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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리그 / Peer Gynt Suites No.1 Op.46 중 `아침의 기분`

P a o l o 2015. 7. 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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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er Gynt Suites No.1, Op.46

그리그 / 페르퀸트 조곡 제1번 중 '아침의 기분'

Edvard Grieg(1843-1907)


1st mov. Morning Mood

감미로운 애수가 깃든 노르웨이 민족 정서의 가곡. 새벽이 열리는 모로코 해변의 아침기분을 클라리넷과 바순 플롯 등의 목관악기가 청조하게 그려나간다.

   

<솔베이지의 노래> 하면 금방 아하! <페르퀸트>는 다섯곡의 전주곡을 포함하여 행진곡, 무곡, 독창곡, 합창곡 등 전체 23곡으로 구성된 그리그 최고의 작품이다. 그 유명한 "솔베이지의 노래"는 그 중 제2모음곡에 포함되어 있다. 아침의 이미지가 "희망"이라면 "아침의 기분"을 들어본다. 새벽빛이 수평선을 따라 부드럽게 번져가는 모로코 해안의 풍경이 상쾌한 목가풍으로 잘 묘사되 있다.

   

Herbert Von Karajan / Berliner Philharmoniker

   

제 1 모음곡

제 1곡 아침 Allegretto pastorale E장조 6/8박자

New Philharmonia Orchestra - Sir Andrew Davis

이 곡은 제4막의 전주곡인데 클라리넷과 바순의 하모니에 실려 풀륫이 조용한 새벽빛이 떠오르는 모로코 해안의 아침 기분을 목가풍으로 노래한다. 이 아침의 정경은 한 폭의 그림으로 보아도 좋을 정도로 전개된다.


   

Edvard Hagerup Grieg 1843∼1907

노르웨이 피아니스트·작곡가. 베르겐 출생. 6살부터 어머니에게 피아노를 배우고 12살 때 이미 작곡을 시도하였다. 15살 때 라이프치히와 코펜하겐에서 수학하여 독일 낭만파의 영향을 받았으나, 1864년에는 노르웨이 작곡가 R. 노르들라크의 영향을 받아, 남성적인 장엄성과 힘찬 저력에서만이 참다운 스칸디나비아의 음악정신을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뒤의 작풍에 결정적인 방향을 잡게 되었다.

1871년 크리스차니아(현재의 오슬로)에 음악협회를 수립하고, 지휘자로서도 크게 두각을 나타내게 되었으며, 31살 때 정부로부터 종신연금 지불이 결정되어 경제적인 여유를 갖고 음악활동에 정진하게 되었다. 80년 크리스차니아음악협회에서 손을 뗀 그는, 베르겐 근교에 살면서 오직 창작에 몰두하는 한편, 영국을 비롯한 유럽 각지를 순회연주 하면서 예술적으로 충실한 생활을 하였다. 또 독일 낭만파 음악의 기초 위에 노르웨이 민요·민속무용의 요소를 넣어 노르웨이 국민음악을 수립하였다.

그의 대작 중에는 3곡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비롯하여 피아노 소나타·첼로 소나타·현악 4중주곡 등의 실내악작품도 포함되어 있는데, 알려진 것으로는 a단조의 피아노 협주곡(op.16)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페르 귄트 모음곡(Peer Gynt Suite)》 따위가 있으며, 모음곡 《홀베르그시대(Holberg Suite;op.40)》도 역작이다.

또한 《2개의 슬픈 선율(Elegiac melodies;op.34)》도 매력이 넘쳐 흐르는 관현악 작품이다. 유명한 작품으로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1868)》 《가을에》 《노르웨이 무곡(舞曲)》 등이 있으며 곡상(曲想)은 고아(古雅)하고 우미하며 노르웨이의 민족적 특색이 풍부하다.



                                  







출처 : 관악산의 추억(e8853)
글쓴이 : 파도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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