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Viola

[스크랩] Hauser의 Cello연주 2곡 반복재생

P a o l o 2018. 4. 19. 11:56


안녕 하세요 운영자 풀잎입니다.


오늘은 David Popper의 Hungarian Rhapsody Op.68번과

Tomaso Albinoni의 Adagio를  Hauser의 첼로연주로 소개 해 볼까 합니다.


처음으로 나오는 Hungarian Rhapsody의 작곡가

David Popper (1843-1913)는  오스트리아의 첼로 연주자겸 작곡가로서
체코슬로바키아 프라하에서 태어 났습니다.


주요작품으론,《마을의 노래》《헝가리광시곡》《비트》등.

프라하음악원에서 골터만에게 첼로와 작곡을 배운 뒤 1865년 카를스루에 음악제에서

첼로 연주자로 데뷔하여 성공을 거두었지요.

그 후 유럽 각지를 순연하여 이름을 떨치고 연주생활을 해오다가

1896년 부다페스트음악원의 교수가 되어 후진양성과 작곡활동에 전념하였습니다.


작품으로는 실내악과 연습곡 외에 《마을의 노래》《헝가리광시곡》《비트》《베틀노래》 등

소품을 남겼으며 이 곡들은 지금도 자주 연주되고 있구요


1. Hauser - Hungarian Rhapsody for Cello and Piano, Op.68 (David Popper) LIVE

2. Hause - Adagio (Tomaso Albinoni)

Cello by Stjepan Hauser


다음곡의 작곡자는  

Tomaso Albinoni (1671~1751)


토마소 알비노니는 베네치아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주로 기악곡이 전해지고 있는 작곡가 입니다.

1694년부터 1741년까지 베네치아에서 50편 이상의 오페라를 작곡했다는 것 외에는

일생에 대하여 그다지 알려진 것이 없는 베일에 쌓인 인물이기도 하죠.

 

그는 9권의 기악곡집을 발행하였고,

그중 대표곡으로 가장 널리 연주되는 '아다지오' 가 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누구에게나 종교적인 순간은 한번쯤 찾아오는듯 합니다.

 

알비노니의 아다지오는 그리 길지않은 곡이지만,

그래도 이 작품을 들으며 우리를 되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는 듯 합니다.

 

여러분의 이번 4월 지난 18일간은 어땠습니까.

이미 과거가 되버린 지난 날들을 뒤로하고 또다시 금요일을 앞두고 있네요. 

남은 4월은 더 보람된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우리 모두의 삶이 지난 시간을 자양분으로 하여 

더 행복하기 만을 기원 합니다.


그리고 이 두곡을 연주하는  Hauser

크로아티아 출신의 두 첼리스트가 연합하여 만든 듀오 그룹입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곡은 이 듀오중 한 명인 Stjepan Hauser의 연주입니다.
참고로 크로아티아는 이탈리아를 바다 사이로 마주보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탈리아가 서 있는 장화라면 크로아티아는 누워있는 장화처럼 생겼습니다.

풍광이 아주 아름다운 나라지요.

 

크로아티아는 1991년 유고에서 독립을 선언하였는데 세르비아에게 이를 거절당합니다.

이런 이유로 유고와 세르비아 지역군이 크로아티아로 침공을 하며 전쟁이 시작하였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것은 신문 지상의 뉴스로 모두가 잘 아는 사실입니다.

 

정말 잔인한 전쟁이었지요.

결국은 크로아티아가 승리하였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인프라가 파괴되었고, 경제는 곤두박질 쳤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 나라는 다시 일어서면서 신흥 경제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 크로아티아 출신의 두 연주자의 이름은 하우저와 설릭입니다.

그 중 제 취향은 하우저입니다.

둘 다 삐까삐까한 실력인데 저는 하우저가 조금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두번째 곡으로 소개되는 곡은 하우저가 연주하는 토마소 알비노니의 아다지오입니다.

아다지오는 알다시피 '느리게'란 말인데, 첼로가 느리게 연주하면 얼마나 아름다운지 ... .

게다가 이 토마소 알비오니의 '아다지오'는 들어보신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하우저가 첼로를 연주하며 오케스트라와 협주하는 것과

오케스트라가 전체적으로 연주하는 것의 비교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편견일지 모릅니다만, 하우저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냥 오케스트라의 연주보다 훨 낫다는 생각이 들고  

느린 음악과 저음의 악기는 환상의 조합인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풀잎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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