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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Ach, Ich Liebte, war so glucklich-모짜르트 후궁에서의 탈출 중

P a o l o 2018. 4. 25. 21:43

Ach, Ich Liebte, war so glucklich

모차르트 오페라 후궁에서의 탈출(Die Entführung aus dem Serail) K384  중

1막7장 콘스탄체의 아리아


* 후궁에서의 탈출(Die Entführung aus dem Serail) : 모짜르트가 1782년 초에 작곡한 오페라


대주교의 소속을 벗고 프리랜서 작곡가로 살아간 초기 작품으로 하숙집 3째딸 콘스탄체를 주인공?

당시 유행하던 오스만 투르크의 납치와 극적 탈출을 주제로한 전형적인 시대"유행" 드라마.

독일 왕 요제프2세가 좋아하던 가수 카타리나 카발리에를 주인공으로 버텨낸 "생계형" 작품

아랍 쪽을 비하하던 당시 분위기를 그대로 담은 내용으로 요즘 아랍쪽 연주가 불편한 분위기~

그러나 모짜르트의 음악만은 최고!!! 말년에 작곡한 대작(?) 마술피리를 예고한 작품이기도~

독일쪽의 징슈필을 그대로 계승하기보다는 보가 보편적인 음악으로 독일음악의 세계화를 예고!


* Ach, Ich Liebte, war so glucklich

오스만 투르크의 왕 젤림(Selim)에게 납치된 스페인 귀족 아가씨 콘스탄체가 신세한탄하는 노래.

젤림의 사랑요구에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고 사랑하며 행복했었는데 납치되어 망했노라고 대놓고 거부~

(변사또의 수청 요구를 거부하는 춘향이의 노래처럼 춘향전의 한장면을 떠올리게하는 내용이다)


Ach ich liebte,
war so glücklich,
Kannte nicht der Liebe Schmerz;
Schwur ihm Treue, dem Geliebten,
Gab dahin mein ganzes Herz.

Doch wie schnell scwand meine Freude,
Trennung war mein banges Los;
Und nun schwimmt mein Aug' in Tränen,
Kummer ruht in meinem Schoss.

Ah, I was in love, 

was so happy, 

I knew nothing of love's pain.

Promised to be true to my beloved,

and gave him my whole heart.


But how quickly my joy deserted me,

separation was my unhappy lot;

and now my eyes are overflow with tears,

sorrow dwells in my breast.



Sop. Anna Sohn(손지혜)

* 소프라노 손지혜 : 서울대 성악과 졸업후 이탈리아 유학 미렐라 프레니의 지도를 받아 여러 콩쿠르에 우승하고,

마농(2018), 라트라비아타(2017), 로미오와 줄리엣(2016) 등의 주인공으로 얼굴을 비추는 한국의 촉망받는 Sop.

과연 세계무대에 나선 한국 소프라노 중에서 리릭~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품고 지켜보는 중이다.


Soprano Renée Fleming (Charles Mackerras cond. Orchestra of St. Luke's, New York 1995)


Soprano Edita Gruberova (Karl Böhm conducting. 1980)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BigMout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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