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리 가 곡

[스크랩] 그리움(6) 김희조의 그리움 - 이규도 강미자 그리고...

P a o l o 2018. 1. 12. 21:32

그리움

이호로 詩, 김희조 曲


그리운 그늘 속에 피어난 꽃송이

어렴풋 그대얼굴 꽃잎속에 내렸어라

향기는 잃었어도 진주같은 이슬

먼 옛날이 그리워 그날이 그리워

눈을 감으면 잊으려던 옛날이 되살아 오고

다시 피어 오르는 그리움만이

포근히 내 마음을 감싸준다.



우리의 민요와 전통가요(국악)를 사랑하여

채보/편곡하느라 분주했던 김희조가

드물게 작곡한 담백한 한국가곡

오케스트레이션/편곡의 귀재

현장에서 써먹는 음악

이때문에 조금

아쉬운

작곡


방송PD(이호로)가 요구한 시그널 뮤직으로 작곡했다가

너무 좋아서(?) 탈락한 후 재탄생했다는 설~

군악대장 등 워낙 활동적인 김희조

민요를 가곡으로 살리는 등

큰 족적을 남겼다


소프라노 이규도

이런 노래에서 품위를 살리는 무척 고급스런 음색


소프라노 강미자 - 실력만큼만 유명해졌더라면...

 


소프라노 권혁연 - 최근 그리움의 노래를 골라 연주한 현역 가수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BigMouth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