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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알비노니 / 신포니아 제5번 D장조 (Sinfonia No.5 in D major)

P a o l o 2017. 8. 16. 10:12



알비노니 / 신포니아 제5번 D 장조
Sinfonia No.5 in D major
Albinoni, Tomaso Giovanni (1671-1751, 이탈리아)


 Bohdan Warchal : Conductor
Slovak Chamber Orchestra



연속듣기


1. mov. Allegro (04:22)


2. mov. Minuetto (04:32)


3. mov. Allegro (01:57)


그의 부친인 안토니오는 1610년경 베르가모에서 베네치아로 이주하여
종이 제조업과 판매업을 크게 하고 있었기에 알비노니는 물질적으로
넉넉한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으나, 그는 베네치아에서 지오반니 레그렌찌스에게
음악을 배웠으며 작곡을 시작했는데, 최초로 출판된 작품에는 한쪽에
"dilettante veneto" (베네토에 사는 딜레탄테)라고 쓴 것으로 보아
그의 음악이 생계를 위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1708년 부친이 작고한 후인 1711년에 출판된 것에는 자기의
이름에 "바이올린 음악가" (musico di violino)라 덧붙였습니다.
이 무렵부터 음악을 정식 직업으로 삼은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오페라와 기악곡들로 폭넓은 인기를 누렸으며 세련되고 매혹적인
악풍이 독특하며 부유한 종이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풍족한 재산을
가졌으며 충분히 훈련받은 음악가로 만토바 공작의 궁정음악가라는
위치에 있었으나 그는 자신을 아마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알비노니 작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오페라로서 1694-1740년
사이에 55편의 오페라가 주로 베네치아에서 공연 된 것을 제외하면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그밖에 특히 유명한 작품으로는 Sinfonie e Concerti a 5(1707)와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협주곡, 1대의 바이올린과 2대의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 등 실내악, 협주곡도 상당히 많으며, 요한 세바스티안
바하가 특히 알비노니의 작품을 좋아했다고 하며, 그의 주제를
자기의 작품에 사용한 것도 있다고 전해집니다.








출처 : 관악산의 추억(e8853)
글쓴이 : 이종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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