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no,Clarin

[스크랩] Handel / Suite de clavcin No.5 in E major

P a o l o 2017. 7. 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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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el, Georg Fridrich (1684-1759 E.) Handel, Georg Fridrich (1684-1759 E.)
의 하프시코드 조곡 제5곡 E 장조
Suite de clavcin No.5 in E major
를 감상하겠습니다.


오라트리오 '메시아'로 널리 알려진 헨델은 바하와 같은 시대에 나서 그 때까지의 음악의 모든 요소를 기반으로 하여 하나의 새로운 음악 세계로 비약시켰습니다.
바하의 음악이 이지적이며 대위법적이고 교회와 궁정을 중심한 경건한 음악이라 한다면 헨델의 음악은 감정적이며 멜로디를 바탕으로 하여 세속과 대중을 상대로 웅장하고 상쾌한 음악을 창조했습니다.
헨델은 참으로 백절불굴의 투지와 정력적이고 활동적이며 강하나 인정미가 넘치는 인간이었습니다.
그의 음악은 대중을 상대로 썼으며 극적이고, 웅대하고, 활달하여 따뜻한 인간미가 흐르는 것은 그 인격의 반영이라 할 것입니다.


그는 21세 때 이탈리아 음악을 꿈꾸면서 새 길을 개척하기 위하여 대망을 품고 로마로 갔습니다.
그 곳에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 신진 작곡가로 활약 하면서 건반악기의 연주자로서도 이름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는 하노버 궁정 악장의 자리를 차지했고 1710년, 영국을 방문한 이래 영국에 머무르면서 앤 여왕의 비호를 받아 오페라 작곡가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전도가 그의 평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탈리아 악파인 보논치니 (1670-1747)와는 음악상의 적수였습니다.
이들의 경쟁과 헨델을 질투하는 음모 때문에 수차의 파산과 세 번이나 죽을 고비를 당했습니다.
아무튼 그는 죽을 때까지 영국에 살면서 오페라, 오라토리오 등 많은 작품을 썼으며 1726년에는 영국에 귀화했다.
한때 비운에 빠지기도 했던 그는 아일랜드 총독의 더블린 연주회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 곳에서 .필생의 대작인 '메시아'가 24일이란 단기간에 탈고되어 1742년 4월 12일, 더불린에서 초연하여 절찬을 받았습니다.


메시아의 초연 후 8년째인 그가 63세 되던 해에는 완전한 승리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생존시의 '메시아' 공연만 해도 34회나 되었다고 합니다.
헨델은 영국의 국가적인 음악가로서 존경을 받아 사후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혔습니다.
그의 작품은 46곡의 오페라와 우수한 오라토리오를 비롯하여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쳄발로, 오르간 분야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그의 음악은 명쾌하고 호탕하고 신선하여 생생한 리듬에 성악적입니다.
그는 가난한 음악가 구제회에 1000파운드를 남겨 놓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베토벤의 말과 같이 그는 공전의 대음악가였습니다.


 


Suite de clavcin No.5 in E major


<모음곡 제 5번 E장조>중 제 5곡: 아리아와 변주, 4/4박자. 보통 <흥겨운 대장간>(The Harmonious Blacksmith)라고 불리어지고, 헨델의 쳄발로 곡 가운데서도 가장 세상 사람들에게 애호되고 있습니다. 이 제명에 대해서는 이러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느 날 헨델이 여행 도중에서 폭풍우를 만나, 길가의 대장간으로 피하여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대장간의 망치 소리가 울리어, 이를 듣고 있던 헨델은 이 곡의 주제를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근거 없는 전설일 뿐입니다.

사실 헨델 자신은 다만 <아리아와 변주곡>(Air con Variazioni)이라고 제목을 붙였고, <흥겨운 대장간>이라는 제목은 그가 죽은 후, 1822년경에 영국의 어떤 출판자가 마음대로 붙인 것입니다.

영국의 어떤 대장간의 일군이 이 주제가 마음에 들어, 일하면서 쉴새 없이 흥얼거리고 있었으므로, 사람들은 그에게 "흥겨운 대장장이"란 별명을 붙였습니다. 이 이야기를 전해 듣고, 앞서의 출판자가 이 곡에 그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그 후 1835년에 어느 무명의 독자가 런던-타임즈에 앞서의 전설을 투고하여, 그로 인하여 이 이야기가 널리 믿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이야기가 근거 없는 전설일 뿐 창작이었다는 것은, 주제의 아리아가 사실은 16세기의 도이칠란트의 민요였다는 것에서 더욱 뚜렷할 것입니다.

이 곡은 8마디의 명랑한 주제에 5개의 변주가 계속됩니다. 24/16박자로 작곡된 제 3변주를 제외하면, 변주는 모두 주제의 조와 박자를 지니며, 변주 수법은 어느 것이나 극히 단순합니다. 또한 대위법적인 작법의 결함이나 단조로운 리듬이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애호하는 이유는 명랑하고 너그러운 기분과 끝곡의 화려함 때문일 것입니다.

1 mov. Prelude
2 mov. Allemande
3 mov. Cuorante
4 mov. Air et cinq variations 'Le forgeron harmonieux'



  

Suite de clavcin No.5 in E major
Handel, Georg Fridrich (1684-1759 E.)
Kenneth Gilbert :Clavecin



Suite de clavcin No.5 in E major 이어듣기


1 mov. Prelude


2 mov. Allemande


3 mov. Cuorante


4 mov. Air et cinq variations 'Le forgeron harmonieux'



 






 



출처 : 관악산의 추억(e8853)
글쓴이 : 이종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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