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no,Clarin

[스크랩] 프로코피에프 / ♬피아노소나타 1번 (Piano Sonata No.1 in F minor) Op.1

P a o l o 2011. 6. 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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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o Sonata No.1 in F minor, Op.1

 

프로코피에프 / 피아노소나타 1번

 

Sergei Prokofiev, 1891-1953

 

Bernd Glemser, Piano

 

 

 

 

 

 


Piano Sonata No.1 in F minor, Op.1
Bernd Glemser, Piano

프로코피에프는 그의 생애를 통하여 9곡의 피아노소나타를 작곡하였다.(10번은 미완성) 이 9곡의 피아노소나타가 작곡된것은 프로코피에프의 창작가로서의 전시기에 걸친것이며, 이 9곡의 소나타를 들어보면 이 작곡가의 생애에 걸친 작풍의 변천과정을 이해할수 있게된다. 프로코피에프는 현대 작곡가중에서 피아노라는 표현수단을 씀으로써 가장 풍성한 성과를 올린 작곡가의 한사람이다. 물론 러시아에는 안톤 루빈스타인에서 라흐마니노프에 이어져온 피아노음악의 전통이 있다.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음악은 그러한 19세기의 피아노음악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을뿐 아니라 피아노라는 악기에 다시 야성적인 다이나믹한 표현을 가함으로써 피아노음악의 새로운 시대를 이룩하였다고하여도 과언은 아닐것이다. 드뷔시이래로 피아노음악분야에서 올린 가장 주목할만한 그리고 가장 풍성한성과를 올렸던것이다.

프로코피에프는 이곡 이전에 6곡의 소나타에 손을 댔다. 그것들은 음악원의 작곡가 학생시절의 습작으로써 초고상태로 남겨졌다. 그중의 3곡이 흔히 개작되어서 <제1번>,<제3번>,<제4번>의 소나타로써 발표되었다. <제1번>의 소나타 원곡은 1907년의 F단조의 소나타인데, 1909년에 이를 개작하면서 뒤의 두개악장을 삭제함으로써 단일악장으로 만들었다. 원곡의 작곡연대로 보아서 프로코피에프의 개성적 요소는 별로 나타나있지 않으나, 당시 그가 영향받은바 있는 스크랴빈의 초기 양식에 가까운 낭만적인것을 느끼게하는 작품이다. V.M 모로레프에게 헌정되었다.

 

 

초연은 1910년 2월 21일(구 러시아 력으로),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작곡가의연주로 초연됨.

알레그로 F단조 12/8박자. 소나타 형식으로 쓰여졌으며 첫머리에 화음과 반음계적 하강음형의 강주로 시작되는 4마디의 도입부가 놓여져 있다. 제시부의 제1주제는 F단조인데, 왼손의 분산화음위에 등장, 되풀이 되면서 서서히 변화되어, 패시지를 거쳐서 몰토 리타르단도로 구획되어진다. 제2주제는 Ab장조로 중성부에 선율이 노래되고 1도씩 높여지면서 발전하는형태가 반복된다.

그 후에 제2주제의 반진행형으로 보이는 주제가 나타나서 격심한 고조를 보이고 리타르단도로 맺는다. 전개부에 상당하는 부분은 휴지뒤에 조용하게 시작되는 매끄러운 곡상으로부터인데 제1주제를 연상케 하는것은 리듬형뿐이고 제2주제도 단편적이어서 극히 자유로운 취급을 받으며 마지막은 4/4박자의 화려한 클라이 맥스가 된다. 재현부는 변형된 제1주제로 시작, 제2주제는 Db장조인데 그 후부분도 확대되고 끝으로 첫머리의 도입부를 회상하면서 힘차게 끝난다.

 

 


출처 : 관악산의 추억(e8853)
글쓴이 : 파도소리 원글보기
메모 : Pi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