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the church of Jesuits in Lucerne, Switzerland (1992) Scottish Chamber Orchestra Peter Schreier - conductor Soloists: Edith Mathis - soprano Christoph Prégardien - tenor René Pape - bass Joseph Haydn - The Creation (Die Schöpfung, Hob. XXI: 2) Oratorio for three solo voices, chorus and orchestra in three parts 1:35 Part I 1:35 The First Day 12:34 The Second Day 27:00 The Third Day 29:29 The Fourth Day 37:58 Part II 37:58 The Fifth Day 55:43 The Sixth Day 제 1부 첫째날: 제 1곡 ~ 제 2곡 1. 서곡 - 혼돈의 표현/ 서창(라파엘)/ 합창/ 서창(우리엘) 2. 영창(우리엘)과 합창 - 사라지네 그 거룩한 빛 앞에서/ 절망과 분노 공포 그 뒤를 따르네 둘째날: 제 3곡 ~ 제 4곡 4. 독창(가브리엘)과 합창 - 놀라워 주가 하신일, 온 천사들이 찬양하네 셋째날: 제 5곡 ~ 제 10곡 5. 서창(라파엘) - 하나님 가라사대 천하의 물은 한곳에 8. 영창(가브리엘) - 거칠던 들은 푸른초원으로 변하였네 넷째날: 제 11곡 ~ 제 13곡 11. 서창(우리엘) - 하나님께서 하늘에 빛나는 별들이 생겨라 12. 서창(우리엘) - 밝은 빛으로 찬란한 해가 떠오르니 13. 3중창(가브리엘, 우리엘, 라파엘)과 합창 - 저 하늘이 주 영광 나타내고 * 헨델의 메시아와 함께 오라토리오 작품중 최정상을 차지하는 하이든의 최대의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곡의 작곡동기는 2차례 영국여행에서 알게된 헨델의 오라토리오 특히 메시아의 공연에서 받은 깊은 감동이 이 작품을 쓰게 된 직접동기다. 특히 메시아를 들었을 때 깊은 감동의 눈물에 젖어 헨델이야 말로 우리들 중 참다운 거장이라 외쳤다고 한다. 가사는 영국의 여류시인 리드레이(Lidley)가 밀턴의 실낙원을 기본으로 헨델의 오라토리오로 대본화한 것을 스비텐(Gottfried Bernard van Switen) 남작에 의해 독일어로 자유롭게 번역하여 하이든이 작곡했다. 전 3부 32곡중 1부와 2부는 6일간에 걸친 한나님의 천지창조의 위엄이 3천사(가브리엘, Sop), (우리엘, Ten), (라파엘, Bass)를 중심으로 노래되고 제 3부에서는 에덴동산에서의 아담과 이브의 사랑과 하나님이 창조하신 만물에 대해 찬양하고 있다. 전 3부구성에 32곡으로 구성되어있다. 1부는 첫 4일간의 창조관정이 전개된다(1-14곡), 2부(15-26곡), 3부(27-32곡) 악곡전체에 일괄해서 흐르는 소박학고 건강한 감정과 낙천적이고 밝은 감정은 현세긍정의 하이든 자신의 낙천적 세계관이 표현된어있다. 3곡 : 아리아와 합창 : 거룩한 주의 빛앞에서 어둠은 사라지도다. 5곡 : 아리아와 합창. 천지창조의 제 2일이다. 9곡 : 아리아(가브리엘). 14곡 : 3중창과 합창. 26곡 : 합창 27곡 : 3중창 (가브리엘, 우리엘, 라파엘) 28곡 : 합창 : 3부 (29-34) 하나님이 다스리신다. 주의 이름 찬양하라. 할렐루야, 할렐루야 34곡 : 합창 : ▲ 하이든[Haydn, Franz Joseph](1732.3.31~1809.5.31)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은 겸손한 성품과 신앙심을 갖고 진실하게 음악 생활을 한 음악가로 유명하다. 어느 날 영국 여행 중에 헨델의 ≪메시아≫를 듣고 감동과 충격을 받아 자신도 위대한 하느님의 음악을 만들어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매일같이 무릎을 꿇고 하느님께 힘을 달라고 기도하며 이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를 완성해 간 그는 작곡 당시 자신이 느끼게 된 경건한 기분에 매우 감동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때문인지 ≪천지 창조≫는 ≪메시아≫처럼 힘차고 아름답지만, ≪메시아≫의 화려함과는 달리 겸손하고도 소박하게 하느님에 대해 찬양을 한다.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는 혼돈의 세계 속에서 생명을 창조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제1부는 빛과 하늘, 자연이 만들어지는 천지창조 이전의 혼돈 상태를 그려내고 있으며 제2부는 창조주가 자신의 모습을 따서 사람을 만들고 삼라만상에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할렐루야 합창이 웅장하게 펼쳐진다. 천지창조 이전의 혼돈을 레치타티브로 노래하는 세 천사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그 놀라운 기적 앞에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다. 제3부는 낙원에 사는 아담과 이브가 신을 찬미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헨델의 <메시아>가 힘차고 화려한 느낌을 준다면 <천지창조>는 단아하고 소박하게 창조주의 위대한 능력을 그려냈다. 1798년 빈의 슈바르첸베르크 궁전에서 초연 되어 절찬을 받은 이 작품은 하이든 음악 생활의 총결산이라는 평을 듣는다. 그리고 친숙하고 쉬운 멜로디와 간결, 소박한 구성이 이 곡 ≪천지 창조≫를 오랫동안 세상에 남을 명작으로 만들었다. 대본은 밀턴의 《실낙원》을 리들레가 대본화하고 반 슈비텐남작(男爵)이 독일어로 번역한 것을 사용하여 1798년에 완성, 이듬해 빈에서 초연되었다. 《사계(四季)》와 더불어 그의 작품 중에서 고전파 오라토리오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고 있다. 하이든이 영국을 여행했을 때 헨델의 오라토리오를 듣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만년의 2대 오라토리오를 쓰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그 때까지의 영웅적인 제재를 취급하였던 웅대하고 화려한 오라토리오와는 달리 서정이 풍부한 친근감이 가는 작품으로 오라토리오의 새로운 유형이 되었다. 프란츠 하이든 (Franz Joseph Haydn 1732~1809)은 1732년 3월 31일 오스트리아의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하이든의 어린 시절은 가난했지만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아 음악수업을 위해 6세 때부터 부모 곁을 떠나 7세 때는 빈으로 갔다. 8세 때에 슈테반 교회의 소년합창단원으로 선발되었으나 변성기를 맞아 합창단에서 물러나 한때는 길거리를 헤매기도 했다. 그러던 중 어떤 가수의 도움을 받아 근근히 자활의 길을 걷게 되었는데, 이 시기는 그의 생애에서 가장 힘들고 괴로웠던 시절이었다고 한다. 그 후 29세 되던 1761년에 헝가리의 귀족 에스테르하지(Pal Anton Esterhazy : 1711~1815. 독일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활약한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지휘자)의 초청으로 런던에서 연주회를 성공리에 마친 하이든은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얻게 되었다. II. 오라토리오 '천지창조'(The Creation) ◆ 작곡의 동기 1798년 4월, 한 후작의 궁정에서 초연되었고 사람들로부터 커다란 반응을 얻었다. 얼마 안 가서 공개연주회가 열렸고 반응도 전과 마찬가지로 대단했다. 그후 <천지창조>는 계속해서 대성공을 거두면서 연주되었고, 하이든 자신의 요청에 따라 자선연주회도 열리게 되었다. 그와 가까웠던 친구인 게오르그 아우구스트 그리징거는 "하이든은 자기가 양육받았던 믿음에 충성스럽게 헌신하였다"고 했다. 그는 모든 인간의 운명이 하느님의 인도하시는 손 아래 있다는 것과, 하느님이 선한 자들과 악한 자들에게 보상을 하신다는 것과 모든 재능은 위로부터 내려온다는 것을 마음속으로 강하게 확신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하이든의 <천지창조>는 '창조자에 대한 숭배와 예배'에 영감을 주기 위하여 쓰여졌으며, 듣는 자로 하여금 '창조주의 자비와 전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마음의 틀 속'으로 들어가게 하기 위하여 썼다고 했다. 하이든은 나중에 이렇게 회고했다. "내가 천지창조를 작곡했을 때보다 더 경건한 때는 결코 없었다. 나는 매일같이 무릎을 꿇고 그 작품을 작곡할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였다." 한 친구에게는 "나는 천지창조를 작곡하는 동안 하느님에 대한 확신이 너무나도 충만하여, 피아노 앞에 앉기 전에 조용히 그러나 신뢰하는 마음으로 하느님을 훌륭하게 찬양하는 데 필요한 재능을 달라고 기도 드리곤 했다."고 말하였다. 독실한 신자였던 하이든은 이처럼 만년에 종교 음악을 작곡하면서 가장 행복을 느꼈다고 한다. 특히, <천지창조>의 작곡에 전념하고 있던 시기는 하이든 생애에서 가장 풍요하고 가장 행복한 때였다고 전해진다. 하이든은 신앙심으로 고양되었고 신과의 영적인 교감을 가졌다. 그는 이전의 어느때보다 더 완전히 작곡에 몰두했으며, 그의 본성 가장 깊은 곳에 깃든 힘을 최고로 표현할 수 있었다. 한 부분을 마칠 때마다 각 작품의 끝에다 "하느님께 영광을(Laus Deo)"이라고 써 넣음으로써 진정한 그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어떤 의미에서는 하이든의 모든 작품은 천상의 아버지를 찬미하고 그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천지창조>였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 대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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