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ra.Aria

[스크랩] G.Verdi / Ritorna vincitor! / Sop. 레온타인 프라이스

P a o l o 2007. 5. 9. 17:53


    
    베르디의 <아이다> 중에서 아이다의 아리아
    '이기고 돌아오라'
    Giuseppe Verdi (1813 - 1901) / 'Ritorna vincitor!' from AIDA 
    
    
    이집트 총 사령관 라다메스와 아이다의 슬픈 사랑이야기 
    아이다는 원래 에디오피아의 공주지만 전쟁의 포로로 
    이집트의 왕녀를 시중드는 노예로 살게된다. 
    그러나 라다메스장군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에디오피아 군대와 
    맞서 싸우기 위해 출격하는 라다메스에게 조국의 승리보다 
    연인의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유명한 아리아 
    '이기고 돌아오라'를 부르게 된다.
    AIDA
    Ritorna vincitor!... E dal mio labbro
    Usc`i l'empia parola!  Vincitor
    Del padre mio... 
    di lui che impugna l'armi
    Per me... per ridonarmi
    Una patria, una reggia, e il nome illustr
    Che qui celar m'`e forza.  Vincitor
    De' miei fratelli... ond'io lo vegga, tinto
    Del sangue amato, trionfar nel plauso
    Dell'Egize coorti!  E dietro il carro,
    Un Re... mio padre... di catene avvinto!
    L'insana parola,
    O Numi, sperdete!
    Al seno d'un padre
    La figlia rendete;
    Struggete le squadre
    Dei nostri oppressor!  Ah!--
    Sventurata che dissi?... e l'amor mio?
    Dunque scordar poss'io
    Questo fervido amore che, 
    oppressa e schiava,
    Come raggio di sol qui mi beava?
    Imprecher`o la morte
    A Radam`es... a lui ch'amo pur tanto?
    Ah! non fu in terra mai
    Da pi`u crudeli angosce un core affranto.
    I sacri nomi di padre, d'amante
    N'e profferir poss'io, n'e ricordar;
    Per l'un... per l'altro... confusa, tremante,
    Io piangere vorrei, vorrei pregar.
    Ma la mia prece in bestemmia si muta...
    Delitto `e il pianto a me, 
    colpa il sospir...
    In notte cupa la mente `e perduta,
    E nell'ansia crudel vorrei morir.
    Numi, piet`a del mio soffrir!
    Speme non v'ha pel mio dolor.
    Amor fatal, tremendo amor,
    Spezzami il cor, fammi morir!
    Numi, piet`a del mio soffrir! ecc.
    아이다
    이겨 돌아오라!... 내 입에서
    이 말이 나오다니!
    조국의 운명을 걸고
    또 나를 위하여
    용감히 싸우고 계시는 
    나의 아버지와 싸우는 
    그의 승리를 빌다니
    나의 형제를 이기고... 나의 백성의 피로 
    물들인 자가 영광스럽게도 개선 장군이 되고
    내 아버지는 잡혀서.... 
    오는 것을 어찌 볼 수 있나!
    신이여 불길한
    내 말을 용서하고
    진심으로 아버지 위해
    빌게하사
    원수를 무찔러
    승리를 거두게 하옵소서!  아!....
    나의 가슴 터지리?  불쌍한 이 몸
    항상 나를 위하여 그는 위로해 주고
    또, 사랑해준 나의 
    그리운 그대 라다메스에게 
    죽으라고, 나 어찌 
    라다메스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으리오.
    아!  이 세상에 이보다 
    더 큰 고통이 있을까
    불러 보고 싶은 나의 아버지
    그리운 그대 얼굴도 보고파 눈물은 흘러
    나의 볼을 씻네.
    나 누구를 위하여 울고 있나.
    간절히 다 받힌 기도와 눈물
    모두 원망 소리로 변하여 버렸소
    떨리어 흔들리는 나의 마음 
    고통으로 나 진정 말 할 수 없네
    하늘이시여 돌보소서!
    나의 고통 살피소서.
    내 운명은 끝났도다
    모든 고통은 날 괴롭히네!
    하늘이여 돌보소서.
    

    레온타인 프라이스 Leontyne Price (1927 - ) 레온타인 프라이스는 미국이 낳은 최초의 흑인 프리 마돈나이자, 미국 최고의 드라마틱 소프라노였다. 처음 그녀가 주역으로 무대에 서기까지는 인종차별의 난관이 많았으나, 일단 인정받은 후로는 수많은 역에서 주연을 맡고 큰 명성을 누렸다. 그녀 이후로 비로소 그레이스 범브리, 셜리 베레트, 제시 노먼 등 대형 흑인 가수들의 도도한 흐름이 이어지게 되었다. 그녀에 대한 미국, 특히 메트의 자랑은 실로 대단한 것이었는데, 무대를 압도하는 그녀의 엄청난 성량과 파워는 이제 전설이 되어버렸다. 그녀의 가장 대표적인 역은 일 트로바토레, 운명의 힘, 아이다 등이다.

출처 : 올리브나무 그늘 아래서
글쓴이 : 짝꿍 원글보기
메모 :