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phony

[스크랩] 하이든 / 교향곡 제3번 G장조

P a o l o 2017. 4. 11. 10:16

하이든 / 교향곡 제3번 G장조




Symphony in G major, H.I No.3  

하이든 / 교향곡 제3번 G장조


Joseph Haydn



 

 

 


전곡 연속듣기
Austro-Hungarian Haydn Orchestra, Adam Fischer


 


1-Allegro 




    2-Andante moderato




                                                               3-Menuet e Trio





4-Finale Alla breve



하이든의 교향곡

 

하이든의 교향곡들이 인기가 높아지자 다른 작곡가들이 작곡한 교향곡들을 하이든의 작품으로 가장하여 출판한 사례가 많았다. 이로 인해서 하이든이 정확하게 몇 곡의 교향곡을 썼는지 아직도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나 대략 106곡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이든의 교향곡은 대부분이 에스테르하지 궁정을 위해서 작곡되었으나 전체적인 작품 목록으로 볼 때 이들 교향곡들은 세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다.

(a) 에스테르하지 궁정에 들어가기 전 잠시 모로친 궁정에 있었을 때 작곡된 5개의 교향곡
(b) 에스테르하지 궁정을 위해 작곡된 제6~81번 교향곡
(c) <파리 교향곡>, <런던 교향곡>을 포함하여 개인적으로 위촉받은 교향곡

초기 교향곡들은 일정하게 표준적인 악장 구조를 유지하지 못하였다. 4악장으로 구성된 곡도 몇 곡 있지만 대부분의 초기 교향곡은 전고전주의 신포니아에서 유래한 빠름-느림-빠름의 3악장 구조로 되어 있다.

이와 같은 하이든의 초기 교향곡들은 새로운 고전양식과 바로크적인 옛 양식이 자주 혼합되어 나타난다. 관현악 편성에서는 여전히 하프시코드를 사용하고 있다.

1770년경까지 하프시코드는 하이든 교향곡의 필수적인 악기로 나타난다. 초기 50여 개의 교향곡의 관현악 편성을 보면 일반적으로 2개의 오보에, 2개의 호른, 현악기와 하프시코드가 있는 콘티누오로 구성된다. 제20번 이후의 작품부터는 다른 악기들이 간헐적으로 삽입되는데 제20번에는 2개의 트럼펫이, 22번에는 2개의 잉글리시 호른(English horn)이 들어 있다. 제70번을 시작으로 하여 1779년 이후의 작품에는 플루트가 지속적으로 편성되어 있다.

1760년대의 교향곡에는 실험적인 요소들이 많다. 대표적인 예로 제31번(D장조)에는 당시 교향곡에서 일반적으로 2개의 호른을 사용한 것에 비해 4개의 호른을 사용하고 있고, 첫 악장도 독주 호른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Horn signal'이라는 별명이 붙여졌었다.

1760년대 말에 이르면서 하이든은 보다 내면적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하여 단조의 조성으로 된 교향곡을 작곡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단조 교향곡은 구양식을 탈피해서 새로운 질풍노도 양식으로 도입하려는 하이든의 의지가 보여지는 작품들이다.

1768~1773년까지 하이든은 전과 달리 많은 단조 교향곡들 (제26, 39, 44, 49, 52번)을 썼다. 1771년부터 작곡된 교향곡 제42~48번, 50~52번, 54~56번, 65번은 초기 교향곡들보다 규모가 크다. 화성은 더욱 풍부해졌고 악상 변화가 빈번하며 느린 악장에서는 현악기에 약음기를 사용할 만큼 감정으 표현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조성의 선택에서도 18세기로서는 예외적이라고 할 수 있는 F#단조(제45번), B장조(제46번), F단조(제49번)등을 사용하였다. 제45번 <고별>교향곡은 제1악장 F#단조, 제2악장 A장조, 제3악장 F#단조로 되어 있는데 이러한 조성 변화도 흔치 않은 예이다.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이제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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