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arden of Joys and Sorrow
구바이둘리나 / 기쁨과 슬픔의 정원
Sofia Gubaidulina 1931~ |
The Garden of Joy and Sorrow, for flute, viola & harp
Laura Gilbert, Flute / Mary Hammann, Viola / Barbara Allen, Harp
구바이둘리나 Sofia Gubaidulina 1931~
구소련 타타르스탄공화국의 키스토폴에서 태어났다. 카잔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공부한 뒤 모스크바음악원에서 니콜라이 페이코(Nikolai Peiko)에게 작곡을 배웠으며 비사리온 셰발린(Vissarion Shebalin)의 지도 아래 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 처음에 그녀의 작품들은 당시 소련에서 거의 연주되지 않았고 녹음되지도 않았다. 한동안 그녀는 애니메이션 영화 배경음악과 영화음악을 작곡하는 것으로 생활했다. 1975년 그녀는 러시아와 중앙 아시아의 희귀 악기들로 즉흥연주를 하는 그룹을 결성했다. 1985년 처음으로 서방세계를 여행했으며, 1992년에는 독일 함부르크로 거처를 옮겼다.
1992년 아스트레이아 앙상블(Astreia ensemble)의 공동창립자가 되었고, 이 앙상블에서 러시아, 캅카스, 아시아의 여러 희귀한 민속악기를 직접 만지고 즉흥적으로 연주해보면서 작곡에 대한 관심을 키워갔다. 그녀의 음악은 블라디미르 통카(Vladimir Tonkha), 프리드리히 리프스(Friedrich Lips), 마르크 페카르스키(Mark pekarsky), 발레리 포포프(Valery Popov) 등의 연주자들에 의해 러시아에서 인기를 끌었다.
그녀의 걸작에 해당하는 바이올린 협주곡 《오페르토리움 Offertorium》을 헌정받은 기돈 크레머(Gidon Kremer)의 열성적인 노력에 힘입어 1980년대 초 그녀는 국제적인 관심을 끌게 되었다. 작품에는 교향악 작품과 합창곡, 2곡의 첼로 협주곡, 하나의 바이올린 협주곡, 하나의 현악3중주곡, 타악기 앙상블을 위한 작품들, 특별한 악기나 여러 악기를 특이하게 결합시킨 여러 작품들이 있다.
1985년 이후 베를린, 헬싱키, 네덜란드 등지의 축제들, 미국 의회도서관, 시카고심포니오케스트라, 뉴욕필하모닉 등 여러 단체와 합주단으로부터 작품 의뢰를 받기 시작했다. 《성 요한에 의해 해석된 수난 Passion according to St. John》은 슈투트가르트의 국제바흐협회로부터 의뢰받아 작곡한 작품이다.
그녀의 비올라 협주곡은 독주자 유리 바슈메트(Yuri Bashmet)와 켄트 나가노(Kent Nagano)가 지휘하는 시카고교향악단이 초연하였고, 2대의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 《두 가지 길 Two Paths》은 쿠르트 마주어(Kurt Masur)의 지휘로 1999년 4월 뉴욕필하모닉가 초연하였다.이 작품은 마주르의 아내이자 비올라 연주자인 토모코의 의뢰로 작곡되었다. 이 공연에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맡은 비올라 2대의 독주는 각각 성서에 나오는 마리아와 마르타의 목소리를 상징했다
이와 동시에 코토, 베이스코토, 젱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나무 그늘에서 In the Shadow of the Tree》가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샤를 뒤투아(Charles Dutoit)가 지휘하는 일본의 NHK 교향악단에 의해 순회연주되었다. 이후 그녀는 미국의 비평가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았다.
구바이둘리나의 작품은 전통과 전위적인 요소, 동구와 서구, 솔로 연주와 그룹 연주가 결합된 여러 가지 이중성을 보여준다. 초기 작품들을 제외한 그녀의 작품들은 다조성(多調性)을 띠고 있으며, 리듬이 특히 강조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민속 악기와 비표준 악기를 독특한 방식으로 조합해 강렬한 음색을 표현한다. 또한 그녀는 여러 전통적인 장르들을 적절히 이용할 줄 아는 작곡가 이다,,
<자료출처: 네이버블로그 kalliope6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