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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바흐 부활절 오라토리오 BWV 249 "급히 달려오라" - Felix Prohaska │ 오라토리오

P a o l o 2011. 3. 10. 10:15

Bach Easter Oratorio "Kommt, eilet und laufer" BWV 249

부활절 오라토리오 "급히 달려오라" BWV 249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전곡 듣기

 

1. Sinfonia
2. Adagio for Oboe and Strings
3. Duet and Chorus (Peter and John)4. Recitative (All)
5.
Soprano Aria (Mary)
6.
Recitative (Peter, John and Mary Magdalene)
7.
Tenor Aria (Peter)
8.
Recitative (Mary and Mary Magdalene)
9.
Alto Aria (Mary Magdalene)
10.
Recitative (John)
11. Chorus

Peter/  Kurt Equiluz, tenor
John/ Walter Berry, bass
Mary, the mother of James/ Anny Felbermayer, soprano
Mary Magdalene/ Hilde Rössl-Maijdan, contralto
Vienna Chamber Orchestra
Akademie Choir and Soloists 
Felix Prohaska, cond
Vienna State Opera Choir and Orch
Recorded Vienna, 1951
1725, 4/ 1 復活節第1日

Bach 부활절 오라토리오 "Kommt, eilet und laufer" BWV249

오라토리오에서는 성서 이야기를 대사체로 낭송해주는, 즉 레치타티보로 연주하는 나레이터가 있는데, 이 역할은 주로 통주저음을 동반하는 테너 성부에게 맡겨졌다. 그리고 오라토리오는 라틴어로 된 성서 텍스트를 사용하는 오라토리오 라티노(oratorio latino)와 각국의 세속어를 사용하는 오라토리오 볼가레(oratorio volgare)의 두 형태로 발전되었다.

특히 독일의 오라토리도들은 대부분 오라토리오 볼가레에 속하는데, 바흐의 부활절 오라토리오는 나레이터를 별도로 두지 않는 칸타타 형태의 오라토리오라고 할 수 있다. 이 <부활절 오라토리오>는 바흐의 칸타타, 그대들의 마음속에 환희를 느껴라(BWV66)>와 함께 부활절 때 불려졌다.

특히 이 칸타타는 당시의 독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기법인 패러디(개작시 문형)적인 기법으로 작곡된 곡으로서, 바흐는 주요 멜로디들을 이전에 작곡했던 자신의 종교적 또는 세속적 칸타타에서 빌려와 거기에 텍스트만 종교적인 것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이 작품을 만들었다.

게다가 그의 <부활절 오라토리오>처럼 각 성악곡들의 선율과 리듬을 자신의 콘체르토나 모음곡에서 차용해오는 기법도 종종 사용되었다. 이 작품의 올바른 해석을 위해서는 부활의 상징으로 간주되는 고통 뒤의 환희라는 특징을 고통과 환희라는 상호 이질적인 상징 체계 속에서 표출하지 않으면 안된다.

출처 : 이동활의 음악정원

     
출처 : 언제나 처음처럼
글쓴이 : 자유로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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