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Viola

[스크랩] 보케리니 / 첼로소나타 제6번.제5번

P a o l o 2018. 5. 28. 21:00



ANDRÉ NAVARRA, BOCCHERINI

1.Cello Sonata No.6 /2.Sonata in G major, G.5 (cello and guitar)



보케리니(1743~1805 이탈리아)



보케리니는 1743년 2월 19일에 이탈리아의

루카에서 태어났고, 하이든보다 나이가 11 살 적다. 부친은 베이스 주자로서 아들에게 기초를 가르쳤다. 또 14세 때까지 부친과 아바테비누치에게 첼로를 배웠고, 후에 로마로 나가 첼로와 작곡을 전공, 6년이 지나 루카로 돌아가 거기서 최초의 작품을 썼다. 보케리니의 천재가 세상에 알려져 타르티니의 제자 필리포 만프레디와 온 유럽을 연주 여행했다. 1768년에 파리로 나가 거기서 작품 16개의 현악 4중주곡을 출판, 이어서 2개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3중주곡집을 발표했는데, 이 매력적인 실내악곡은 당시 파리 악단의 애호를 받아 보케리니의 이름을 높였다.



1769년, 보케리니는 스페인 대사의 초청에 의해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로 갔는데, 루이스 왕자와 왕으로부터 실내악의 명수로서 후한 대접을 받았다. 1787년, 그는 프러시아의 프레데릭 빌헬름 2세에게 작품을 헌정한 것이 인연이 되어 궁정을 섬겼으나, 1797년 왕의 서거와 함께 실직. 1805년 5월

28일 마드리드에서 서거. 작품은 현악 4중주곡 91, 현악 5중주곡 125, 피아노 5중주곡 12, 현악과 플루트를 위한 5중주곡 18, 교향곡 20, 첼로협주곡 4곡 등 다수에 달한다.


이 곡은 보케리니의 다른 협주곡들과 마찬가지로 언제 쓰였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학자들은 이 곡이 보케리니가 파리에 연주여행을 할 무렵인 1760년대 후반에 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동 첼리스트에서 작곡가로

보케리니는 어린 시절 음악적인 환경에서 자랐다. 그의 아버지 레오폴도는 첼리스트였고, 첼리스트 아버지 덕분에 보케리니는 어린 시절부터 첼로를 배웠고, 결국 첼로 신동으로 이름을 떨칠 수 있었다. 보케리니는 스무 살이 채 안되던 1760년에 이미 유럽에 명성을 떨치며 아버지와 함께 비엔나의 궁정에 초대를 받아 그 곳에서의 연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당시 고향친구 바이올리니스트 필리포 만프레디(Flippo Manfredi)와 함께 이탈리아 전역을 돌며 긴 연주여행을 갖기도 했다. 또한 1768년 그는 당시의 전설적인 콘서트 시리즈였던 파리의 ‘르 콩세르 스피리투엘’(Le Concert Spirituel)에 참가한다. 이때 그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것이 바로 그의 〈첼로 협주곡 2번 D장조〉(G.479)와 〈3번 G장조〉(G.480)이었던 것으로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보케리니의 다른 협주곡들과 마찬가지로 이 곡은 그 정확한 작곡연대를 추정하기 굉장히 힘들다. 때문에 어떤 학자들은 협주곡 2번이 이미 그의 10대 시절인 1760년에 쓰였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당시 보케리니는 연주여행을 마치고 로마로 돌아가서 일자리를 찾았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그는 비엔나로 연주여행을 떠나게 된 것이다.


다양한 스타일의 혼재

〈첼로 협주곡 D장조〉에서 보케리니는 첼로의 모든 음역을 사용한다. 특히 그는 첼로에 극히 고음역을 연주하도록 함으로써 스스로 첼리스트였던 자신의 기교를 과시하고자 한다. 이 협주곡들에서 보케리니는 이탈리아 바로크 뿐 아니라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영향을 보여준다. 또한 고전주의 양식의 요소들이 이미 이 협주곡에서 등장하기 시작함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그는 이 협주곡의 1악장에서 소나타 형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소나타 형식을 구성하는 각 요소들, 즉 제시부, 발전부, 재현부가 명확하게 1악장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또한 우리는 보케리니의 작품에서 바로크적인 요소들과 고전주의적인 요소들이 뒤섞이고 있다는 사실에서, 그가 동시대의 거장이자 유명한 첼로 협주곡을 남긴 하이든의 발전과는 별개로 자신의 독자적인 길을 갔음을 유추해볼 수 있다.


  제1악장 알레그로    


제1악장에서 솔로 첼로는 거의 바이올린으로만 반주가 된다. 이로 인해 높은 음역의 첼로 선율과 바이올린의 반주가 어우러져서 음악은 더욱 가벼워지고 우아한 느낌을 주게 된다. 또한 1악장 알레그로는 하나의 프레이즈 안에서 다양한 리듬을 뒤섞음으로써, 매우 화려한 로코코 양식의 특징을 살려낸다

제2악장 아다지오

이어지는 2악장 아다지오는 이와 반대로 매우 장중하고 반음계적이며, 첼로는 음악의 노래를 이끌어간다

제3악장 알레그로
기쁨에 넘치는 마지막 악장은 지속음의 불협화로 시작하여 독특한 악센트의 당김음을 특징으로 한다. 시골풍의 춤곡을 연상시킴과 동시에 궁정의 우아함과 장식을 간직하고 있는 곡이다




'20 세기를 빛낸 10인의 첼리스트'오늘이

마지막회차가 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를 시작한 날자가 지난 5월 2일

평균 이틀에 한번씩 포스팅 한다는 계획으로

시작 했었는데 벌써 마지막회 째가 되었습니다

세월이 유수와 같다라는 옛말이 빈말이 아니라는 듯 시간은 정말이지 속절없이 흘러 가나 봅니다


그동안 

부족했지만 이 시리즈를 열열히 사랑해 주신

이 방의 가족님들께 진심의 감사 말씀을 올리면서

다음 시리즈는 더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바이올린 시리즈를 준비 해 볼 계획이니

그때는 더 많은 성원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풀잎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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