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악 자 료

[스크랩] ** 간추린 고음악 용어해설 **

P a o l o 2010. 10. 24. 13:02

** 간추린 고음악 용어해설 **

<르네상스 음악의 즐거움>(대건인쇄출판, 김현철 저) 제14장에 수록된 르네상스 음악용어 해설중에서 비교적 많이 접하게 되는 용어를 간추려 정리한 자료입니다.(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단행본이므로 용어해설은 매우 간략합니다)

- 그레고리오 성가(Gregorian Chant)
카톨릭 교회 초기부터 노래되어온 단성의 전례음악을 교황 그레고리오 1세(540-604)가 정리 집대성한 것을 말한다.가사는 라틴어로 되어 있고 시편이 그 중심이 되어 있다.일명 플레인송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 글로리아(Gloria)
통상미사에서 키리에 다음으로 불리워졌던 2번째 악장으로 Gloria in excelsis Deo(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가사로 노래 불리워진다.

- 다성음악(Polyphony)
2개 이상의 성부가 동등한 가치를 갖고 모방해가는 일종의 대위법으로 15-16세기 플랑드르 악파에 의해 찬란한 꽃을 피웠다.

- 단성성가(Homophony)
하나의 선율이 강조되고 다른 성부는 그 주선율을 보조하는 역활을 하는 음악양식.

- 단성음악(Monophony)
다성음악(폴리포니)과 대비되는 단어로,반주가 딸리지 아니한 하나의 선율로 된 노래 또는 단선율 전례음악.플레인송(plainsong)과 동의어로 쓰이기도 한다.

- 단음악(Monody)
1600-40 시기의 이탈리아 세속음악의 하나로 반주가 딸린 독창곡과 같은 단선율 음악.

- 대위법(Counterpoint)
2개 또는 그 이상의 독립적 선율선으로 이루어진 구성 방법. 카논 기법으로 쓰여진 것을 의미하게 되었다.

- 리체르카레(Ricercare)
탐구하다(찾다)라는 이탈리아어 동사 ricercare에 어원을 두고 있다. 칸초나가 샹송을 모방한 기악곡인 반면 리체르카레는 모테토와 비슷한 짜임새를 갖는 16-17세기의 기악곡에 쓰여졌던 명칭이다.17세기에 들면서 푸가형식으로 발전.처음에는 오르간에 의해 연주되었으나 나중에는
기악 앙상블로도 작곡되었다.

- 리토르넬로(Ritornello)
이태리어의 ritorno(돌아온다)의 축소형에서 나온 말로 영어로 표현한다면 "little return" 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 반복되어 나타나는 짧은 경과구를 말한다.이 말은 특히 바로크 시대의 협주곡이나 아리아의 총주(tutti)부분을 의미한다.몬테베르디의 오페라 `오르페오'에서 성악부분의 전후에 여러번 반복되어 나타나는 총주가 전형적인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마그니피카트(Magnificat)
성모 마리아의 찬가. 성서에 유래된 성가의 일종으로 누가복음 1장 46-55절 사이의 가사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나이다"라는 성모 마리아의 찬가에서 따온 성가.르네상스 시대에서는 통상미사와는 별도로 다성적인 전례음악의 텍스트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예배음악 중 유일하게 다성음악으로 불리워졌다.

- 마드리갈(Madrigal)
16세기 이탈리아에서 성행했던 음악. 양떼(mandra)에서 유래된 목가(mandriale)에서 유래된 말로 그 내용은 전원시와 애정시가 많다. 이탈리아의 프로톨라가 프랑드르 악파에 의해 폴리포닉한 기법이 도입되어 당시 귀족사회에 걸맞는 예술형식이 되었다.

- 멜리스마(Melisma)
가사의 1음절이 여러 음표로 장식되어 길게 늘여서 노래되는 선율 양식.

- 모테트(Motet)
1220-1750년 사이에 성행된 라틴어 가사로 된 무반주 다성음악중 가장 중요한 음악형식.카톨릭 전례음악 중 미사와 함께 가장 중요한 예배음악. 어원적으로는 말을 뜻하는 "mot" 에서 유래하고 mot이 주어진 성부라는 의미에서 라틴어 motetus라는 음악 용어가 생겨났다.

- 미사(Missa)
로마 카톨릭 전례의 가장 중요한 예배형식. 미사가 끝나고 회중이 헤어질때 사제가 Ite, missa est(가십시오, 헤어집니다)란 말에서 나왔다. 이렇게 사제가 이야기하면 회중은 Deo gratias로 화답하였다.




- 발라드(Ballade)
중세 프랑스의 샹송의 중요한 형식. 비를레, 론도와 함께 프랑스 아르스 노바의 음악적인 정형시 형식을 이룬다. 마쇼를 비롯한 14세기 음악가들은 다성 발라드를 즐겨 사용했다. 이탈리아어 춤추다(Ballare)에서 파생한 말로 중세 초기에는 무도가 였는데, 13세기 들어와서 무도의 성격이 상실되고 역사적, 설화적, 풍자적 요소를 가진 가벼운 독창곡이 되었다. 16세기에는 주로 이야기식의 통속가곡을 호칭하게 되었다.

- 상투스(Sanctus)
통상 미사의 4번째 악장. 이 노래는 이사야서의(6장 3절)환상으로 부터 천사의 외침이 나오는데, 로마 예배의식은 예수가 예루살렘 입성 때 예수를 영접하는 백성들의 찬미노래 마지막에 Hosanna in excelsis Deo(하늘 높은곳에서는 호산나)가 불리워진다.

- 샹송(Chanson)
노래를 의미하는 프랑스어로서 중세 프랑스어에 의한 세속적인 가곡을 말한다. 시대에 따라 중세의 단성가곡에서 부터 14-16세기를 전성기로 하는 다성가곡등 범위가 넓으나 15세기에서 16세기 말까지의 각종 형식의 다성가곡을 지칭하는 특별한 의미로 사용되었다.

- 서비스(Service)
영국 성공회 예배음악으로 구교의 미사에 해당하는 예배음악. 미사와 마찬가지로 가사가 절기에 따라 변하는 부분과 변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며 대위법적이고 장식적인 선율을 사용하는 대서비스(Great Service)와 단음적이고 수직화성 선율을 사용하는 소서비스(Short Service)가
있다.

- 서창(Recitativo)
오페라, 오라토리오, 칸타타 등에서 산문을 낭송하는 방식의 창법.

- 선법(Modality)
교회 선법 중 하나에 기초를 둔 선율 및 화성.



- 선율(Melody)
연속되는 음의 배열.음악의 선적 혹은 수평적 요소라고 할 수 있다.

- 스타바트 마테르(Stabat Mater)
"슬픔의 성모는 서 있도다"의 라틴어 말뜻. 현재의 공교회 기도서에서는 슬퍼하는 성모에 대한 기도이다. 음악으로는 다성부 작품으로 조스캥, 팔레스트리나, 페르골레지, 하이든, 로시니의 것이 유명하다.

- 신포니아(Sinfonia)
그리스어 syn(함께)과 phone(소리)에서 유래한 말로 특히 르네상스 후기의 기악 앙상블을 의미하는 용어로 쓰인다. 그러나 일부 20세기 학자들은 이 용어를 협의로 해석,이태리 바로크 오페라의 서곡에 국한하여 쓰기도 하나 실제로 이 용어는 광범위한 용어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 아뉴스 데이(Agnus Dei)
통상미사의 제일 끝 악장. 이곡은 "Agnus Dei, qui tollis peccata mundi"(이 세상 죄를 지고 가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이 반복되기 때문에 첫 귀절을 따라서 곡명으로 삼았다.아뉴스 데이의 말뜻 자체는 신의 "어린양"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 아리아(Aria)
오페라, 오라토리오, 칸타타에서의 독창곡.

- 아르스 노바(Ars nova)
신음악이란 뜻으로 음악사에서는 14세기의 음악을 일컬음. 중세의 종식을 뜻하는 한편 몇가지 르네상스 경향의 징후가 나타나는 시기이기도 했다.

- 아르스 안티콰(Ars antiqua)
구음악이라는 뜻. 아르스 노바에 대해 그 이전의 중세음악을 일컬을 때 쓰인다.대략 12세기 중엽에서 13세기 말에 이르는 1세기 반의 음악을 가리키며 노트르담 악파에 의해 이 시기에 다성음악은 매우 중대한 발전을 하였다.

- 아카펠라(Acapella)
Capella는 교회 또는 예배당이라는 라틴어로 아카펠라는 "교회의 음악"이라는 뜻. 바로크시대 이전 교회 내에서는 기악연주가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교회내 에서의 연주는 반주가 없는 성악에 국한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아카펠라는 무반주의 성악곡을 의미하게 되었다.

- 알렐루야(Alleluia)
복음에서 현존하는 그리스도에 대한 찬미가. "알렐루야"라는 말은 "야훼를 찬양하라"라는 히브리어이다.

- 앤섬(Anthem)
영국 성공회의 예배를 위한 전례 합창곡. 로마 카톨릭의 모테트에 해당하는 다성음악으로 가사는 영어로 불리워 졌다. 앤섬에도 짜임새가 대위법적이고 합창단이 부르는 완전앤섬(full anthem)과 반주를 수반하는 독창과 합창이 교대로 부르는 운문앤섬(verse anthem)이 있다.

- 에어(Air)
16세기 영국 및 프랑스에서 유래된 용어로 선율이나 노래라는 의미로 쓰여져 왔다.

- 입당송(Introitus)
미사의 첫 머리의 사제 행렬의 노래. 본래 특별히 지정한 성당으로 사제들이 행렬해 가면서 부르던 노래이다. 대개 안티폰(교창)으로 불리워졌다.노래를 부를 때는 성가대가 후렴을 부른 다음 선창자(칸토르)가 각 절을 부르고 회중이나 성가대가 후렴을 반복해서 불렀다.

- 저녁기도(Vespers)
중세 기독교의 성무일도 중 초저녁에 드리는 저녁예배로 이때 가장 엄숙하고 정교한 성가가 불려졌다.

- 정선율 미사(Cantus firmus mass)
미사 통상문의 각 5개 악장에 정선율을 공통적으로 사용하여 미사 전체가 통일감을 이루도록 작곡된 미사.

- 카논(Canon)
엄격한 모방 수법에 의한 대위법 형식.한 성부의 전체 선율이 일정한 음높이와 시간의 간격에 의하여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다른 성부에서 엄격하게 모방되는 대위법적 수법.

- 카운터 테너(Counter tenor)
르네상스 폴리포니 음악에서의 Contratenor와 같은 말로 17세기 영국에서는 남성 알토를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 칸초나(Canzona)
원래는 자느캥 등의 플랑드르 악파의 샹송을 의미하는 말이었으나 이들 샹송이 유명해지자 기악곡으로 특히 류트곡으로 편곡 되었다. 16-17세기에는 성악곡에 대칭되는 기악곡을 일컫는 용어가 되었다.

- 칸타타(Cantata)
이탈리아어의 Cantare(노래하다)에서 유래된 말로 17세기에 이탈리아 모노디에서 생겨난 아리아, 서창, 중창, 합창 등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성악곡. 기악곡을 지칭하는 소나타(Sonata)와 대립되는 말.

- 칸토르(Cantor)
카톨릭 예배에서 합창(schola)을 선도하는 사람. 저녁기도 때에 독창부분을 노래하는 선창자.

- 캐럴(Carol)
15세기 전반 영국에서 발달한 영어로 된 다성가곡을 말함.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것도 있었으나 즐거운 성격을 띤 민중적인 종교 계절의 노래. 16세기부터는 특히 민중적인 크리스마스의 노래를 의미하게 되었다.

- 코랄(Chorale)
독일 프로테스탄트 교회, 특히 루터파 교회의 찬송가.

- 콘소트(Consort)
1700년 이전에 작곡된 음악을 주로 연주하는 작은 기악 앙상블.

- 크레도(Credo); 사도신경
통상미사에서 키리에, 글로리아 다음 나오는 3번째 악장에 해당하는 신앙고백의 노래.

- 키리에(Kyrie)
Kyrie(eleison)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의 뜻으로 통상미사 최초의 악장.

- 테네브레(Tenebrae)
어둠을 가리키는 라틴어로 성주간의 목,금,토의 성무일과의 아침기도와 Lauds(동틀무렵 예배)에 행해진 예배의식. 예배는 15개의 촛불을 시편을 하나씩 부르면서 꺼 나갔다. Benedictus Dominus를 부른 후 모든 촛불이 꺼진 어두움 가운데 장엄한 노래가 불려졌다.

- 토카타(Toccata)
16세기 후반에 유행한 오르간 즉흥곡. 이탈리아어로 "만지다"를 의미하는 toccare에서 유래한 것으로 오르간 주자가 기교를 과시하기 위하여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것을 암시하였다. 16,17세기에는 팡파레와 같은 기악음악에 사용되었다.몬테베르디의 `오르페오'의 시작 팡파레에서 그 예를 볼 수 있다.

- 통상미사(Ordinary mass)
통상미사는 고유미사와 달리 절기나 미사의 성격에 관계없이 불변하는 5장이 포함되는데 이 5장은 키리에(연민송), 글로리아(영광송), 크레도(서도신경), 상크투스(감사송), 아뉴스 데이(신의 어린양) 등이다.

- 통주저음(Basso continuo)
17-18세기 유럽에서 널리 행해진 것으로서, 건반 악기 주자가 주어진 저음 위에 즉흥적으로 화음을 보충하면서 반주 성부를 완성시키는 방법 또는 그 저음 부분을 가리킨다.

- 트레블(Treble)
성악이나 기악의 최상성부를 말하는데 특히 14-15세기 3성 및 4성부 폴리포니 음악에서 최상성부를 지칭하는 말로 쓰여졌다.

- 파반느(Pavane)
16,17세기에 유행한 1쌍의 춤곡 가운데 가장 인기가 있었던 2박자의 느린 템포의 춤곡. 흔히 앞에나 뒤에 3박자의 빠른 템포의 가야르드가 있었다.

- 팔쎄토(Falsetto)
성인 남자 가수에 의한 최성상부 소리로서 성대를 일부러 진동시켜서 내는 약간 가성적인 소리.

- 푸가(Fugue)
주제의 모방에 기초를 둔 대위법적 형식.

- 푸게타(Fughetta)
짧은 푸가 또는 작곡 속의 푸가 부분.

출처 : 세덴부평2호점
글쓴이 : 솔뫼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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