7. 25. 21:05

그리움


이종광 詩 - 소프라노 김인혜


얼마나 사무쳐야 그립다고 말할까
빛바랜 기억 저편 떠나간 사랑 앞에
마침표 남긴 자리가 그리움을 더한다

얼마나 쓸쓸해야 그립다고 말할까
반딧불 희미한 밤 헤어진 사랑 앞에
마침표 남긴 자리가 그리움을 삼킨다

얼마나 보고파야 그립다고 말할까
강물도 울고 가는 무너진 사랑 앞에
마침표 남긴 자리가 그리움을 달랜다



차성우 詩 - 테너 김태모



강명숙 詩 - 테너 안형렬, 합창 서울바로크 싱어즈,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BigMout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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