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창. 합창곡

[스크랩] Stephan Micus / The Garden Of Mirrors [ECM 1632]

P a o l o 2011. 5. 19. 19:48

 

 

 

 

 

 

 



 

Stephan Micus / The Garden Of Mirrors [ECM 1632]


track list....



01 Earth


02 Passing Cloud


03 Violeta


04 Flowers In Chaos


05 In The High Valleys


06 Gates Of Fire


07 Mad Bird


08 Night Circles


09 Words Of Truth


 

 


 

Stephan Micus : voice, steeldrums, sinding, shakuhachi, suling,

 nay, tin whistles, percussion

 

 

 

 

 

미쿠스의 음악 세계

1953년 독일에서 태어나 스테판 미쿠스(Stephan Micus)는 16세의 어린 시절부터 인도 등지를 여행하면서
전통적인 서구적 관념으로부터 자유로운 시각에서 사물을 바라보게 되었고 이후의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의 여라 나라의 문명과 생활을 경험하면서 문화의 기원과 발생의 다차원성을 이해하게 되었다.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그 나라의 민속음악과 악기들을 직접 배우고 연주함으로써 자신만의 고유한 음악적 내용들을 만들었다.

 

미쿠스 음악의 특징

미쿠스의 음악에서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나라들의 민속 악기를 활용하여 자신의 음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 있다.
하나의 곡 안에서도 인도와 남미와 일본의 악기들이 공존하는가 하면 토속적인 형태의 원시리듬들이 동양적인 분위기의 멜로디와 어울리는 예도 그의 음악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와 같은 음악적 구성요소의 다국적성이 결국에는 하나의 고유한 스타일로 종합되고 있다는 사실은 흥미로운 일이다.
아프리카의 전통 악기 도우슨고니(서쪽 아프리카의 하프), 카림바(탄자니아의 피아노), 돈돈(가나에서 쓰이는 타악기)외에도 사랑기(북부 인도의 현악기로 40개의 공명현과 3개의 연주현을 가짐), 사쿠하치(일본의 대나무 플룻), 나이(이슬람 여러 나라에 분포된 세로피리족의 관악기) 심지어 우리나라의 피리까지 그가 사용하는 악기는 실로 다양하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와 같이 다양한 악기들을 하나의 음악적 체계로 묶어낼 수 있는 '공통의 그 무엇'을 미쿠스가 매 번의 음악적 실천 과정들을 통해 찾아내고 있다는 사실이고, 그것이 바로 그 자신의 '음악적 핵심'이라는 것이다.
미쿠스는 그 나라의 민속 악기를 배워나가며, 그 전통의 음악을 구사하고 보존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그 민속악기를 통해 연주하면서 어울리는 다른 지역의 전통 악기와의 교류, 협연을 이끌어내 모든 음악 속에 흐르고 있는 가장 본질적인 정서를 담아내려 하고 있다.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트로피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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