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in.Viola

[스크랩] 메우데-몽파스: 바이올린 협주곡 4번 라장조 - Rachel Barton, violin | 音香 클래식

P a o l o 2010. 4. 22. 10:55

Concerto for Violin No. 4 in D major

메우데-몽파스: 바이올린 협주곡 4번 라장조

Cheval!ier J.J.O. de Meude-Monpas (18th C.)

I. Allegro - II. Adagio - III. Rondeau Allegretto

 

Cheval!ier De Meude-Monpas Concerto for Violin No. 4 in D major

Rachel Barton Pine, violin

Daniel Hege, cond.

Encore Chamber Orchestra


Composer: Cheval!ier J.J.O. de Meude-Monpas (18th C.)
Written: 1786

Date of Recording: 06/1997
Label: Cedille Records
Venue:  St John Chapel, Arlington Heights, IL

     

     

Cheval!ier de Meude-Monpas Violin Concerto No. 4 in D major

I. Allegro
II. Adagio
III. Rondeau Allegretto

7:57
5:47
3:02

     

 

 

     

18,19세기 흑인 작곡가들의 곡을 모아서 연주해 놓은 음반이다. 첫번째 곡은 world premier recording이라고 되어 있고, 그래도 유명한 작곡가와 곡이 두번째 있는 Saint-Georges의 곡들이다. 3번째, 4번째 곡들은 CD상에 첫번째 녹음이라고 되어 있다.

이와 같이 18.19세기에 흑인들의 음악은 이후의 세대들에게 외면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 당시에 별로 인정 받지도 못했을 것 같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18세기 때는 사실 미국보다 유럽에 흑인 노예들이 더 번성했을 때이고 그 수가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들에게 위협이 되지 않아서인지, 유럽인들은 사실 미국인들보다는 훨씬 관대했던 것같다.

여기에 있는 작곡가들은 모두 유럽인들과 아프리카 흑인들의 mixed다. 그 당시 유럽에서도 물론 이러한 흑인들에게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았지만 이 들은 상대적으로 뛰어난 기량과 의지로 그 벽을 위대한 사람들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이 음반을 들어보면 우선 놀라게 된다. 나는 이 음반을 구매하기 전에는 사실 조금 특이한 리듬이나 운용을 기대했었는데 들어보니 어떠한 아프리칸 리듬도 없다. 당시의 유럽식 최신 교육을 받은 작곡가들의 곡이고 그 시대의 음악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으며 오히려 멜로디 라인은 더 좋은 것 같다.

앞으로 자주 듣게될 소중한 한 장의 음반이 될 것 같다.

이 음반은 Rachel Barton의 흑인 violinist 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시작된 음반이라고 한다. 그녀가 우연치 않은 기회에 Chicago Civic Orchestra와의 협연에서 Meude-Monpas의 4번 violin 협주곡을 연주하면서 그 관심이 고조되었다. 그 뒤에 흑인 중의 거장 violinist 들을 알게 되었고 그들의 음악을 연주하게 되었으며 그녀 자신이 그 음악의 스타일에 따라서 cadenza를 써 넣었다고 한다.

18세기의 작가인 Meude-Monpas와 Cheval!ier de Saint-Georges는 Mozart와 동시대의 작곡가들로 음악도 Mozart의 음악들과 비슷하다. 천재성 넘치는 멜로디와 아름다운 화음이 Mozart의 violin concerto를 연상시킨다.

Meude Monpas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지만 Saint Georges는 당시에 굉장히 성공한 작곡가 였다고 합니다. 그에게 헌정된 작품들만 236곡이 될 정도라고 한다. 그녀의 violin에 대해서 조금 더 부연 설명을 하면, 1617년산 A & H Amati로 Lobkowicz 가문의 인장이 붙어 있는데 지극히 세련되면서도 품위 있는 음을 들려준다.

Lobkowicz 왕자는 Beethoven의 유명한 후원자였다고 한다.

바이올린의 명가는 1550년 Andreas Amati가 cremona에서 바이올린을 제작하면서 시작되었고 그 후 Amati Brothers라고 불리운 아들,  Antonius 와 Hieronymous Amati가 그 뒤를 이었는데 바로 이 바이올린이 그들의 작품이다.

Hieronymous의 아들인 Nicolo는 17세기까지 바이올린을 만들었고 그가 바로 Andreas Guarneri와 Antonio Stradivarius의 스승이 된다. 그 뒤에 Guarneri와 Stradivarius 일가의 바이올린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 글의 출처 : 오즈의 여유-꺄르륵님

     

 

 

     

레이철 바톤 (Rachel Barton, 바이올린)

레이철 바톤(Rachel Barton)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다수의 콩쿠르를 통해서 화려하게 연주계에 등장한 가장 빛나는 샛별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 바하 콩쿠르(최초의 미국인 우승자이며 사상 최연소 우승자)
▷ 킌엘리자베스 콩쿠르
▷ 클라이슬러 콩쿠르
▷ 씨게티(Szigeti) 콩쿠르
▷ 몬트리올 콩쿠르
▷ 파가니니 콩쿠르

지금까지 레이철과 협연한 오케스트라는 시카고 교향악단, 쎈트 루이스 심포니, 몬트리올 심포니, 빈 교향악단, 부다페스트 심포니 등이고, 지휘자도 세묜 비츠코프를 비롯해서 slap 예르비, 에리히 라인스돌프, 주빈 메타 등이다.
음반은 지금까지 발표된 것  가운데 "Homage to Sarasate"와 18세기와 19세기 유럽 음악을 수록한 앨범이 평론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듣고 있다.

** 언론의 평
"더 이상 화려할 수 없다"  -The Strad

"바톤은 모든 것을 지니고 있다. 불타오르는 톤과 화려함, 경쾌함과 프리마 돈나의 벨 칸토를 듣는 듯한  정밀함 등을 지니고 있다".  -Chicago Tribune

*** 음반
Cedille Records: CDR 90000 047
Double Play: 20th Century Duos for Violin and Cello

Cedille Records: CDR 90000 041
Instrument of the Devil

Cacophony Records
Rachel Barton - Stringendo
Storming the Citadel

Cedille Records: CDR 90000 035
Violin Concertos By Black Composers of the 18th and 19th Centuries
** Cheval!ier de Meude-Monpas, Cheval!ier de Saint-Georges 등 18세기와 19세기에 아프리카에서 활약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Dorian Recordings: DOR-90251
Ferenc Liszt (1811-1886)
Works for Violin and Piano, Volume.1

Cedille Records: CDR 90000 032
George Frideric Handel (1685-1759)
The Sonatas for Violin and Continuo

Dorian Recordings: DOR-90183
Homage To Pablo De Sarasate (1844-1908)  
** 사라사테의 '8개의 스페인 무곡'등이 수록된 레이철의 데뷔 앨범이다.

레이첼에 대한 글 출처: 곽근수의 음악이야기

     

 

 

     

레이첼 바턴의 바이올린

레이첼 바턴 파인(Rachel Barton Pine)은 400만 달러짜리 과르넬리 바이올린의 솔로이스트인 저명한 연주가다. 현재 우리 학교 7명의 이사 가운데 한 분이기도 하다.

그녀는 지난 2000년대 초부터 우리 학교에서 강사로 초빙해 가까운 사이다. 그런데 사실 이 날은 바이올리니스트로 실비아 김이 초대돼 있다는 사실을 그녀에게 미리 알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첼은 “다른 바이올리니스트가 있어도 나는 변주곡(變奏曲)을 연주할 계획이니 전혀 상관없을 것이다. 그러니 꼭 참석하게 해달라”고 청해 온 것이었다.

이에 우리 부부는 흔쾌히 그녀를 초청했다. 그런데 이 날 그녀는 “Happy Birthday To You”등을 아주 멋들어진 편곡으로 만들어 연주함으로써 장내를 더욱 열광시켜주었다.

레이첼만큼 불운한 바이올리니스트도 없을 것 같다. 그녀는 1974년 10월 시카고에서 태어나 세살 반 때 바이올린을 시작해 7세 때 ‘시카고 스트링 앙상블’로 데뷔, 천재성을 보였다. 10세 때 Erich Leinsdorf 지휘로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1992년 17세로 독일 라이프치히(Leipzig)에서 열린 ‘J.S 바흐 국제 경연대회’에서 미국인으로는 최초에 최연소로 우승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1995년 1월16일 위네카에서 Metra 전철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으면서 약 2년간 연주 활동을 접는 불운을 당했다. 사고 뒤 레이첼은 불굴의 투혼으로 거장 주빈 메타(Zubin Mehta)ㆍCharles DutoitㆍNeeme JarviㆍMarin AlsopㆍPlacido Domingo 등과 협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다. <계속>

글=이기준 고문

     

 

 

     

레이첼과 메트라 사건

레이첼 바턴 파인(Rachel Barton Pine)이 21세던 1995년 1월16일이었다. 그녀는 위네카 Metra전철 역에서 내리던 중 몸만 빠져나온 상태로 전동문이 닫히면서 어깨에 메고 있던 바이올린이 문 안쪽으로 끼고 말았다.

그런데 이 상태로 전철이 출발해 레이첼은 무려 366피트나 끌려가다가 왼쪽 다리가 전철 바퀴 밑으로 끌려들어가는 바람에 한 쪽 다리 일부가 절단되고 말았다. 당시 그녀가 휴대했던 바이올린은 400년 된 명기(名器) 아마티(Amati)로 50만 달러에 이르렀다.

그녀 측에서는 Metr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결과 재판정은 ‘피해 보상으로 Metra는 레이첼에게 2천900만 달러를 지불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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