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마음
이해인
시끄럽고 복잡하게 바삐 돌아가는 숨찬 나날들에도 방해를 받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마음의 고요를 키우고 싶습니다.
바쁜 것을 자주 들여다 보지 못해 왠지 낯설고 서먹해진
제 자신과도 화해할 수 있는 고요함
밖으로 흩어진 마음을 안으로 모아 들이는 맑고 깊은 고요함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고요한 기다림 속에 익어가는 고요한 예술로서의 삶을 기대해 봅니다.
마음이 소란하고 산만해
질때마다 시성 타고르가 그리한 것 처럼 저도 "내 마음이여 조용히.. 내 마음이여 조용히.." 하고 기도처럼
고백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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